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네들 뭐하는 걸까요?

바람이 분다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15-11-05 22:08:41


세월호 아버님들이 동거차도에서 인양작업을 기록하고 있는 거 아시죠?


그동안 거의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가 요즘 들어 뭔가 꿈지럭거리는 걸 볼 수 있어요.

물론 절대 제대로 순순히 진실을 찾아 인양하지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지요.
기대나 희망따위 개나 버리고
그러나 어쨌든 지키고 계신 아버님들을 응원하며,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라도 찾기를 바라며

일기 한 페이지 올립니다. 416 연대 홈페이지에 가시면 매일 올라오는 일기를 볼 수 있어요.

뭔가 하기는 하는데, 또 무슨 수작을 벌이는 건지... 

--------------------------------

2015년 10월29일(목) 날씨:맑음 07시00분-18시50분 상황

시간
활동내용
기타
07:00분
보령 작업선 보령바지 3시 방향 정박

07:58분
셀비지 작업선,좌측에 접안 대형 크레인으로 수거된 오일펜스,작은 크레인 검은색 물체,바지선 위로 옮겨놓음
*둥글고 가운데 흰색
09:18분
보령 바지 크레인으로 중국바지선에서 인원이동 보령 바지선으로,보령 작업선 바지선 인근2시 방향에서 지켜봄
*1명 이동
09:25분
보령 바지 크레인이 중국 바지에서 정체모를 물건을 바다에 내려놈.
*다이빙벨 비슷함
11:00분
동거차도 전체 정전
*1시간 정도
11:05분
보령호 후미에 소형선박 접안
*흰색 선박
11:15분
보령호 크레인이 중국 바지선으로 이동해서 인원1명 보령호에 내려놓고,백색 소형선박에 승선

14:20분
셀비지,보령호 작업시 보령호 바지선 인근10시,3시 방향에 정박

14:40분
보령호 크레인으로 상하이 바지선에서 인원 여러명을 보령호에 이동
*붉은 작업복 착용 2회 이동 6-7명
14:58분
셀비지 바지선에서 보령호 크레인으로,검은색 직사각형 물건을 이동3회

17:00분
해경배(279함)셀비지,보령호 작업선을지나,바지선 뒤로 서서히 이동하다 바지선 주변 11시방향 정박

17:52분
보령 작업선 3시 방향,셀비지 작업선2시 방향정박

18:50분
소형배 셀비지 바지선 좌측에 5분정도 접안후 이동해서 보령 바지선,우측에 접안
*보령 바지선에서 1명 소형배에 승선
작성자:오홍진


IP : 125.177.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5.11.5 10:15 PM (218.148.xxx.201)

    원글님 제가 얼마전에요 82에서 실종자분 시신 한구 수습했다는 글을 봤었는데 금세 삭제되었거든요.
    오보일까요..

    그들 하는짓 다 안믿죠..
    무슨 꿍꿍이일지.. 사고당시 없어진 무언가를 찾는건 아닌지..

  • 2. 218님
    '15.11.5 10:31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누가 작년 10월달 말경에 올라온 지현양 기사를 잘못 보고 올린 것 같습니다. 그들은 미수습자 수숩해 달라는 요청은 무시하고 유가족들 눈을 피해 몰래 인양준비작업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3. 218님
    '15.11.5 10:32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누가 작년 10월달 말경에 올라온 지현양 기사를 잘못 보고 올린 것 같습니다. 그들은 미수습자 수습해 달라는 요청은 무시하고 유가족들 눈을 피해 몰래 인양준비작업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4. 원글
    '15.11.5 10:32 PM (125.177.xxx.188)

    그런 일도 있었어요? ㅠㅠ

    저 놈들이 뭔가 들락거리며 뭘 꺼내고 치우고 그러는 것 같죠?
    사고 당일에도 뭔 시커먼 뭉텅이를 빼돌리는 장면이 나왔던데
    지금은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고원인을 알 수 있는 뭔가를 잘라서 가지고 나오는 거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 5. 쓸개코
    '15.11.5 10:33 PM (218.148.xxx.201)

    121님 역시..ㅡ.ㅡ

  • 6. 쓸개코
    '15.11.5 10:35 PM (218.148.xxx.201)

    파파이스 보는데 다음회를 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매회 엄청난 내용들이 나오니..
    씨씨티비 미리 포대에 싸놓은것도 그렇고.. 없어진 한쪽 닻도 그렇고
    감시잘해야 할텐데요..

  • 7. ..
    '15.11.5 10:54 PM (110.174.xxx.26)

    에고 천벌을 받아 마땅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936 해왼데, 김동길이 절세의 애국자라며... 3 세상 2016/01/14 686
517935 남자 예상키 165, 호르몬 주사라도 맞을까요? 27 예비중 2 .. 2016/01/14 8,112
517934 옆집 강아지가 저녁내내 신음소리 내며 울고 있어요. 49 눈쌓인겨울밤.. 2016/01/14 8,327
517933 친정엄마 연애 자랑 짜증나서 못들어주겠어요....... 20 짜증나네 2016/01/14 6,106
517932 바람 후 돌아와서 잘 사는 경우 많나요 6 주주 2016/01/14 4,142
517931 바지 좀 많았으면 소원 없겠어요 5 .. 2016/01/14 2,377
517930 소개팅남과 대화할때 너무 어색해요 ㅠ 5 ㅇㅇ 2016/01/14 6,913
517929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전세계연대 샌프란시스코 2차 집회 light7.. 2016/01/14 392
517928 그릭요거트가 너무 달아서 못먹겠는데 1 시판 2016/01/13 1,133
517927 영어선생님계시면 영어공부방향 조언 부탁드려요. 1 해빛 2016/01/13 1,084
517926 집 앞에서 사진찍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는데 6 무셔 2016/01/13 2,706
517925 일드 나를 사랑한 스님 다운 어디서 받으시나요 1 씨그램 2016/01/13 1,429
517924 미래에서 왔는데 응팔 남편 정환이에요 14 ... 2016/01/13 4,837
517923 응팔 현대씬의 비밀이래요. (펌) 12 artfee.. 2016/01/13 12,959
517922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길냥이 좀 봐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6/01/13 1,174
517921 육아 넘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30 2016/01/13 4,184
517920 朴대통령 ˝위안부 합의 왜곡 바람직하지 않아˝…日 역할 강조(종.. 3 세우실 2016/01/13 765
517919 소개팅 몇번까지 만나보고 감 오나요? 6 ㅇㅇ 2016/01/13 4,695
517918 40살의 영어초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12 영어 2016/01/13 4,359
517917 배고파서 잠도 안오고 머리까지 아파요..ㅠㅠ 6 ... 2016/01/13 1,503
517916 오징어 튀김 고수분들계시나요..물이 타 튀어요.ㅠ 11 김효은 2016/01/13 2,931
517915 한국외대 일어학부 VS 건국대 경영 어디로 할까요? 17 학부모 2016/01/13 5,695
517914 오늘도 기어이 애를 울려 재웠네요. 6 후회 2016/01/13 1,635
517913 임신관련 3 2016/01/13 808
517912 오늘 추워서 식당에 사람이 없었던걸까요? 5 오늘 추워 2016/01/13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