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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고3 맘을 대하는 자세

고3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5-11-05 14:46:40
수시원서 쓰기 전부터 전화해싸서(?)
어디어디 몇군데 썼냐고 꼬치꼬치 캐묻는
같은 고3 딸 둔 사촌언니
(원래 학벌콤플렉스 엄청났음)


합격기원
기도해주겠다고
기도제목 내라고 하는 교회사람들

고3맘을 대하는 자세중
가장 좋은 게 뭐냐면요..

그냥
무관심입니다

안그래도 수시라는 입시제도로
경쟁률 치열한 이 시대
등록기간 중 추합 돌아가야
합격 불합격 결정남
그 시간 까지 애간장 태우며
기다리는 고3. 우리 아이들과
그 가족들
그만 피곤하게 좀 하시라구요



IP : 182.215.xxx.2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5 2:52 PM (211.210.xxx.30)

    그런 마음일거 같아 연락 안하고 있는데
    혹시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고 할까봐 그것도 걱정이네요.
    서운해 하지 않을까요?

  • 2. 고3
    '15.11.5 2:55 PM (182.215.xxx.227)

    평소 가까운 사이라면 좋은일있으면 고3맘이 먼저
    연락할거에요..
    입시가 정시까지 끝나고 등록하고 추가합격자발표
    나려면 1월말까지 가더라구요 그 이후에 조심스레 여쭤
    보심이...

    지금은 거의모든 맘들이 예민한 시기에요ㅠ

  • 3. 동감맘.
    '15.11.5 2:57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힘들어하는 아이 스트레스받을까봐 그저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안타까운데 전화와서 어디갈 생각이냐고. 가고 싶은대학 맘대로 되는 거면 이런고생할까요 또 이제 초등학생아이랑 수험생을 동일시하면서 중학교 어디보낼까 한참하소연하는 사람도 있어요. 아이한테 괜한 소리들할까봐 친퍽들 모임도 안가고 집에도 결과 나올때까지는 웬만하면 초대안해요. 저는 그래도 82에서 이런문제로 맘상해 하는글봐서 어떤 시험이든지 본인들이 말해줄때까지는 절대로 안물어보거든요 저도 제발 모른척 그저 기다려줬음 좋겠어요

  • 4. 동감
    '15.11.5 2:58 PM (1.235.xxx.139)

    연락 안해도 진심 서운한 맘 하나도 없어요.

    정말 무관심이 제일입니다.

  • 5. 저도 고3엄마지만
    '15.11.5 2:58 PM (101.250.xxx.46)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글 읽으니...

    응원문자 같은건 하셔도 됩니다
    기프트콘이나 택배로 수능선물 보내셔도 좋구요
    저는 고3인거 알면서 문자 하나 없는 친구가 좀 서운한대요 ㅎㅎ
    친구 하나는 어제 택배로 선물 보냈다고 응원한다고 카톡 보냈던데 진심 고마웠어요

    꼬치꼬치 캐묻고 막 만나자고 하고 쓸데없이 전화통화 길게 하려고 하고 그런게 부담스럽지
    간단한 안부나 응원 연락은 괜찮아요

  • 6. 동감맘
    '15.11.5 2:59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힘들어하는 아이 스트레스받을까봐 그저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안타까운데 전화와서 어디갈 생각이냐고. 가고 싶은대학 맘대로 되는 거면 이런고생할까요 또 이제 초등학생아이랑 수험생을 동일시하면서 중학교 어디보낼까 한참하소연하는 사람도 있어요. 아이한테 괜한 소리들할까봐 친척들 모임도 안가고 집에도 결과 나올때까지는 웬만하면 초대안해요. 저는 그래도 82에서 이런문제로 맘상해 하는글봐서 어떤 시험이든지 본인들이 말해줄때까지는 절대로 안물어보거든요 저도 제발 모른척 그저 기다려줬음 좋겠어요

  • 7. 저도 고3엄마지만
    '15.11.5 2:59 PM (101.250.xxx.46)

    첫댓글님 글 읽으니...

    응원문자 같은건 하셔도 됩니다
    기프트콘이나 택배로 수능선물 보내셔도 좋구요
    저는 고3인거 알면서 문자 하나 없는 친구가 좀 서운한대요 ㅎㅎ
    친구 하나는 어제 택배로 선물 보냈다고 응원한다고 카톡 보냈던데 진심 고마웠어요

    꼬치꼬치 캐묻고 막 만나자고 하고 쓸데없이 전화통화 길게 하려고 하고 그런게 부담스럽지
    수능 전 간단한 안부나 응원 연락은 괜찮아요

    수능 후는 되도록 연락은 안하시는게 좋구요^^;;
    좋은 결과 있으면 알아서들 할테니까요

  • 8. ㅇㅇ
    '15.11.5 3:00 PM (117.110.xxx.66)

    꼬치꼬치 캐묻는건 정말 비매너구요.
    굳이 관심을 표하고 싶으면
    고3엄마 노릇 힘들지 끝까지 홧팅 정도가 적당하지요.

