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견 부탁드려요.

의견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15-11-05 12:36:10
시누이 집과 사이가 좋지 않아요.
평소에도 안부 등 연락하지 않구요.
시누네 아이 돌이 이때쯤으로 짐작은 하고 초대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어제 시어머님께 전화가 왔는데
시누 아이 돌이라고 삼십을 보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번주 주말에 잔치는 안하고 식구끼리 나가서 식사하는 걸로 했는데, ㅇㅇ 이는 안되고 너혼자는 못올거 같아서 일부러 안불렀다며... (남편이 주말에 일해요.)
알았다고 돈 보내 드린다고 전달해 달라고 끊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참... 초대도 못받았는데 돈 보내는게 참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아무리 데면데면한 사이라도 저런 잔치 시어머니 통해서 듣고 돈 보내고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그냥 돈 보내고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118.221.xxx.7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5 12:38 PM (222.107.xxx.234)

    여기 들어오면 참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올 수 있든 없든 그 정도 가족이라면 연락은 해줬어야하는 거고
    혹시 못가면 돈은 보내거나 할 수도 있지만,
    연락도 없이 밥은 우리끼리 먹었으니 너는 돈이나 보내라고요?
    돈 보내라고 연락은 왜 했을까요?
    저같으면 안보냅니다.

  • 2. ...
    '15.11.5 12:39 PM (221.151.xxx.79)

    사이도 좋지않은데 애 돌이라고 초대하는게 더 밉상아닌가요.
    시누이는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괜히 중간에 나서서 돈 보내라 하시는 듯 하네요.

  • 3. ...
    '15.11.5 12:40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시누이는 아마 아무 소리 안했을걸요.
    모든 게 시어머니 작품..

  • 4. ............
    '15.11.5 12:44 PM (180.92.xxx.151)

    이해 안가는 상황이지만
    저같으면 일단 남편과 상의를 해볼 것 같아요

    근데 윗분 말씀대로 초대도 안해놓고 밥값 내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도리상 남편에게 돌반지 하나 해줄까 말까는 의논할 수 있겠지만.................
    내게 벌어진 일도 아닌데 왜이리 화가 날까요? ㅠㅠ

  • 5. ..
    '15.11.5 12:45 PM (210.217.xxx.81)

    저라면 다음에 만나서 전해줄듯해요

    30만원은 어디서 나온 계산법인지...

  • 6. dma
    '15.11.5 12:48 PM (119.192.xxx.50)

    저라면 다음에 만날수 있으면 그때 직접 주겠습니다 한 10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서.
    초대도 안하고 밥도 같이 안먹는 사이인데.. 형제라고 30만원 내라니.. 어디서 나온 계산법인지.

  • 7. 밥값이 아니라
    '15.11.5 12:50 PM (124.50.xxx.35)

    시댁이든 친정이든 형제들 돌이나 입학등 행사가 있을때
    서로 도와주는 의미에서 성의 표시를 하는게 상례이고
    이런 의미에서 시어머니가 이야기 하신듯하네요.
    며느리보다는 아들과 통화를 하는게 맞는데,
    사이 껄끄러운 며느리에게 말을 하니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요.

  • 8. 남편과는
    '15.11.5 12:51 PM (118.221.xxx.79)

    주말이라도 빼서 가야지 얘기했었구요. 시어머니께 연락 왔을때 옆에 있었는데 본인도 속이 상했는지 아무말 없더라구요. 다시 대화내용 전달해 주니 알았다 말았구요.
    참 힘드네요...

  • 9.
    '15.11.5 12:56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시누이와 사이가 안좋은건 원글님인가요 남편분인가요
    어쨌든 어머니께서 중간에 역할을 제대로 못하시고 계시네요
    돈은 어머니께 보내라는건지 시누에게 보내라는건지
    원글님께서 시누한테 전화해서 입금을 하든 돌반지 한돈을 하든 직접 하세요
    그리고 그런 관계라면 30 아깝네요 요즘 돌반지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20정도만 하심이..
    근데 남편분은 주워온 자식이에요? 어머님 시누이 행동이 괴씸하네요

  • 10. 사이가 안좋으니 그렇겠지요.
    '15.11.5 12:58 P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아들은 못오겠고, 너는 보기 싫으니 돈만 보내라..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르니
    그간의 사연을 모르고는 답할수가 없을듯..

