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미역국 맛있는잡채 만드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5-11-05 21:10:35
ㅁ내일 시어른 생신이라 미역국 끓여서 가고싶은데요

고기볶다가 미역볶아서 물 넣고 끓이다가

들깨 넣으면 될까요?

잡채는 집에서 제가 해서 가고 싶은데요

잡채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19.201.xxx.1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역국은
    '15.11.5 9:15 PM (121.154.xxx.40)

    모르겠고
    잡채는 백주부 집밥 에서 본대로 했더니
    식구들이 완전 맛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꼭 해 먹어요

  • 2. 올리브
    '15.11.5 9:16 PM (221.164.xxx.184)

    시어머니 미역국 드셔보셨어요?
    고기미역국 좋아하시는지
    북어미역국 좋아하시는지
    어른이 끓이는대로 해가는게 무난하겠지요.
    고기를 참기름에 볶다가 미역도 같이 볶아요.
    집간장 간을하고요
    뜨물 넣어 끓이면 더 맛나요.

  • 3. 올리브
    '15.11.5 9:17 PM (221.164.xxx.184)

    저희는 보통 들깨미역국은 북어로 끓입니다.
    고기로 끓이는 미역국은 들깨 안 넣고요.
    마늘도 넣는 집, 안 넣는 집 다르더군요.

  • 4. 음음음
    '15.11.5 9:25 PM (59.15.xxx.50)

    미역은 고기와 참기름으로 볶는데...노란물이 나올 때까지 많이 볶아주심 좋아요.그리고 미역국은 오래 끓이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다음날에 끓여서 먹을 때가 더 맛나더라고요.

  • 5. 막대사탕
    '15.11.5 9:28 PM (39.118.xxx.16)

    저는 다시물 약하게 육수내서
    물대신 넣고 끓이는데
    확실히 깊은맛이 나요

  • 6.
    '15.11.5 9:57 PM (119.194.xxx.208)

    미역국은 왠만하면 취향 확인하시고 끓이세요. 미역국은 육수 재료 심하다싶게 많이 넣고하면 맛있어요. 조개 넣은 미역국 좋아하시는 거면 홍합 한팩이랑 바지락 같은 조개 왕창 넣고 마늘 넣음 맛있음.

    잡채는 재료 볶을 때 간 일일이 해야 맛있어용. 살짝 달콤하게 설탕
    넣어줘야 하구요.

  • 7.
    '15.11.5 10:05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미역국

    미역 불려서 잘라 둔다. 육수 내어 둔다. 소고기 핏물 키친타올로 좀 닦아 낸다.
    방법1-
    냄비에 미역 소고기 참기름 넣고 들들 볶는다. 대충 뭐 2-3분 정도면 된다. 육수 붓고 센 불에 끓인다.
    그 자리에서 지켜 보고 서 있다가 끓으면서 위로 떠오르는 검은색 거품 죄다 건져 낸다.
    중불 약불로 이어지면서 오랜 시간 푸욱 뭉근하게 끓인다. 최소 2-30분 끓여야 한다.
    간은 국간장, 들깨가루 조금 넣어주면 구수한 맛이 첨가 되지만 고기국 맛만 원한다면 안넣어도 된다.

    방법2 -
    냄비에 고기 넣고 물 넣고 덖는다. 물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붓고 쎈 불에 볶듯 끓이면 끓어 오르면서
    팥죽 색깔의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온다. 지키고 서 있다 재빨리 죄다 걷어낸다.
    그리고 10여분 쯤 끓여 주다(남은 거품 올라오는 족족 걷는다.)미역과 육수를 붓는다.
    나머지는 동일한 방법. 최소 20분이상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인다. 간은 국간. 들깨는 맘대로.

    둘 다 고기가 들어갔으니 마늘 넣어야 한다 생각할 수 있는데 의외로 마늘 넣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마늘은 취향껏 하세요.
    그리고 하루 전날 끓여 냉장했다 다음 날 데워 드시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잡채(생생정보통 레서피- 여러개 따라해본 줄 제일 괜찮았음. 반찬가게 레서피 였음.)

    당면 250그램.(마트에서 파는 큰 거 하나가 보통 500그램이니 반이라 보면 됨.)
    소고기 2-300그램 - 따로 마늘 소량, 간장 소량, 설탕 한 꼬집,참기름 넣어 조물 거리고 밑간 해둔다.
    양파,당근,피망,버섯(표고도 좋고 새송이도 좋은데 의외로 새송이가 식감이 꼬들거리고 좋았음.),부추,파 적당량.

    1. 고기 밑간 먼저한 후 냄비에 맹물 넣고 끓이면서 옆에서 채소들 채썰며 준비한다.
    2. 당면을 끓는 물에 넣어서 10분 정도 삶는다. 10분 후 찬물에 헹궈둔다.
    3. 당면 삶는 옆에서 고기 볶아 내고 부추 제외한 채소들 소금 조금씩 넣고 따로 볶아 낸다.
    4. 냄비에 간장 반 컵,물엿 한 컵, 집에서 쓰는 기름 두어숟가락 정도 넣고 거기에 헹군 당면 넣는다.
    5. 끓어 오르고 한 3분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졸여진다. 적당히 맛을 보고 추가로 원하는 맛을 첨가한다.
    6. 아직 물기가 조금 남았을 때 아까 볶아뒀던 채소랑 고기, 생부추,파 몰빵한다. 불을 꺼도 되고 약불로 덖어도 된다.
    급한대로 끄고 섞은 다음 나중에 다시 불을 켜고 한 번 덖어도 된다.
    7. 깨랑 참기름 적당량 알아서 넣는다.

