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집하는거 힘든 일인가요?

꽃집 조회수 : 5,182
작성일 : 2015-11-05 13:12:35
플로리스트와 직접 꽃집을 차리는 것의 차이는 뭘까요?
플로리스트는 좀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 같고
꽃집은 좀 발품도 팔아야 하고 힘들어 보이는 것 같은데..
IP : 183.100.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5 1:15 PM (210.90.xxx.75)

    같은 의미인데 괜시리 멋부리는 거죠.....요리사인데 쉐프라고 하면 난리치는거랑 비슷.

  • 2. ...
    '15.11.5 1:16 PM (119.195.xxx.203)

    생물 장사니까 아무래도 힘들죠

  • 3. 플로리스트
    '15.11.5 1:19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왜 필요하냐면 꽃선물은 비싸니까 돈 있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많이 찾게 되고요.
    그사람들이 아무래도 리스트짜 붙은 사람들이 하면
    더 찾게 되죠.

  • 4. ....
    '15.11.5 1:21 PM (58.141.xxx.144) - 삭제된댓글

    플로리스트도 꽃집 하죠. 저희 동네 꽃꽃이 기능장인 대회 이런데 수도없이 상타고, 국가에서 수상자들 해외여행도 보내줘서, 몇번이나 다녀온분 있는데, 꽃집하세요. 나이 거의 환갑 넘으셨구요. 30년 넘게 하신거죠.
    손 보면, 완전 고생 엄청 많이한손이세요 맨날 물에 담궈져 있고, 가시 박히고. 작품 하나 만들려면, 몇달동안 잠못자고, 벽타고 사다리 타고 기어올라가서 꽃내리고 그래야 한다고. 플로리스트 제대로 하려면 힘들어요.
    그래서 유럽에서는 아티스트라고 대접해주고, 기술이민도 받아주죠. 전문적으로 하려면 무척 힘든분야예요.

  • 5. 그게..
    '15.11.5 1:22 PM (110.9.xxx.46)

    제가 알바를 해봤는데요
    일단 힘쓰는일 하셔야하구요
    꽃옮기기 화분..힘들구요
    그게 우아하게 꽃포장만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정리정돈과 치우기 손님접대..
    그리고 기본온도가 높아야하므로
    벌레들이 많아요
    모기는 기본입니다 ㅠ.ㅠ

  • 6. .....
    '15.11.5 1:23 PM (175.192.xxx.186)

    화분 옮기고 하는거 힘들대요. 분갈이도 그렇고요.

    그런데 꽤 수익이 남는가봐요.

  • 7. ㄹㄹㄹㄹ
    '15.11.5 1:35 PM (211.202.xxx.25)

    채널 A에서 하는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에 꽃집하는 부부 편 보니 정말 만만치 않겠더라고요.

  • 8. 현직 종사자
    '15.11.5 1:53 PM (123.228.xxx.111)

    유럽에서 1개월 전문가 과정 이수하고 (대략 1000만원)
    현지에서 현장학습하고 국내로 돌아와
    꽃집에서 현장학습중인데 완전 노가다라고 생각하심
    되요 새벽에 꽃시장가서 꽃 가져오고 다듬고
    꽃다발 바구니 만들어놓고 정리정돈 분갈이 등등
    무거운거 번쩍번쩍 들고 화분에도 물주고

    직접 꽃집 차리는 분들은 요즘 레슨 위주로 하구요
    꽃다발 꽃바구니 화분 위주로 판매해서 수익이
    요즘 창출되기 힘들어서요

    아티스트 위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소수고
    다들 육체노동이라 힘들게 일해요
    본인이 직접 꽃집 차려서 사장팔방으로 영업 뛰거나
    레슨을 죽어라 하지 않는 이상 수익도 없고
    남의 꽃집에서 일해봤자 월수입 백도 안되구요

    그냥 취미생활로 하기에 우아하고 좋은 것 같고
    거기까지입니다.

  • 9. ...
    '15.11.5 2:15 PM (61.79.xxx.13)

    꽃집 오래한 여자치고 허리 건강한 사람 없어요.