  • 11. ......
    '15.11.5 1:02 PM (175.192.xxx.186)

    애 겨울 오리털 잠바 하나 사서 보내겠다고 하세요.
    중저가브랜드로요.

  • 12. ..
    '15.11.5 1:03 PM (222.107.xxx.234)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르니
    그간의 사연을 모르고는 답할수가 없을듯.. 이라고 쓰신 님,

    너는 보기 싫으면 돈도 싫어야지
    너는 싫은데 돈만 보내라고 하나요 어떻게?

    그간 사연이 어떤지 모르지만
    경우에 없는 일은 맞습니다.

  • 13.
    '15.11.5 1:07 PM (223.62.xxx.22)

    저같으면 안보냅니다.

    호구로 여길수 있어요. 한번 그렇게 길 터 놓으면
    원글님은 계속 잔치초대는 못가도 돈은 보내야할듯이요

  • 14. ㅇㅇ
    '15.11.5 1:09 PM (180.230.xxx.54)

    그 조카 커서 결혼할 때도 돈만 보내라 하겠네요 ㄷㄷ

  • 15.
    '15.11.5 1:10 PM (211.230.xxx.117)

    원글님은 아이들 있나요?
    돌맞을 아이 있으면
    돌잔치면 갈려 했는데 초대를 안해서 몰랐다
    말하면서 걍 분위기 맞추시구요
    아이들 다 키우셨는데
    초대도 못받았으면 걍
    아기 옷한벌 사주시면 되겠네요

  • 16. ..
    '15.11.5 1:11 PM (58.29.xxx.7)

    돈은 만나야 줄 수 있다고 하세요

  • 17. ㅁㅁ
    '15.11.5 1:13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뭐죠 웃기는 상황이네요
    돌잔치 초대도 안하고 돈 30은 챙겨야겠고...

  • 18. ㅁㅁ
    '15.11.5 1:14 PM (112.149.xxx.88)

    뭐죠 웃기는 상황이네요
    돌잔치 초대도 안하고 돈 30은 챙겨야겠고...
    시누이가 대인기피증이라도 있나..

  • 19. 그 돈을
    '15.11.5 1:15 PM (119.67.xxx.187)

    전달해준다해도 시누이가 고맙다고 답례인사도 안할것이고 초대도 받지 못해 식사도 안했는데
    무슨 축하금이에요??
    웃기는 집안이네요.
    아들이 바쁠거 같아서 초대도 안했고 안왔어도 축하금은 보내라..이런말도 안되는 언행을 하는
    그집 시어머니 보니 자식들 중간에서 정리도 못하겠네요.

  • 20. 이런글
    '15.11.5 1:20 PM (124.50.xxx.35)

    올리면 대신해서
    부정적으로 치달은 글들이 이어지는 흐름을 아시고..
    다음에 직접 만나서 형편대로 성의표시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시어어미께도 남편이 직접 말씀드리구요..
    어차피 평생 관계가 이어지는 사이기에 너무 부정적으로 치달으면
    본인이 힘들어져요.
    그냥 쿨하게 거리를 두고 딱 할것만 (신경도 별로 쓰지 않고) 하시면 되요..

  • 21. 사실은
    '15.11.5 1:27 PM (118.221.xxx.79)

    어제 생각하면서 연 끊고 살자는 의민가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부모님이 계신 이상 그렇게 사는건 불가능한 얘기구요.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그간 큰 싸움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저런 소식 정도는 주고받을만한 사이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제 형제가... 아무리 저와는 사이가 데면하더라도 저런식으로 엄마한테 연락받으면 많이 서운하고 속상했을거 같거든요. 괘씸한 생각도 들고 돈이고 뭐고 고민도 안하고 직접 얘기했을거 같구요. 근데 시댁일이라 많이 조심스럽고 시어머니 말씀대로 아무런 의견 없이 그대로 해야하나 싶고 많이 고민이 돼요.

  • 22. ㄴㄷ
    '15.11.5 1:33 PM (39.7.xxx.11)

    웃긴다, 그 시모.
    그렇게라도 해서 며느리한테 갑질하려는 건가?
    염장 한번 제대로 지르네요.
    저같음 안보냅니다.
    시모한테도 얘기하고요.
    초대전화도 직접 못받고 돈만 보내긴 좀 그렇다고.
    담에 볼 때 축하금 직접 주겠다고.

