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부르는 호칭이 없습니다

...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5-11-05 05:38:33
결혼 22년차입니다
신혼때까지는 ㅇㅇ씨 라고 다정하게 불렀던 거 같은데
애들 낳고 자식 위주로만 살다보니
자연스레 남편에게는 무관심해지면서
그를 부르는 호칭마저도 없어졌습니다
남편이 저에게 당신이라고 하는 것도 듣기 너무 어색합니다
여보 당신 하며 상대를 부르는 부부들은
정말 서로에 대한 애정이 많은 부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ㅇㅇ아빠라는 말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저같이 사시는 분은 한명도 없겠죠..

IP : 175.223.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
    '15.11.5 6:10 AM (110.70.xxx.239) - 삭제된댓글

    배우자의 호칭도 없는데 서로에 대한애정이 많다는 말을
    누가 곧이 믿겠어요?
    오늘부터 자기~라고 부르시면 어떠세요?
    저랑 연배가 비슷하실 거 같아서 우리 호칭 잠깐 빌려 드리려고요ㅋㅋ

  • 2. ...
    '15.11.5 6:12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자연스럽게 무관심해졌다고 썼다가 또 서로에게 애정이 많다고 썼다가..
    무관심한테 애정이 있을 수있나요?

  • 3. !!
    '15.11.5 6:19 AM (110.70.xxx.239)

    아...저도 윗님 같이 알고 댓글 썼다가 지웠는데요,
    서로 여보당신 호칭을 부르는 부부는 애정이 많은 부부일
    거라는 원글님의 추측인 거네요.^^

  • 4. 그럼
    '15.11.5 6:19 AM (1.246.xxx.85)

    윗님~남편에게 무관심해져 부르는 호칭도 없고 당신이라고 부르는것도 어색하다구요 그런 호칭을 쓰는 부부들은 서로에게 애정이 많은 부부일꺼같다구 쓰셨는데 잘못 이해하신듯...

  • 5. ㅇㅇㅇ
    '15.11.5 6:29 AM (49.142.xxx.181)

    서로 얼걸 맞대고 얘기하면 호칭쓸일이 뭐 있나요;;
    좀 멀리 있을때 부를땐 누구 아빠 하세요. 자꾸 해보면 어색하지 않음 ㅋ

  • 6. 13년차
    '15.11.5 6:46 AM (1.254.xxx.66)

    서로 여보~자기야~라고 합니다만 그닥 사이가 좋은편은 아니예요 ㅡㅡ;
    남들한테 지칭할땐 누구아빠 누구엄마구요
    나이들수록 내이름 불릴일이 없네요

  • 7. ...
    '15.11.5 7:34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저흰 꽤나 다정한 부부인데요
    여보 자기야 또 결혼 전에 부르던 짧은 애칭으로도 불러요
    그런데 가끔 남편이 제 이름 부르면 당황스럽더라구요
    진짜 어색 ㅎㅎ

  • 8. ...
    '15.11.5 7:35 AM (119.71.xxx.61)

    저흰 꽤나 다정한 부부인데요
    여보 자기야 또 결혼 전에 부르던 짧은 애칭으로도 불러요
    그런데 가끔 남편이 제 이름 부르면 당황스럽더라구요
    진짜 어색 ㅎㅎ

  • 9. 이름 불러요
    '15.11.5 7:56 AM (110.8.xxx.8)

    00 씨 말고 그냥 00 이렇게요.
    00야 라고 부르는 건 아니고요.
    순수하게 이름만

  • 10. ..
    '15.11.5 8:40 AM (58.29.xxx.7)

    저도 호칭이 없네요
    말할 때는 당신--- 이렇게 말 하는데요
    무를때..
    남편은 나한테 여보라고 하는데
    저는 전혀 안되네요

  • 11. 무호칭
    '15.11.5 8:56 AM (211.107.xxx.210)

    대화를 하루에 일분도 안하니 호칭 부를 일이 없어요.
    전화기에는 이를 세자로 기록 되있어요.
    가끔 어이.저기로 부릅니다.