  • 10. 음음음
    '15.11.5 3:25 PM (121.151.xxx.198)

    재고가 있다는거 특히 생물재고 ㅜ ㅠ
    힘든일이죠

  • 11. 그리고
    '15.11.5 4:48 PM (110.9.xxx.46)

    예쁜꽃..
    오래두면 물담가놓은 쪽에서
    냄새 무지나요
    모기..너무 싫었어요
    모기향 계속 피워놔야해요

  • 12. ...
    '15.11.5 5:06 PM (39.7.xxx.145)

    잘 되는 곳 말고 그냥 동네꽃집
    정말 돈 안되고 남는거 없고 힘들긴 엄청 힘들다고
    청담동 꽃집하던 분이

    절대절대 비추라던데요
    3천만원 들여배웠다는데 몇 년을 일해도 3천 못 번다고

  • 13. Pinga
    '15.11.5 5:44 PM (183.100.xxx.210)

    꽃집은 유통기한이 짧아 정말 힘들듯요. 앞에서 남고 뒤에서 밑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291 긴 머리 머리 끝에만 살짝 풍성하게 보이는 펌 없을까요? 5 ,,, 2016/04/09 2,141
546290 [핼스] 운동복 추천 부탁 드려요... 1 운동 2016/04/09 659
546289 남편 문자인데 이 인간 뭘까요? 10 웃기시네 2016/04/09 5,348
546288 이거 어떻게 보세요? 디올 한국여자 비하.. 19 2016/04/09 5,046
546287 김수현작가의 내가해, 해야해 말투 요즘 안쓰죠? 20 작가 2016/04/09 5,977
546286 브랜드 미용실에서 컷만 하려 하면 눈치줄까요? 10 헤어컷 2016/04/09 3,550
546285 현대 정재선씨 수행기사 갑질 매뉴얼 운동복은 진짜 황당 그 자체.. 5 ... 2016/04/09 2,522
546284 니콘같은 수입 안경렌즈 착용하면...국산보다 더 좋은거 느끼시나.. 1 고도근시 2016/04/09 2,135
546283 선관위 참 희안하네요. 7 꼼수 2016/04/09 1,314
546282 새누리를 지지하는 가장효과적 수단 32 탱자야~~ 2016/04/09 1,953
546281 밝고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 뭐가 있을까요? 18 떨쳐야해 2016/04/09 2,746
546280 김부겸 "김문수 측 추정 조직책, 유권자 실어날라&qu.. 2 또그짓 2016/04/09 867
546279 설리 최자 헤어진건가요?? 15 멀치볽음 2016/04/09 22,566
546278 방배동 머리커트 추천 부탁드려요 8 머리 2016/04/09 2,106
546277 선거랑 북한탈북자 뉴스 무슨 연관성이? 2 asdd 2016/04/09 551
546276 도서관에 냄새나는 아저씨ㅜㅜ 2 ㅜㅜ 2016/04/09 1,625
546275 옷정리용 리빙박스 추천 부탁드려요 2 겨울옷정리 2016/04/09 1,496
546274 하ᆢ선봤는데 제 직업을 좋아했나봐요 19 ㅜㅜ 2016/04/09 22,039
546273 제사.. 13 2016/04/09 1,795
546272 Egf원액 샀는데 한 방울씩 스킨 에 섞어 쓰면 될까요? 3 Egf 2016/04/09 3,548
546271 층간소음에 세입자가 세달만에 나간다는 집... 어떨까요?? 18 강남 2016/04/09 9,107
546270 내일 미세먼지 주의보인데...애기 데리고 결혼식장가야해여 3 아기 2016/04/09 974
546269 (펌) 차량에다 세월호 리본 단 무한도전.JPG 5 세월호 2016/04/09 2,279
546268 보스 웰리아 라는 식품 드신분 계시나요? 1 질문 2016/04/09 1,074
546267 고깃집 갔다 한무리의 아줌마들 하는 이야기 듣고옴 38 에혀 2016/04/09 2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