    전 여기에 달걀,어묵 추가해서 먹을 때도 있는데 참 맛있어요. 집에 남겨뒀던 시금치 있으면 그거 쓸때도 있구요.
    시금치를 쓰면 빨리 상하니 시금치 쓰실 땐 조심하셔야해요. 생생정보통 레서피엔 파는 없었는데 전 파를 워낙 좋아해서 넣어요.

    맛있게 해서 생일 잘 치루시기 바래요.

  • 8.
    '15.11.5 10:15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잊지 마세요. 반드시 육수 내고 쓰셔야 해요.
    멸치에 파 듬뿍, 무, 넣고 끓이다 막판에 다시마 넣고 불끄고 두면 돼요.
    추가로 황태 머리나 밴댕이,새우 있으면 맛은 더 깊어 집니다.

  • 9. 원글
    '15.11.5 11:16 PM (119.201.xxx.161)

    와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내일 정말 잘 할 수 있을것같아요

  • 10. 잡채대박
    '15.11.6 4:28 AM (107.170.xxx.117)

    잡채레시피가 이제껏 보던것과는 완전히 다르네요
    내일당장 해먹어볼게요

  • 11. 포리너
    '15.11.6 7:00 AM (114.200.xxx.55)

    미역국.잡채 감사해요

  • 12. 막내엄마
    '15.11.6 9:40 AM (1.251.xxx.248)

    흠님의 자세한 레스피 징말 잘 읽었어요!
    4,5번 삶은 잡채를 간장 물엿 참기름에 무치는게 아니라 졸이는게 팁이네요!!
    제가 하는 방법이랑 똑같은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발목 잡혀 2프로 부족한 잡채가 되었네요
    식구들은 맛있다는데 저는 잡채가 시간 지나면서 당면이 불어 굵어지는게 싫었거든요

  • 13. 막내엄마
    '15.11.6 9:56 AM (1.251.xxx.248)

    프라이팬에 간장 설탕 참기름 넣고 삶은 당면 졸이지 않고 무치듯이 잠깐 볶다가 각각 볶아놓은 야채 넣어 골고루 섴은 뒤 불 껐거든요. 졸이지 않아 당면이 불은것 같아요

  • 14. 잡채, 미역국
    '15.11.6 10:46 AM (118.219.xxx.12)

    정보 감사합니다. 저장합니다. 잡채가 항상 고민 중인 1인^^

  • 15. 그런데
    '15.11.6 11:11 AM (221.164.xxx.184)

    물엿양은 좀 줄이시는게...
    저는 그렇더라고요.
    맛있게 잘 되시길 빌어요.

  • 16. gks
    '15.11.6 12:46 PM (122.128.xxx.217)

    미역국.잡채 감사해요22

  • 17. 레시피 좋네요
    '15.11.6 6:46 PM (223.62.xxx.91)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477 해경..세월호 현장 도착해서 한 일은 청와대에 카톡 전송 1 청와대 2016/01/16 711
518476 이 수납박스 좀 찾아주세요~ 5 간절히찾고있.. 2016/01/16 1,114
518475 베트남핀으로 커피마셔보고싶어서요~! 3 십년뒤1 2016/01/16 1,160
518474 자석 비누홀더 쓰시는분들... 8 은근불편 2016/01/16 1,921
518473 97년생은 미성년자인가요. 아닌가요. 10 미성년자 2016/01/16 3,372
518472 동룡이 엄마 좀 별로네요 4 놀라운사고방.. 2016/01/16 4,409
518471 [펌] 응팔 '덕선 남편' 갑자기 바뀌었다?..'택이여서 생기는.. 28 zzz 2016/01/16 9,087
518470 손혜원 더민당 홍보위원장 페북.jpg 4 이렇다네요 2016/01/16 1,293
518469 (19금) 묘하게 흥분되는 베드씬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01 흑흑 2016/01/16 105,931
518468 지하철에서 향수 냄새 14 향수 2016/01/16 4,197
518467 고등학생들 도서관과 독서실 많이들 가나요? 8 .. 2016/01/16 1,505
518466 세월호 고의침몰의 목적이 뭔가요? 27 .... 2016/01/16 12,516
518465 알타리무요.... 1 은빛 2016/01/16 631
518464 어남류 확정이래요!!!!ㅋㅋㅋㅋ 4 .... 2016/01/16 5,786
518463 패션 종사자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 ... 2016/01/16 751
518462 다음검색어2위 세월호 클릭하니.. 3 ㅇㅇ 2016/01/16 1,011
518461 친정엄마 1 질문 2016/01/16 902
518460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많은 나 31 ㄴㄴㄴㄴ 2016/01/16 10,562
518459 조혜련 불쌍하네요 32 sun 2016/01/16 16,366
518458 오만과 편견이 재밌는 소설인가요 12 ㅇㅇ 2016/01/16 2,569
518457 넘웃긴 아기엄마 ㅋㅋㅋㅋ 18 대박 2016/01/16 5,745
518456 고의침몰은 정황상 확실해 보이네요 11 세월호 2016/01/16 3,330
518455 상상이 미래를 만든다-인재영입11호유영민 2 11 2016/01/16 665
518454 의대가려면 전국구자사고? 아님 일반고? 15 ㅇㅇ 2016/01/16 7,552
518453 “배우자 움직여라” 아마바둑 3단 문재인의 ‘사전포석’ 영입 2 코코닥스 2016/01/16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