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수이별 억울하고 아픈 기억은 그냥 묻고 사는 거죠?
잠수이별 당해 본 기억 있으신가요?
이게 괴로운게 뭐냐면 이유나 상항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못 들어보고 또 아무런 말도 못하고 해서
속이 너무 답답하다는 건데요
그래서 더 이 일에서 못 헤어나오고 계속 그 일을 잊지 못하고 마치 어떻게 보면
미저리 같이 정신의 어느 한 부분은 계속 거기에 가 있어서 남이 보면 어떤 땐 바보 같아요.
일종의 원망, 억울함 이런 맘이 있으니까 이런 마음은 원래 쉽게 잊혀지지 않고 오래 가는게 정상이죠?
그래도 세월 지나고 시간 지나면 억지로 끄집어 내 보지 않는 한 기억 저 아래 깊고 깊은 아래에
파묻혀 있게 되는 걸까요?
더 좋은 사람 만나고 그러면 잊혀진다거나 바쁘면 생각 안 난다 이런 거 말고 그래도 시간이 날 때나
어떤 계기 때마다 잊혀지지 않고 떠오르는데 다 이렇게 살아가는 걸까요?
사람마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마음에 묻고 사는, 잊히지 않는 억울한 일이 있는데도 그냥
오늘 하루를 살아야 하니까, 누군가를 책임져야 하고 살아야 하니까 사는 걸까요?
억울한 감정을 준 그런 사람에 대해서는 차라리 그냥 용서하는 마음을 갖고 가능한 잊는게
나 자신을 위해서 좋다고는 하는데 언제일지 모르지만
꼭 한 번 만나서 말을 하는게 그래서 그날을 도모하고 기다리며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1. ㅇ
'15.11.5 7:07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비겁하고 찌질한 놈 같아요
해명이나 이런게 싫어 회피 도피 ..구구절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게 싫은거죠
이기적인거죠
수학 공식처럼 딱 맞아 떨어져 무슨 상황이던 이별이라는게 쿨하기 쉽지 않지만.
잠수는 ...비겁한 거죠
인생 길어요
다시 좋은 사람 만나면 되죠
잠수 타입은 무책임한 사람 일겁니다
결혼해 살면서 무책임하고 위기상황에서 침묵 내지는 잠수...그게 더 힘들겁니다
그냥 잊고 , 없던 일로 하세요
도장 찍고 살며 찌질함 느끼는거 보다 훨 나아요
이런 놈도 있구나 하셔요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나실 겁니다2. ....
'15.11.6 12:20 AM (112.169.xxx.106) - 삭제된댓글지금의저랑 똑같은감정이시네요.
저두 완전바보가된기분이에요.
닭쫓던개가된기분
언제는 나를그렇게 쫓아다녀도 사실
별 감흥없고 튕기기까지했는데
반대로 그쪽이 냉랭해지니 뭔가 뒤통수맞은기분이
들어서 자꾸 잊으려해도 생각이 돋네요.
자꾸 카톡만 보게되고...
사랑은 타이밍이라는걸 절실히느껴요.
날 더이상 사랑해주지않는남자는 잊는게맞는데
자꾸 머리속이 복잡해지네요.3. 에잇
'15.11.6 1:56 PM (210.180.xxx.195)그럴 때 전화를 하던지 편지를 보내서 하고 싶은 말 다 해버리세요.
저는 속에 있는 말 다 하고 나니까 살겠더라고요. 적어도 그런 식으로 이별하는 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 쯤은 알아야지요.
그리고 그런 인간이니까 헤어진 것은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7934 |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ㅠ 6 | 알려주세요 | 2015/11/06 | 1,439 |
497933 | 오늘 쌍둥이 남매 100일 이예요... 9 | 건강히 잘 .. | 2015/11/06 | 1,547 |
497932 | 가사 도움을 받는데요 비용.. 10 | .... | 2015/11/06 | 1,240 |
497931 | 요즘은 도대체 왜 유브갓메일 같은 영화가 안나올까요??ㅠㅠ 47 | 흠냐, | 2015/11/06 | 3,410 |
497930 | 옷 코디 문의 합니다. 7 | .. | 2015/11/06 | 1,617 |
497929 | 보험회사 적금들은거질문입니다 3 | 모모 | 2015/11/06 | 919 |
497928 | 그동안했던.한심한짓 이제 그만하려구요 .. 9 | 바보팅 | 2015/11/06 | 3,565 |
497927 | 형제가 개업을 하는데요~ 5 | 별개고민 | 2015/11/06 | 1,996 |
497926 | 집밥 백선생 레시피 워드파일 모음이에요~ 49 | 레시피모음 | 2015/11/06 | 5,039 |
497925 | 코디하기가 힘들어요 1 | 어렵네 | 2015/11/06 | 657 |
497924 | 오페라라는 브라우저가 깔렸어요 | ㅇㅇ | 2015/11/06 | 535 |
497923 | 아줌마의 소녀패션이요. 49 | ggg | 2015/11/06 | 13,129 |
497922 | 사무실 책상밑 개인용 히터 추천해주셔요 1 | .. | 2015/11/06 | 1,186 |
497921 |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4 | 프라즈나 | 2015/11/06 | 1,821 |
497920 | 김장할때, 씽크롤 유용할듯 합니다 | 오호~! | 2015/11/06 | 1,071 |
497919 | 점점 실감이.... 4 | ........ | 2015/11/06 | 1,521 |
497918 | 폐관련 유명한 병원은 어디인가요? 3 | ㅇㅇ | 2015/11/06 | 1,392 |
497917 | 만삭 임산부 운전? 8 | wannab.. | 2015/11/06 | 2,238 |
497916 | 아이유 '로리콘' 논란…엄정한 잣대 필요한 이유 49 | ㅇㅇ | 2015/11/06 | 4,015 |
497915 | 방금 유리가면 만화 캡처본 이메일로 쏴주겟다고 하신분 17 | ㅇㅇ | 2015/11/06 | 2,165 |
497914 | 개막장이네요 49 | 신조협려 | 2015/11/06 | 2,428 |
497913 | 전우용님 트윗 1 | 광기 | 2015/11/06 | 904 |
497912 | 부모님 생활비에 대해서요. 9 | oo | 2015/11/06 | 3,027 |
497911 | 해피콜 초고속블랜더.. 써보신분?? | 믹서기 | 2015/11/06 | 6,447 |
497910 | 써클렌즈 끼고 다니는 동네 엄마.. 34 | .. | 2015/11/06 | 11,8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