  • 23.
    '15.11.5 1:36 PM (218.50.xxx.146)

    이건 서로 축의가 오가는건데 이미 지난거라면 남을 통해서 가는것보다는 다이렉트로 시누에게 보내는게 맞을것같습니다.
    금액은 저 금액 말구요.
    선물이든 뭐든 그렇게 보내야지 나중에 받았다 못받았다 소리 들을일도 없습니다.
    -제 지인이 시누네 명절에 못만나니까 시댁에다 명절선물 두고 가는데 몇년지나서야 시누가 무슨 농담식으로 그런 이야기가 나오길래 무슨 소리냐 여태 두고갔었다고 이야기하고 그 이후로는 그냥 택배로 시누네집으로 직접 전달한답니다.
    그동안 선물은 어디로갔는지는 ......뭐....

  • 24. rmfjgrp
    '15.11.5 1:54 PM (119.67.xxx.187)

    그다지 고민될게 없어 보이는데요.
    이미 지난 일이고 초대도 안했는데 시누이도 기대하지 않을텐데요.
    본인이 한짓을 생각하면 뭔가 꼬여 있거나 중간에 누군가의 농간으로
    초대 안한걸수도 있는데,굳이 돈보내고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을일을 뭐하러 하나요??


    님 시어머니가 아들은 출근할거 같아서 얘기 안했다고 했을때
    출근 안했고 돌집 갈려고 준비하고 시간 빼놨었는데 아무 연락 없어서
    그냥 있었다라고 하세요.
    그쪽도 분명 잘못한거 있는데 네,네 하면서 끌여 다니지 말고..
    정 미안하면 나중에 애앞으로 옷이나 선물 사서 보내던가..
    시어머니한테 돈 보내지 마세요.

    저도 시누이 아들 학교 입학할때 봉투를 시어머니편으로 보냈는데
    중간에서 전달이 안된걸 알고 이제 그런짓 안합니다.
    어른들도 계산이 흐릿한 사람이 있어서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일이 되더군요.

  • 25. 시모가 중간에서
    '15.11.5 1:57 PM (58.143.xxx.78)

    아주 편가르기를 하고 있네요.
    차라리 훈수두지 않는게 나은 스탈이죠.

  • 26. 하지마세요!!
    '15.11.5 2:06 PM (61.82.xxx.223)

    이번참에 원글님 무시하는거 바로잡으세요

    아니 오든 못오든 일단 연락은 주는게 우선순위지요

    돈 안보내고 있어보시고 시모가 뭐라 하시면 담에 만나든가 하면
    직접 줄거라하시고
    그때까지도 시누가 가타부타 말없음 걍 패스하세요

    이상한 시어머니 모녀네요

  • 27. 왠 30
    '15.11.5 2:08 PM (58.225.xxx.118)

    돌반지 하나면 되는데 요즘 돌반지 20만원 아래예요 금값 내려서.
    쌀때 하나 사뒀다가 밥 한끼 사라고 하고 주든지 나중에 밥값 낼 때 던지세요.
    오호호 초대도 못 받아서 선물도 묵혔네 하면서.

  • 28. .....
    '15.11.5 2:20 PM (211.210.xxx.30)

    시누이가 직접 연락한 것도 아닌데 무슨 돈을 보내나요.
    그냥 다음에 만나면 축하인사 하고 십만원이든 이십만원이든 주고 마세요.
    시어머니가 보내라고 했다고 다 보낼 필요는 없어요.

    초대 받지 못한 잔치에 벌금 낼 필요는 없어요.

  • 29. 착하게
    '15.11.5 2:26 PM (118.221.xxx.79)

    가볍게 생각하면 한없이 가벼워지는데,,
    어제부터 계속 이생각만 하고 있네요. 글 쓰면서, 댓글 읽으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위로도 많이 됐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0. 돈보내면
    '15.11.5 2:27 PM (178.190.xxx.7)

    미친거죠. 앞으로도 계속 개무시당하고 돈만 뜯기는거고.
    시모가 상황파악 못하고 나서는데 며느리 저렇게 호구 취급해서 뭐가 좋을까요?
    님이 돈 보내면 정말 날 잡아잡수 난 호구라고 공포하는 거죠.
    시모나 시누이도 님을 더더욱 개무시할거고.