  • 12. 전..
    '15.11.5 10:46 AM (112.169.xxx.164) - 삭제된댓글

    여보, 당신이 자연스럽지만 그리 다정하지 않아요
    오히려 '자기야'라고 부르는 부부는 정말 다정한듯.

  • 13. 전..
    '15.11.5 10:46 AM (112.169.xxx.164)

    여보, 당신이 자연스럽지만 그리 다정하지 않아요
    \'자기야\'라고 부르는 부부는 정말 다정한듯.

  • 14. ㅁㅁ
    '15.11.5 11:19 AM (112.149.xxx.88)

    ㅋㅋ
    자기야 라고 부르는 집도 사이 안좋고 맨날 싸우는 집 많던데..
    싸우기는 하지만 그래도 애정이 많을 걸까요

    전 자기야 라는 호칭은 죽어도 못하겠어요

  • 15. 결혼25년
    '15.11.5 11:53 AM (61.82.xxx.223)

    저는 아직도 자기야 라고 부르는데 남들 보기엔 이상할까봐
    고치려해도 무의식중에 나와요
    다른 호칭은 전혀 사용안해봤어요 -누구 아빠도 한번도 사용안함 ㅠㅠ

    이거 고쳐야하는거죠??
    둘 사이는 평균은 됩니다^^

    그리고 남편은 저를 성만 불러요
    예를들면
    최~
    김~

  • 16. ...
    '15.11.5 2:36 PM (107.167.xxx.170)

    30대 중후반 부부인데..전 남편을 영감이라 불러요. 친정엄마한테 혼났어요 ㅎㅎ 오빠라고 부르다가 나이들어서 오빠소리는 좀 그런 거 같아 영감이라고 바꿨어요. 울 오빠 급 영감이 되었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502 네리움이라는 화장품, 어떤가요? 3 50대 주부.. 2015/12/23 2,444
511501 예수님이 태어나신 마굿간 현장을 영어로? 3 ***** 2015/12/23 1,792
511500 티라미수 냉동해도 되나요? 3 david 2015/12/23 2,603
511499 국민연금, 中東 인프라에 수조원 투자 2015/12/23 388
511498 면접보고 온 회사에 합격여부 전화는요? 2 궁금 2015/12/23 1,570
511497 기프트콘 보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기프트콘 2015/12/23 4,180
511496 부동산 중개수수료.. 3 .. 2015/12/23 1,254
511495 아들 군대보내보신 어머님들~ 14 궁금이 2015/12/23 3,079
511494 미담기사 하나 소개할게요 2 11 2015/12/23 548
511493 안간다고 말한 회사 다시 가겠다고 해도 될까요?? 22 .. 2015/12/23 3,254
511492 '내부자들:디오리지널' 조승우 "바뀐 백윤식 엔딩에 소.. 5 샬랄라 2015/12/23 2,906
511491 주사공포증 극복하고 싶어요. 4 주사 2015/12/23 1,281
511490 원래 엄마들은 이 정도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나요? 3 Ho 2015/12/23 1,420
511489 직장생활힘들어요 3 겨울 2015/12/23 1,588
511488 남편 너무한거 아닌가요? 12 씁쓸 2015/12/23 3,728
511487 피검사 후 목욕해도되나요 1 바닐라향기 2015/12/23 5,913
511486 내년 2월 독일 여행가는데 쇼핑 품목 추천 2 독일 2015/12/23 1,488
511485 문의요 샤넬 선글라.. 2015/12/23 288
511484 어느과에 가서 진료받아야 하나요? 5 보름달 2015/12/23 1,871
511483 전세금을 1~2년 안전하게 두려면 / 미국에서 쓸 1년 생활비를.. 3 은행 2015/12/23 954
511482 발목인대를다쳤는데...물이찼어요. 1 쭈까 2015/12/23 1,314
511481 세월호61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을 만나게 되.. 10 bluebe.. 2015/12/23 355
511480 섹스리스 부부보다 더 심각한 게 50 부부 2015/12/23 31,082
511479 두 살배기 딸, 죽기 전까지 빌고 또 빌었지만.. 8 에휴 2015/12/23 4,257
511478 기상이변 정말 무섭네요 1 자연 2015/12/2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