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요청]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급한질문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5-11-05 23:57:38
지방에서 일하신다고 평소 떨어져 지내십니다.
최근 교통사고가 나서 운전자였던 아버지가 머리에 충격을 받으시고 의식을 순간적으로 잃으셔서 병원에 옮겨지셨다는데 (아빠가 가족들 걱정한다고 늦게 알리심 ㅜㅜ 저는 해외 일땜에 갔다가 귀국 당일 알았구요) 현재는 깨어나셨는데 머리가 아프신거 같아요. 지방 외진 곳이라 내일 내려가서 일단 의사샘 소견을 듣고 왠만하면 서울로 모셔오고 싶은데요...서울까지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어떻게 모셔야할지...저는 차가 없어요...앰뷸런스 이용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서울에 병원을 미리 알아놓고 옮겨야 하는지 곧바로 옮길 수 있을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급해서 두서가 없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IP : 175.193.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1.6 12:05 AM (5.254.xxx.143) - 삭제된댓글

    앰뷸런스 이용한다면
    천상 민간이 운영하는 사설응급차 이용하셔야 하는데 비용이 상당히 비싸요
    서울까지 수십 만원 예상하셔야 할거여요.

    서울 어느 병원 가시는 지 모르겠지만
    힘들게 가셨다가 헛걸음 하거나 다른 병원 찾아가느라 이중고가 될 수 있어요
    전화 예약 필수!
    예약없이 들어가려면 응급실을 통해 들어가야 하는데 비용 부담이 더 되시겠구요.

  • 2. 보험
    '15.11.6 12:23 AM (218.236.xxx.232)

    적용하면 엠블런스 비용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건 피해자건 보험 이용하세요.

  • 3. 원글
    '15.11.6 12:33 AM (175.193.xxx.10)

    아버지가 피해자쪽입니다. 상대방 보험회사쪽에 얘기를 해야겠네요...차는 폐차되었다고 하는데, 아버지는 머리에 충격을 받으신거 같아요...전화로만 일단 들었는데...저는 뇌출혈같은 것이 걱정되어서 MRI를 찍어보게 하려는데, 아버지가 폐쇄공포증을 가지고 있어서, 원통에 들어가질 못해요...ㅜㅜ 뇌출혈을 CT 촬영만으로도 알 수가 있을까요?

  • 4. 상대방한테
    '15.11.6 12:36 AM (218.236.xxx.232)

    대인접수 빨리 하라고 하고
    엠블런스로 병원 옮긴다고 하면 됩니다.
    수면마취인가..? 하고 MRi 찍기도 하던데요..

  • 5. 우렁된장국
    '15.11.6 12:50 AM (5.254.xxx.143) - 삭제된댓글

    주변에 어느 정도 큰 병원 없나요? 일단 글루 옮기시는 게 좋겠구요.
    뇌출혈 진단은 1차적으로 x-ray 촬영으로도 진단 가능해요.
    이후 정밀검사는 의사 요구에 따라 판단하시고...
    별 문제 없다면 병원 옮기실 필요 없고 다행인데
    큰 수술이나 옮겨야 할 상황이면 해당 병원 응급차 (대부분 여건이 안될 겁니다)나
    원무과에서 사설응급차 의뢰해서 촬영본 복사해서 옮기시면 되겠네요.
    일단 병원 진단이 우선이니 병원부터 가서 검사나 입원부터 하시고
    보험접수는 이후에 하셔도 돼요. 지불보증 받으시고요.

  • 6. 기차
    '15.11.6 2:18 AM (116.37.xxx.157)

    기차 어때요?
    그거 민간 엠블런스 타야 하는데....
    되려 그거 타고 화 당할까 싶을 지경이네요
    엄청 달리구요
    그 뒤에 구조가 보호자가 안전하게 앉아있을수 있는
    구조가 아니거든요
    제 기억엔 암전밸트도 없었던거 같구.....
    여튼 아버님도 원글님도 4시간 내내
    불안과 공포에 떠실겁니다

  • 7. 믿지 못..
    '15.11.6 3:08 AM (58.125.xxx.211)

    엠뷸런스.. 119 엠뷸런스도 환자가 타도 제대로 안전벨트 안해주고요.
    해주더라도, 환자가 그 엠뷸런스 차 움직이는 대로 같이 움직여요.
    그래서 보호자가 옆에 의자에 앉아서 잡아주어도 환자는 조금 위험하고요.
    보호자가 옆에서 잡아 주는 거 뻔히 보고, 그냥 봐도 보호자도 환자도 힘들어 보이는 거 뻔히 보이는데도,
    옆에 탄 구급대원이 제대로 케어도 안해줘요.

    참고하세요..

  • 8. 저도
    '15.11.6 7:38 AM (12.227.xxx.231)

    폐쇠공포중 있어요.
    마취 후에 MRI찍으니 걱정마시고 꼭 찍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205 어제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15 광희고 2016/01/24 4,379
521204 우울증 심한데 애낳고 화풀이하는 엄마들 15 산후우울증 2016/01/24 4,508
521203 아파트 수도관이 얼면 어떻게 하나요? 1 걱정 2016/01/24 1,275
521202 아이큐102면 2 ㅇㅇ 2016/01/24 2,415
521201 해피콜 테팔 티타늄 IH후라이팬 3 쩡이낭자 2016/01/24 3,302
521200 자랑좀.. 6 ㅇㅇ 2016/01/24 1,283
521199 택배도 며칠 있다 시켜야겠어요 10 추워요 2016/01/24 3,117
521198 그것이 알고싶다 직접증거는 없는거죠? 8 ㅇㅇ 2016/01/24 2,765
521197 분당 수지 수원 용인 원주쪽 찜질방 6 찜질방 2016/01/24 1,836
521196 '홈플러스 무죄' 판사 눈에만 보이는 1mm의 상식 3 고객정보팔아.. 2016/01/24 975
521195 방학중 아이 봐주시는 친정부모님 점심 60 직장맘 2016/01/24 11,174
521194 온수관이 얼었는데 보일러를 꺼야하는지 켜놔도 되는지요 2 급해요. 2016/01/24 1,630
521193 세종병원 심장 잘보는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1/24 1,394
521192 추운데 청소들 어찌하세요 13 .. 2016/01/24 3,400
521191 응사 응칠이 결국 일본만화 표절? 9 이거 2016/01/24 4,055
521190 살빠지니 코가 퍼졌어요 ㅠㅠㅠ 17 ㅇㅇ 2016/01/24 5,774
521189 지멘스전기렌지 구입할려고 합니다 5 카*마일몰 2016/01/24 1,407
521188 층간 소음 3 apt 2016/01/24 924
521187 이소음의 정체를 아세요? 13 은현이 2016/01/24 5,149
521186 미국에서 월급이 500 이라는건 7 ㅇㅇ 2016/01/24 4,700
521185 일요일 아침 82는 대놓고 낚시터 1 ## 2016/01/24 631
521184 남편 알고 다시 보는 1988 1 쌍문동 2016/01/24 1,740
521183 속마음 털어 놓아요. 11 Xx 2016/01/24 3,481
521182 50대 힘들어요 8 ... 2016/01/24 4,860
521181 19) 조루끼 8 .... 2016/01/24 1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