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보는 애한테..

파이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5-11-05 10:19:28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요..
어머니 교회에서 지인이 저희 아들 이번 대학간다고 봉투에 십만원을 주셨어요.
외국대학이라 9월 입학했거든요.
그 댁 큰아이가 이번 재수를 해요.
십만원을 받았으니 그에 근접하는 뭔가를 해줘야한다 생각하는데요..
엄밀히 얘기하자면 어머님 얼굴보고 한거지 제 지인은 아닌거죠.
더구나 어머님이 그 집 수능본다고 가만 계실 분도 아니구요.
저는 목동사는데..
웨스트진 베이커리에서 만쥬하고 엘리게이트파이.. 쿠키 같은거 오만원선에 포장해서 주고 오고싶은데..
너무 약소한걸까요?
아니면 저도 봉투에 십만원 넣어 주는게 깔끔?한걸까요?
저는 이래서 받는 사람 입장 고려해.. 과한 용돈이나 선물은 안하고 사는 주의인데..
사실 제가 아는 지인이라면 이런 고민도 안할텐데..
어제 수능선물에 대한 글에.. 소고기 사줬다는 댓글도 있던데 참 어렵네요.
제 아는 언니딸 시험볼땐 예쁘게 포장된 모찌 사다줬는데..
이 경우는 뭘 해주는게 좋을까요
IP : 180.7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받은 만큼
    '15.11.5 10:21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돌려 주시는게 예의죠
    예쁜 봉투에 십만원 주겠습니다.
    이건 인사치례에요.교인들끼리 하는.

  • 2. 원글
    '15.11.5 10:24 AM (180.70.xxx.49)

    네 윗님 댓글 감사해요.
    돈을 받았다고 똑같이 돈으로 주는것도 제 성격상 별로라..
    그럼 십만원치 뭐 사주는것도 부담일까요?
    한다리 건너 아는 분한테 뭐 받는거 진짜 부담이예요.

  • 3. 받은 만큼
    '15.11.5 10:30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돈을 받았다고 똑같이 돈으로 주는것도 제 성격상 별로인 분들을 잘 알기에
    그분이 돈 준겁니다.
    그 이상 올걸 예상 하고요
    그러니 똑같이 주십쇼.
    예쁜 봉투에 넣어서.

  • 4. 받은 만큼
    '15.11.5 10:31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돈을 받았다고 똑같이 돈으로 주는 성격상 별로인 분들을 잘 알기에
    그분이 돈 준겁니다.
    그 이상 올걸 예상 하고요
    그러니 똑같이 주십쇼.
    예쁜 봉투에 넣어서.

  • 5. dlfjs
    '15.11.5 11:18 AM (114.204.xxx.212)

    똑같이 주는게 맘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272 가스 건조기 사용시 3 건조기 2016/01/27 1,493
522271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죠 (집욕심) 5 ... 2016/01/27 1,771
522270 쇼핑몰에서 물건도 안보내고 배송처리 하는거 있지요?? 3 .... 2016/01/27 664
522269 일산 첨 가요. 3 맛집 2016/01/27 764
522268 기독교 질문입니다. 29 ㅇㅇ 2016/01/27 1,725
522267 영어원서 추천해주셔요 2 조이 2016/01/27 966
522266 반드시 혼자만 있을때 하게 되는 거 있으세요? 13 노귀티 2016/01/27 4,197
522265 이미 고기 재워놓은 양념에 고기 더 넣어도 될까요? 2 ㅇㅇㅇㅇ 2016/01/27 611
522264 2016년 1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7 515
522263 어제 여행갔다온시어머니 .... 1 궁금 2016/01/27 2,406
522262 직구관련 영어 메일 해석 도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6/01/27 706
522261 영유 원어민 교사들 자질 검증 안된 사람들 많아요...... 9 1월 2016/01/27 2,280
522260 결혼생활 직장생활 무던하고 감흥없는 사람이 잘하나요 4 하하오이낭 2016/01/27 2,303
522259 신상철 재판.. 천안함 좌초설 무죄, 명예훼손 유죄 1 무죄 2016/01/27 802
522258 딸아이가 올해 고3된다고 친정엄마가 .... 8 .. 2016/01/27 5,274
522257 풍수인테리어 잘 아시는분ㅠ 9 2층집 2016/01/27 3,411
522256 위안부 할머니들 日 항의방문.."아베가 직접 사죄하라&.. 1 후쿠시마의 .. 2016/01/27 454
522255 삐딱해지면, 나가서 혼자 살겠다는 딸. 15 2016/01/27 3,552
522254 몇백만원 정도 펀드에 들어 보고 싶어요 2 이정 2016/01/27 1,439
522253 영화 . 타인의삶은 어떤걸 말하려는 걸까요 3 2016/01/27 1,528
522252 정말 성격차로 이혼하고 싶네요 12345 2016/01/27 1,757
522251 30년 두피 가려움증 완치 방법 공유합니다. 11 60대 2016/01/27 23,961
522250 4인가족 이상 주상복합 사는 분들은 몇 평에 살고 계신 건가요?.. 3 주복 2016/01/27 1,814
522249 예뻐지고 싶어요.. 6 중년 2016/01/27 2,246
522248 딩크 7년차에 아기 낳아보니..썼는데요 27 사랑 2016/01/27 15,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