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들에게 밥이란...

ㅡㅡ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5-11-05 18:59:38
정말 큰 의미인가봐요..
밥에의해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남편을보면..
화를 안낼일도 밥안해주면 화내고 화낼일도 배채워놓음 화 안내네요..결혼생활이 이런걸줄이야...ㅜ
IP : 218.48.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꿔 생각하면
    '15.11.5 7:03 PM (122.42.xxx.166)

    결혼생활이란게 참 쉬운거네요 뭐 ㅋㅋㅋ

  • 2. ..........
    '15.11.5 7:03 PM (61.80.xxx.32)

    그렇게 중요한데 평생 자기손으로 밥한 번 안해 본 남자들 수두룩 하죠.

  • 3. 머 안그런 사람도
    '15.11.5 7:05 P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

    있겠지만요
    단 순 히 곱창을 채우는 용도가 아닌

    무수히 많은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특히나 아내의 밥은

    존재의 의미
    관심의 의미
    사랑의 의미등

    여러가지를 내포하는게 밥!
    그 밥인거 같단 생각을 저도 한적이 있어서요

  • 4. ㅇㅇ
    '15.11.5 7:09 PM (180.224.xxx.103) - 삭제된댓글

    남자들 자기 배 채우는 거 엄마나 아내나 누군가가 해주길 바라지 말고 스스로 해먹는게 당연한 날 오겠죠
    밥돌이들 정말 짜증나요

  • 5. 싸이도
    '15.11.5 7:14 PM (218.48.xxx.67)

    예전 힐링캠프에서 그러더라구요..아침에 일어나서 밥이없음 분노가 치솟는다나..저희남편도 표현은안해도 딱 그런듯해요..ㅜ

  • 6. 남자가 아니라
    '15.11.5 7:16 PM (209.58.xxx.136) - 삭제된댓글

    한국 남자겠죠.
    한국남자가 이런 환경에서 그렇게 길러져서 그렇지
    세상의 모든 남자가 밥때문에 애처럼 성질부리고 밥때문에 헤벌레하고...그런 성향이 있는 것은 아니죠.

  • 7. 사람마다 달라요
    '15.11.5 7:20 PM (211.202.xxx.240)

    여자라도 그런 사람 있구요.
    제가 남자형제가 셋인데 그런 류는 아니고 지금 남편도 그렇진 않아요.

  • 8. 어떤 남자는
    '15.11.5 7:20 PM (211.202.xxx.220)

    결혼조건으로 아침밥만 차려주면된다.
    다른건 안해줘도 된다.해서 결혼했는데
    아내가 아침밥을 안해줘서 이혼했다합니다.

  • 9. ...
    '15.11.5 7:22 PM (114.204.xxx.212)

    맞나요 밥이 세상의 반이고 사랑의 척도죠
    배고프면 분노하는듯,,,
    식욕, 성욕 채워주면 다른건 넘어가는거 같아요

  • 10. 유행가
    '15.11.5 7:29 PM (211.202.xxx.220)

    가사에 밥달라 사랑달라 보채는 어쩌구 하는거 있잖아요.

  • 11.
    '15.11.5 7:33 PM (85.17.xxx.66)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럼 전업분들은 대체 뭘 하고싶으신거에요?

    밥도 하기 싫고, 남자들이 차려먹었으면 좋겠고..

    결국 본인이 하고싶은건 남자가 벌어오는 돈으로 집에서 띵까띵까 뱃살 긁으면서 노는게 최종 목표 ?

    한심한 인간들 많네요. 이러니 전업들이 욕먹지.

  • 12. ㅇㅇ
    '15.11.5 7:35 PM (180.224.xxx.103)

    결혼하기 전 직장생활 할때 집에 들어가면 밥이 있고 이것 저것 맛있는 반찬도 있었죠
    그런데 엄마한테 고맙다는 생각 한적이 없어요 오히려 반찬 부실할 때 속으로 불평했죠
    여자인데도 안해봐서 모른거예요
    결혼해서 내가 밥해보니 가족을 위해 할일이고 사랑표현이긴 하지만 얼마나 힘든건지 알게됐어요
    한국 남자들 맞벌이 하는 요즘도 스스로 밥해보지 않고 엄마나 아내가 해주니 밥해주는 거 당연히 여기고
    고마워 하지않죠 그리고 자존심이니 뭐니 시비도 걸어요
    결론은 남자들 남편들이 가족을 위해 밥을 해 봐야 해요 입장 바꿔봐야죠

  • 13. ---
    '15.11.5 7:38 PM (84.144.xxx.82) - 삭제된댓글

    성욕 식욕이 인간의 본능인데 본능은 채우고 봐야 된다는 거죠ㅎㅎ 단순 명쾌하네요.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 심리전이 더 피곤한 건 사실

  • 14. ㅋㅋ
    '15.11.5 7:53 PM (14.42.xxx.106)

