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 하나 때문에 3주를 고생해요

이런저런ㅎㅎ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5-11-05 10:50:27


4주 동안 몸이 편한 주는 딱 1주에요

1주는 배란일이라 나팔관 있는데서 콕콕 거리고
아주 다달이 방향 바꿔 가며 콕콕 거리고
배란 통에 허리 쥐어짜며 1주 버티고 나면

생리전 증후군이 찾아와요

미열 매스꺼움 우울증...
별거 아닌 걸로 과대망상.. 가만 있다가 웩웩 거리다 토하고
미열 있을 때 바람 잘못 맞으면 바로 편도선이 붓고
잠이 너무 와서 18개월 딸 케어해야 되는데
계속 병든 닭이에요

좀 나아진다 싶으면 생리를 합니다..
생리통이 허리라서 또 허리 쥐어 짜며
반찬하고 음식하고 하...

이게 끝나야 한 주는 평화로워요ㅠㅠ

출산하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사람 없어지는 사람 있다던데
전 전자인 지 생리 자체가 무섭네요
얼마나 짜증이 나면 둘째 가질까도 했어요

아우 또 잠이 오네여 어제 10시간 잤는데 휴..

IP : 119.192.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
    '15.11.5 10:56 AM (216.40.xxx.149)

    저 부르셨어요...?
    제 쌍둥이신가 봐요..

    저는 생리가 괴로워- 님 말마따나 한달중에 제정신으로 사는날은 한 5일 남짓. 나머지는 님 글 그대로구요

    저는 오죽하면 셋째를 낳을려고 해요.. 그럼 또 한 2년에서 3년은 편할거 같아서요. 그러고 나면 폐경기 올테고...
    정말 저는 첫째 둘째 임신, 출산, 그후 2,3년이 제 몸의 가장 휴식기네요. 정말 우리 도로 임신할까요?

  • 2. 미레나
    '15.11.5 10:57 AM (115.137.xxx.246)

    너무 힘들면 미레나 하세요.
    미레나는 피임시술이라기보다 생리전후 증후근과 자궁선근종 등 치료 시술이에요~^^

  • 3. ..
    '15.11.5 11:13 AM (114.204.xxx.212)

    저도 가슴통증이 일주일짼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 4. 이지
    '15.11.5 11:14 AM (101.250.xxx.46)

    나이드니까 좀 나아지네요
    예전에 저는 생리통이 편두통으로 와서
    생리 시작 일주일 전부터 한쪽 눈이 빠질거처럼 아파서 고개를 숙일 수 없을 지경이었어요
    정말 드라마에서 할머니들이 머리에 넥타이 두르고 있는거 재미삼아 설정잡은 건 줄 알았는데
    정말 머리에 넥타이로 질끈 묶고 있으면 골이 덜 흔들리는거 같고 ㅎㅎ
    그렇게 30대 중반까지 아프다가 드문드문 줄어들다가
    40대 들어서면서 완전 사라진거 같아요
    지금은 생리도 달랑 이틀이면 끝이고 너무 개운하고 가뿐해요

    그렇다고 그대로 40대까지 살 순 없으니
    병원가서 상담받고 뭔가 조치를 취해보세요
    에구 너무 안쓰러워요

  • 5.
    '15.11.5 12:41 PM (221.139.xxx.117)

    그냥 미련하게 참았어요.
    그런데 생리양이 많아지면서 빈혈이 심해져서 40 이후부터는 거의 폐인처럼 살고 있습니다.
    전 미레나도 소용없더라구요.
    정 안되면 자궁적출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6. 러민
    '15.11.5 5:02 PM (210.111.xxx.70)

    산부인과에서 야즈 처방 받아서 드세요. 전 님보다 증상이 더 심하고 심지어 생리도 3주일까지 할때도 있고 20년 괴로웠는데 야즈 먹으면서 너무 좋아요. 생리전 증후군 없어지고 생리통도 없고 생리도 3~4일 한지도 모르게 편안하게 지나가고요. 피임약의 일종이긴한데 오래 먹었는데 부작용도 따로 없었구요. 의사샘하고 상담해보시고 처방받아서 한번 드셔보세용. 약이 좀 비싸긴 하지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644 베이킹클래스오픈하고싶은데..고민 1 고민녀 2015/12/10 1,008
507643 요새 베스트글에 웬만해선 시사이슈가.. .. 2015/12/10 516
507642 왜 약밥의 찹쌀이.. 7 맛있는 약밥.. 2015/12/10 1,560
507641 통통한 콩나물은 나쁜건가요? 7 2015/12/10 2,831
507640 조건 많이 기우는 남편하고 결혼하신분들.. 12 결혼 2015/12/10 6,149
507639 지난 삼년.. 저는 삼재 였네요 13 맹신은아니지.. 2015/12/10 4,421
507638 아기 데리고 비행할 때 팁 좀 주세요 8 궁금해요 2015/12/10 1,660
507637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후 뾰족한 방법없나요? ㅠ 3 새집증후군 2015/12/10 1,841
507636 멀리 사는 며느리 일 안하는건 어떤가요? 16 며느리차별 2015/12/10 3,581
507635 조선tv 대단하네요... 2 ss 2015/12/10 1,321
507634 휑한인테리어 좋아하는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하고프네요 5 올해는 2015/12/10 1,344
507633 판사 며느리가 아니고 판사 언니라면 어떨까요? 10 ... 2015/12/10 2,667
507632 복비 계산 1 lemont.. 2015/12/10 718
507631 건새우 마늘쫑볶음 색깔 고루 입히는 법 있나요? 3 초보 2015/12/10 772
507630 예비고1인데요. 독학재수sky여대생 과외 어떨까요? 7 과외 구하기.. 2015/12/10 1,439
507629 사태 꼬리 핏물빼는데 시간업어 6 곰탕류 2015/12/10 887
507628 히트레시피 진짜 유용하네요 10 쉐프가 되고.. 2015/12/10 3,204
507627 죽전 카페거리 새우사랑 어디로 이전햇는지 아시는분? 어디로갔나?.. 2015/12/10 1,985
507626 신문을 주1회만 받아볼수도 있나요? 3 궁금 2015/12/10 723
507625 공연 있어 국회의사당역에서 1 ... 2015/12/10 449
507624 카풀--같은 방향이면 참고 태워줘야할까요? 25 별게고민 2015/12/10 4,328
507623 급해요 대게 냉동시키려고 하는데 2 2015/12/10 654
507622 건강을 위해서 무엇을 하시나요?? 40즈음의 분들. 12 ... 2015/12/10 3,415
507621 17kg 통돌이 세탁기에 안들어가는 이불 어떻게 빨아야 하나요?.. 15 우얄꼬 2015/12/10 4,543
507620 신세계 백화점 카드 바로 발급되나요? 1 사각사각 2015/12/10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