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자인식이랑 기억력이 너무 없는 아이..크면 나아 지나요?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5-11-05 21:20:33
누구는 스펀지 처럼 쭉쭉 흡수한다는데..
저희 7세 딸은 한글도 힘들게 깨쳤고.. 영어 파닉스도 알려줘도 다음날 까먹어요. 유치원에서 먹은 점심이며... 방금 한 심부름도 아예 까먹고... 엄마가 무슨말 했는지도 까먹고...
문자인식이 또래에 비해서 너무 느린거 같아요.. 크면 좀 좋아질까요..
IP : 223.62.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15.11.5 9:21 PM (114.204.xxx.212)

    꾸준히 공부하면 좀 나아지더군요
    근데 지가 싫어하는건 죽어도 안하려고 하네요

  • 2.
    '15.11.5 9:57 PM (1.127.xxx.97)

    시신경과 뇌에서 인식 안되는 거.. 외국에선 학습장애 뭐라고 좀 테라피 시키는 거 같던데 알아보세요...
    영양섭취 잘하고 있는지 등등요.
    아는 분 건망증이 심했는데 뇌종양으로 사망하셨거든요..

  • 3. ㅅㄴᆞ
    '15.11.5 11:21 PM (119.201.xxx.161)

    저희 아들이 그래요

    글자도 아직도 헤깔려하고

    영어도 단어를 어떨땐 자기머리 속에 잘

    못 인식되어버리면 계속 그렇게얘기하고

    고쳐지지가 않아요

    언어습득능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초1때 받아쓰기 시키기도 정말 어려웠어요

  • 4. ....
    '15.11.6 12:39 AM (222.100.xxx.166)

    우리 아들도 그래요. 우리애는 귀로 들어서 기억하는거 같아요.
    우리애도 잘못인식된것은 고치기가 너무 힘이 들고요.
    학년 올라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학습 내용이 어려워져서
    아이가 못따라가네요.

  • 5. ....
    '15.11.6 12:41 AM (222.100.xxx.166)

    가장 안타까운건 학교 다니면서 자기가 부족하다는걸 깨닫는지
    조금만 실수해도 죄송하다고 하고 위축이 되더라고요.
    남이 뭐라고 하면 줏대없이 따라가고요. 자기 확신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요.
    크면 클수록 짠해지고 불쌍해요. 이 나라는 공부 못하면 죄인처럼 스스로
    위축이 되는 것 같아요.

  • 6. ㅁㅁ
    '15.11.6 9:34 AM (112.149.xxx.88)

    저희 아인 기억력이 그렇게 나빠요
    오늘 뭘 먹었는지 뭘 했는지 전혀 기억 못하구요
    과거의 기억도 거의 없지만 기억한다해도 잘못된 기억 투성이..
    저도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나이 먹으면 좋아지는 건지 어쩐건지..

    근데 애아빠도.. 공부머리는 나쁘지 않은데
    일상적인 기억력이 그렇게 나빠요 거의 없다할 지경..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나봐요 ㅠㅠ

  • 7. 포기 노우
    '15.11.6 1:45 PM (121.166.xxx.169)

    공부하는데 힘든건 사실입니다

    노력도 몇배해야 하고.

    근데 그런 근성있는아이가 몇이나 잇겠어요?

  • 8. 우리 아들
    '15.11.6 2:13 PM (124.51.xxx.161)

    어려서 구몬 2번 봐서 한글깨쳤고 영어단어 너무 못외우고 이해못하고
    암기력 떨어져서 솔찍히 사람구실할까싶어
    경계성지능장애 인가싶어 울기도 했었는데
    지금 중학생인데 암기과목은 거의다 맞고 빨리 외어요
    국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합니다.
    수학은 잘하지는 못하고 노력하는데 강남에서 중상위권 정도에요
    리더쉽도있어서 학교 회장입니다.
    바보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변하기도 하네요.

    우리딸도 그냥 평범한 어문쪽 싫어하고 수학점수도 보통인데
    쓸데없이 초등때부터 고등학교 수학참고서 사다보고
    시간낭비하더니
    지금 중3인데
    고등 이과수학 8개월만에 끝내고 성적도 좋아서
    학원에서 천재로 소문났어요
    하나라도 틀리면 억울해서 밤새공부해요
    올초까지 정말 평범한 선행안돼있던 애였는데
    6월달부터 갑자기 선생님 모든 설명이 이해되며
    쑥쑥 문제가 풀리는 기적이 생겼다고 하네요
    본인도 설명할 수 없고 학원선생님도 신기하다고 하시는데

    어쨌든 머리가 늦게 트이기도 하는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34 높이 조절되는 책상 의자 추천 좀 해주세요 1 의자 2016/02/24 762
530933 시급 6030원 공장알바 시작하려니.. 19 .. 2016/02/24 5,826
530932 태러방지법 반대 서명, 생방송 팩트 tv .. 2016/02/24 534
530931 항생제 5일을 먹어도 안 나아요... 6 '' 2016/02/24 2,604
530930 동네엄마.. 배신당한 기분이네요.. 33 덧없네 2016/02/24 22,759
530929 은수미의원, 4시간 경과 7 ㅇㅇ 2016/02/24 1,549
530928 새누리당의원이 지금 난입한건가요? 5 뭐죠? 2016/02/24 1,578
530927 고생한 김광진에게 커피한잔 사겠다는 마음으로 도와주는 방법 3 선거 2016/02/24 1,103
530926 與 “野, 테러법 방해 ‘필리버스터’ 선거에 활용” 6 세우실 2016/02/24 725
530925 외국에서 자기명의카드만 사용할수 있나요? 2 ᆞᆞ 2016/02/24 934
530924 영어로 쓰인 소설중에 한국어로 번역이 잘 된 소설 추천해주세요 4 7 2016/02/24 1,243
530923 욕도 관심입니다 5 지나가다 2016/02/24 752
530922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40 sixpen.. 2016/02/24 13,342
530921 추가)멀리서 응원합니다 22 쑥과 마눌 2016/02/24 2,703
530920 은수미 의원 국민들 생생한 의견 다 얘기해주시네요 8 대의민주주의.. 2016/02/24 1,233
530919 고속터미널 새벽꽃시장 포장된꽃도 살수 있나요? 5 부케 2016/02/24 3,460
530918 펑합니다 4 방울이 2016/02/24 687
530917 불안장애인가봐요.잠을 못자고 있어요 2 ,,, 2016/02/24 1,718
530916 급질 ,월드스타 싸이 분쟁중인 상가건물, 테이크아웃 드로잉말인에.. 7 Peps 2016/02/24 2,422
530915 82님들 박보검 바보취급 그만 좀 하세요 16 ... 2016/02/24 4,113
530914 오래된 아파트 벽에서 독이 나올까요? 9 헌집증후군 2016/02/24 2,632
530913 테러방지법 그림설명 소름 끼칩니다.꼭보세요 3 클릭요 2016/02/24 1,539
530912 은수미 의원 나왔어요 16 ... 2016/02/24 1,886
530911 100만 네티즌 김광진 힘내라 2 고마와요 2016/02/24 838
530910 김광진 의원님이 오유에 글 올리셨네요 5 아이고.ㅈ... 2016/02/24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