    진짜 격하게 공감해요.결혼하고 맞벌이 5년 정도 하다 일 그만두고 임신해서 살림하고 있는데 일 다닐 땐 저랑 출퇴근 시간도 맞지 않고 또 집에 오면 저도 지쳐 쓰러지기 일쑤라 사 먹는 날이 많았어요. 그런데 신랑은 그게 그렇게 불만이였나봐요. 결혼해도 결혼 생활하는 것 같지 않다 그럼서 진짜 이혼 위기만 너댓번 넘길 정도로 서로서로 예민하게 굴고 바람 잘날 없던 나날이였는데 일 그만두고 살림에 올인하면서 항상 집에 먹을 거 채워놓고 퇴근시간되면 밥 차려놓고 있으니 말로는 매번 안차려도 된다는데 진짜 좋아하는 게ㅈ눈에 보일 정도에요.순한 양이 다 됐어요ㅡㅡ .예전 내 남편 맞나 싶을 정도로..어릴 때 부터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자긴 집에 들어옴 여자가 식사 차려놓고 반갑게 맞아주는 게 그렇게 그리웠다 하더라구요.그래서 애 어느정도 클 때까진 제가 집에 있었음 좋겠다고 해요.그다지 넉넉한 살림도 아닌데 말이에요ㅋ

  • 15. ..
    '15.11.5 8:37 PM (211.213.xxx.10) - 삭제된댓글

    정년퇴직하고 와이프가 밥 안차려주니 이혼하고 단골로 가던 밥집 아줌마와 재혼한 글 읽은 기억납니다.

  • 16. ㅇㅇㅇ
    '15.11.5 8:55 PM (121.130.xxx.134)

    이해가 안 가네요.
    그 정도 절실하면 자기가 요리 배워서라도 챙겨 먹지.

  • 17. 11
    '15.11.5 9:08 PM (183.96.xxx.241)

    마흔 넘으니까 주말 아침은 꼭 밥으로 달래요 그것도 아침일찍부터,,, 울남편은 안 늙을 줄 알았더니만...

  • 18. 사랑해아가야
    '15.11.5 9:19 PM (119.207.xxx.102) - 삭제된댓글

    에쿠니가오리 책에 남편에게 여행을 간다고 하니 첫마디가 밥은? 이라고 말했다고

    서운하다라는 글을 보면서 우리집 남자나 다른나라 남자나 다른것도 없구나 싶어서 웃었네요

  • 19. 에휴 ~~~
    '15.11.5 10:26 PM (59.4.xxx.46)

    저도 밥하기싫어요.누가 삼시세끼만해준다면 영혼이라도 내줄듯합니다.남자들에게 밥은 그냥 존재입니다.식욕과 성욕은 비등하죠.저거 2가지만 해결되면 싸울일도없이 조용히살수있어요
    문제는 제가 다 하기싫다는거~

  • 20. 저희
    '15.11.6 12:43 AM (121.169.xxx.66)

    희남편만 밥에 예민한줄 알았더니.....ㅋㅋ
    이건 뭐 눈뜨자마자
    어떻게 밥이 그리 많이 들어가는지?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713 스웨덴서 복면괴한 100여명 난민 어린이 집단폭행 (펌) 5 유토피아는없.. 2016/01/31 2,767
523712 슈퍼맨에 백설 설탕 협찬 ㅋㅋㅋ 3 ㅎㅎ 2016/01/31 3,026
523711 김치볶음밥 젤 맛있는 방법은 뭐죠 32 김치 2016/01/31 8,216
523710 -2 -2=-4, -2*-2=4. 이것좀 알려주세요 6 음수 2016/01/31 1,230
523709 여자 향수 조언좀 해주세요 15 향수 2016/01/31 3,522
523708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범의 걸음걸이편 3 ㅇㅁㄷ 2016/01/31 4,182
523707 전업이라도 남편이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치워야 된다구요? 39 어휴 2016/01/31 6,381
523706 맛을 안다. 전해라~ 2016/01/31 543
523705 혹시 구청 사업자등록번호 알수있는 방법있나요? 1 ... 2016/01/31 2,436
523704 신김치가 먹고싶어요 5 ㅇㅇㅇ 2016/01/31 1,055
523703 아프리카 bj 먹방 밴쯔 아세요? 어찌 그리 많이 먹나요 10 ... 2016/01/31 6,549
523702 복면가왕 같이 볼 시간입니다 43 노래가 좋아.. 2016/01/31 4,175
523701 박통"한 번도'증세 없는 복지'직접 말한 적 없다" 11 뭐라고 2016/01/31 1,474
523700 스텐후라이팬말고 코팅팬 추천해주세요. 6 82님들 2016/01/31 2,226
523699 기분 나쁠 일인가요? 3 .... 2016/01/31 1,979
523698 내용 삭제. 13 .. 2016/01/31 1,793
523697 후배가 승진했어요 23 고운 꿈 2016/01/31 7,092
523696 1월.31일 오후 4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239 명의 명.. 탱자 2016/01/31 392
523695 선지 좋아하는 분 있나요? 24 .. 2016/01/31 3,820
523694 김종인 국보위 적극참여자 사실이 아닙니다 9 낑깡 2016/01/31 854
523693 아침 8시까지 출근하는 분들, 식사는 하고 가시나요? 1 2016/01/31 979
523692 노원구에...평일 오후 자유수영 가능한곳 있나요? 3 노원 2016/01/31 868
523691 김용갑 "김종인, 국보위 적극 참여자 명단에 있었다&q.. 6 탱자 2016/01/31 684
523690 사랑니 한쪽만 뺐더니 얼굴이 비대칭이 됐어요 4 으어 2016/01/31 17,183
523689 중등 수학 과외나 학원샘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2 ........ 2016/01/31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