  • 31. 저랑 비슷하네요
    '15.11.5 2:35 PM (121.145.xxx.156)

    저도 시누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제가 원글님 상황이였다면 결국 돈은 줬을거같네요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릴거같네요
    저희를 초대했는데 저희가 못가는거거나 당연히 잔치를 안해도 동생이니 조카 생일 축하한다고 줄수있는돈이지만
    너가 못올거같아서라는 변명으로 본인들끼리 밥먹고 생일해놓고 돈만 달라는 어감같아서 기분나쁘네요

    그것도 어머님이 시켰는지 몰라도 어머님이 하신건 잘 못된거라고 딱 짤라 말할거같네요

  • 32. asd
    '15.11.5 2:49 PM (121.165.xxx.133)

    완전 님가족이 물로 보이나보네요
    아무리 막해도 이건 좀 심한거 어닌가요?
    식사초대도 안하고 왠 30?????
    다 주면 님은 바보!!!
    다시 전화해서 직접 다음에 줄테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 말하세요

  • 33. 도리?
    '15.11.5 7:46 PM (218.148.xxx.133)

    저같으면 안줍니다 전에 혹시 실수 하신적 있으신가요
    그렇다해도 시누가 먼저 연락은 했어야죠 혹시 올케가 먼저
    연락하길 기다렸다가 실망한거라쳐도 그럼 삼십만원
    이야기는 나오면 안되죠 돌아서면 다 남이예요
    가족 어쩌구 도리 어쩌구 이전에
    서로 배려하고 예의는 갖춰야지요
    주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209 결혼하고싶다는 분들은 그 이유가 뭔가요? 14 dd 2016/01/09 2,570
516208 전세 연장 계약서 질문이요~ 5 ... 2016/01/09 832
516207 예비고1) 기하,백터 하는 게 많이 좋을까요? 4 수학 2016/01/09 1,844
516206 백일하에 드러난 ‘채동욱 뒷조사’ 목적과 배후 6 박근혜부정선.. 2016/01/09 1,542
516205 다들 디카 사진 정리는 어떻게 하세요?? 5 정리 2016/01/09 1,503
516204 키움증권 이상해요 3 2016/01/09 2,759
516203 응팔 정봉이 그당시 성대 법대 세지않았나요? 21 성대 2016/01/09 9,111
516202 피디수첩에서 피디협박하던 검사가...ㅎㅎㅎ 4 ㅇㅇ 2016/01/09 1,989
516201 컴터 모니터에 붙이는 보호필름이 이렇게 비싸나요? 1 ..... 2016/01/09 393
516200 화초도 입양(?) 보내고 나니 마음이 아프네요. 1 놀라워라.... 2016/01/09 873
516199 와~서정희씨 저나이에어쩜 저렇게이쁠수가있죠? 36 2016/01/09 10,669
516198 혹시 한의사님 계세요? 안면홍조 2016/01/09 656
516197 응팔 정환-덕선 러브라인 분량 너무 없죠? 12 ..... 2016/01/09 2,754
516196 가임기간에 와이프 동의없는 질내사정... 못된거 아닌가요? 16 동의없이 2016/01/09 12,969
516195 산모 1 가사도우미 2016/01/09 408
516194 같은 여자끼리도 남자외모 따지는 여자 한심하게 보는거 18 흠.. 2016/01/09 2,692
516193 대북 확성기 주변 주민, 또 집 떠나야 할지 몰라 불안 주민불안 2016/01/09 446
516192 혹시 궁금한 후기글 있나요? 14 ㅇㅇ 2016/01/09 2,688
516191 보험 넣을때 제가 직접 보험영업점에 찾아가도 되나요.. 5 ... 2016/01/09 652
516190 (생방송) 서울광장 -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선언 국민대회 3 팩트TV 2016/01/09 417
516189 드라마 엄마에서 2 ... 2016/01/09 931
516188 유리창 청소 업체 2 청소 2016/01/09 736
516187 응팔... 첫사랑..흐지부지... 진짜 현실같지않아요?? 17 택이파 2016/01/09 5,044
516186 응팔 민해경 노래 나온다고 어머님께서 좋아하시네요 1 ... 2016/01/09 1,192
516185 방송에 공개할 수 없었던 소름 끼치는 제보 샬랄라 2016/01/09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