  • 9. 한달전
    '15.11.5 3:01 PM (119.67.xxx.187)

    두조카애들한테 20만원씩 용돈 직접 만든 과자 박스에 힘내라 응원메시지 담은 글귀

    넣어 택배 부치고 일절 끝!!!
    3년전 큰애 입시 치르고 내년에 작은 아이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나 잘 알아요.
    아직 초등생 둔 시누이는 시시콜콜 전화 자주해서 너무 얄미웠는데 ,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합니다.

  • 10. ㅇㅇㅇ
    '15.11.5 3:01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맞아요.
    화이팅 이런 문자도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고요.
    무관심이 정답 같아요.

  • 11. 더 웃기는건
    '15.11.5 3:02 PM (112.186.xxx.33) - 삭제된댓글

    원서 쓸땐 이것저것 자꾸 전화하더니
    수시 합격했다고 문자 보냈더니 답변이 없어요. ㅎㅎ

  • 12. 고3
    '15.11.5 3:10 PM (182.215.xxx.227)

    응원문자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구요

    젤 부담스러운건
    교회사람들요ㅠ

    주보에 이름까지 기재해서
    기도해달라고.....

  • 13. 에구
    '15.11.5 3:14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

    주보에 이름까지 기재해서요? 작은 교회인가봐요
    저는 그냥 교회에서 친한 사람들 만나면
    우리애 수능 위해 기도 좀 해줘요~ 이러고
    그쪽에서도 웃으면서 응, 말 안해도 하고 있어~ 이렇게 답변하고
    서로 부담없이 해요.

  • 14. 수능장사
    '15.11.5 3:17 PM (119.67.xxx.187)

    하는곳이 점집이랑 종교시설이에요.
    절에가도 수능백일 기도에 매일 아침 10시에 한두시간식 목탁 두드리며 기도하고
    교회도 기도회 주말마다 거창하게 하는데
    그 게 다 돈이에요.
    부모들의 간절한 바램을 이용애 신도 수 늘리고 돈벌이하는것.
    물론 기도하고서로 힘넣어주면 좋죠.
    그런데 너무 나대고 요란하게 세과시 하는 거 신도라도 그게 보여요.
    아이한테 좋은거 같지도 않고...

  • 15. 고3
    '15.11.5 3:18 PM (182.215.xxx.227)

    윗님.
    네ㅜ 서로 안부인사처럼 묻는거야..뭐
    그럴수있죠..
    교회가 작기도 해요..
    사실 저는 시아버님이 다니시는 교회
    의무적으로 다니는지라..

    암튼 너무 부담스러워요
    막 전화하고
    챙기는거..
    ㅜㅜ

  • 16. ㅎㅎ
    '15.11.5 3:21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전화도 안했는데
    어쩌다 전화와서 걱정많겠다 물었더니
    오히려 볼일 다 보고 다니고 암 생각 없다고 웃더라구요.
    공부는 중상정도 하는 애구요.
    너무 엄마가 예민해도 별로...

  • 17. ㅡ,.ㅡ
    '15.11.5 3:53 PM (110.11.xxx.146)

    작년에도 어떻게 고3인거 알면서 연락 한번 없냐....라는 글 몇번 올라왔었는데요...ㅡㅡ;;;

  • 18. 그렇게
    '15.11.5 5:03 PM (39.117.xxx.89)

    꼬치꼬치 캐묻다가
    님의 아이가 더 좋은 대학간걸안순간
    심술부리기 시작합니다
    거기나와 뭐 먹고사냐는둥
    그학교 예전같지 않다는둥
    애혼자 있을땐 더합니다
    나이 먹었다고 어른이 아닌경우 많더라구요
    아뭏튼 힘냅시당 ~

  • 19. 알지도못하면서
    '15.11.5 5:05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

    교회에서 수능기도회 하는게 무슨 돈장사예요?
    기도회 참석하려고 교회에 등록하는 사람 거의 없구요
    마음 불안해서 집 근처 교회에 수능당일날 가서 기도하는 사람이야 있겠죠
    합격 기원한다고 돈봉투 내고 그러는 것도 없어요
    절은 모르겠어요 안 가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엉뚱한 소리 좀 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 20. 맞아요
    '15.11.5 5:09 PM (221.151.xxx.158) - 삭제된댓글

    이곳 게시판에다가 배아픈 심정을 돌려서 써서 올리는 사람들도 있고...

  • 21. 속 시끄러운데
    '15.11.5 6:09 PM (114.204.xxx.212)

    조용히 두고 굳이 떡이니. 먹거리 안줘도 되요
    합격하면 다 알릴거고요

  • 22. 한심하죠
    '21.11.27 2:54 AM (1.233.xxx.250)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이 아들 대학 보내느라 노심초사할 때 저 포함 주변에서 안부도 아예 묻지 않을 정도로 조심했어요. 그 분이 고3 학부모한테 원서 어디 썼냐, 붙었냐 물어보는 건 총살감이라고 우스개처럼 말할 때도 적극 동감했고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 제 아이가 입시 치를 때가 되니 저한테도 묻고 주변에도 묻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자기가 겪고 시간이 지나보니 별거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ㅎㅎ
    저는 여태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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