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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문제해결하고 벌받아서 밤샜어요

크하하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15-11-05 04:35:18
어제, 떨리는 맘으로 윗층에 선전포고하고,
여기다 글도 썼지만 층간소음 으로 힘드니, 밤에 울집에 내려와서 직접들어라 전번 남기고, 문앞에 편지 붙여놓고 나와서, 하루종일 쫄고 대비를 어찌할까 있는대로 떨었어요.
정말 하루종일 바쁜하루ᆢ더러운 집에 들일수없어서 깨끗이 몇달만에 (?) 치우고ᆢ애 소풍준비 선생님 도시락 준비도 해야하는데, 다 차치하고, 화장도 강하게보일라고ᆢ스모키에 피빨강으로 다시그렸어요. 무슨 봉변이나 당할까 지인들한테 인증샷찍어 보내ᆢ쫄았는데, 그 시각에 안내려왔어요.게다가 조용해요. 전 외출한줄알았더니만, 콩콩 애가 뛰네요. 애는 말귀알아먹는 다섯살ᆢ

저랑 좋은관계맺자면, 얼마든지ᆢ울 작은애 좋은 물건들 다 줄수도있는데, 참 안타깝지요. 그 부인 ᆢ순간 기분 나쁜걸 못참아서, 있는대로 쿵쿵 어른이 뛰어대고, 에휴ᆢ

잠시 승리감에 젖어ᆢ오늘밤은 평화로운가? 했는데ᆢᆞ
내가 그리 부탁을 했거늘 병원서 지어준감기약에 하이퍼되어 ᆢ한숨도 못잤어요. 단 1초도ᆢ
가슴 은 벌렁벌렁대고, 이제 벌렁끼는 없어졌지만, 문제는 소풍준비해야해서 알람맞춰둔시간이에요
저 초보인데, 많이는 아니지만, 삼십분씩 세네번정도 운전해야하는데, 얼마전 큰 사고도 나서 무서워죽겠는데,
꼭 운전은 해야할일이라서ᆢ괜찮겠죠? 오늘도 스케쥴이 빈틈없이 빡빡 한데, 이리 한숨도 못잔적 생전처음이에요. 어떡해ᆢ ㅠㅠ
벌 받았나봐요. 제발 딴데서정신없어도 운전만은 제정신으로 조심하길ᆢ





IP : 175.223.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하하
    '15.11.5 4:42 AM (175.223.xxx.93)

    참ᆢ윗층은 그나마 보복 소음을 낸 때에 비하면 70프로 줄었어요.간간히 애 뛰는 소리는 들렸고 어른들 쿵쿵 대는 소리도 들렸으나 보복 소음을 일부러 냈던 그때보다는 살만했어요. 그집 남편 무서웠거든요.설대출신인지는 모르나 설대교직원인데 전 울남편을 봐서 그른가 이상한 사고방식이 있거든요. 세상이 지중심으로 돌아간다는ᆢ
    솔직히ᆢ주변 그대학 출신 친척들이 다 그런점이 보여 전 좀 그랬는데, 그래서 나한테 와서 뭐라할까봐 대비했는데, 어쨋든 아직까지는 잘 해결된것같아요. 부디 오래가길ᆢ오늘밤은 특히ᆢ안그래도기침땜시 잠못이루는데ᆢ 제발ᆢ이상태 그대로 됐음 좋겠어요^^♡♡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 걱정되네요
    '15.11.5 4:43 AM (115.93.xxx.58)

    운전은 졸음운전이 제일 위험한데...
    부디 꼭 꼭 안전운전하세요.
    무사히 오시면 잘 탈없이 다녀왔다고 웃으면서 댓글 남겨주세요

    무사히 잘 다녀오셨는지 걱정할거에요

  • 3. 크하하
    '15.11.5 5:06 AM (175.223.xxx.93)

    네ᆢ꼭 그럴께요.오후 애학원데려다주는 스케쥴이있는데, 소풍핑계삼아 오늘 결석 시키려구요. 목숨이 중하지 공부가 중한게 아니고,또 애도 그래야 숨을 쉴테니, 나가놀게하ᆢ전 잠좀ᆢ쪽잠이라도ᆢ자고싶어도 이놈의 기침때문에ᆢ병원쇼핑하는거 넘싫으네요.그냥 생강배차로 버틸까해요.ㅠㅠ

  • 4. 고생하셨네요
    '15.11.5 5:20 A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얼마나 마음 졸이셨는지 읽는 저까지 조마조마..
    좋은 이웃까지도 기대 안 합니다.
    서로 피해 입히지않고 피해 입지도 않는, 불편하지 않은 관계로만 살 수 있기만을 하늘을 우러르며 소원으로 빌어야하는 세상이 되었나 봅니다.

    불편하니까 조금만 주의를 해주십사 하는 일에도 눈치보고 가슴 콩당대며 간곡히 부탁한다는게 말이 되냐구요.거꾸로 나라도 아니고 참 나...!!

    운전하셔야 하는군요.
    식사 대신 과일로 하시면서
    껌이나 사탕등을 준비해서 대비하세요.
    운전 시간 외에는 무조건 쉬세요.눈을 붙이지 못 하더라도 자세를 편히해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시면 괜찮으실 거예요.
    커피를 넘 드시면 이뇨작용으로 운전중 화장실을 찾게 될 수도 있으니 염두에 두시고요.
    배 부르게 드시면 졸리니 조심하세요.

    무사하실 겁니다.
    기도해 드릴게요~^^

  • 5. 둥둥
    '15.11.5 6:50 AM (175.253.xxx.200)

    그런데요 원글님, 원글은 못읽어봤고. 말귀 알아듣는 다섯살은 아니예요. 애들은 그냥 뛰어다니자나요. 님네 애들은 안그런지 몰라도요. ...

  • 6. 크하하
    '15.11.5 7:04 AM (175.223.xxx.93)

    에고ᆢ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힘이불끈 나는데요^^♡♡ 그리고 윗님ᆢ여자아이라 이제 여섯살되는아이면, 솔직히첨엔 좀 뛰더라도 주의시키면 당연히 알아먹는다고 알고있고,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같이사는 사회잖아요. 남자애도 아니고 여자애니 가능하다는 것이었어요^^♡♡

  • 7. 아니요,
    '15.11.5 8:25 AM (182.222.xxx.79)

    둥둥님,다섯살이면 충분히 알아들어요.
    저희애들뿐 아니라,아랫집 시끄럽다고 뛸때마다
    이야기해주면 세네살도 안뛰어요.
    그리고,동동거리며 뛸시기에 놀이방 매트를 거실 복도 방전체를 깔아도,이야기해줘요.해지면 뛰는거 아니라고,
    개도 말을 알아듣는데 다섯살이 말을 안듣는다구요?
    아니예요.제대로 훈육안해서 그래요.
    저 엄청 별난 꼬마 키우는데,뛰지마라 그럼 딱 멈춰요.
    낮에 밖에서 실컷 뛰게하고 집에서 훈육하는데
    뛴다구요?아니예요.

  • 8. jk
    '15.11.5 9:18 AM (180.70.xxx.236)

    우리 윗집 미친년도 장난 아니예요.그렇게 스트레스 1년간 받은줄 알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죄송하다. 요즘은 어떠냐 물어는 봐야지.쌩까는 꼬라지ㅠ. 나이많은 내가 인사할까????? 미친년 교회 다니나 보던데 지가 하나님 욕먹이는건 알런지ㅠㅠ

  • 9. 매트
    '15.11.5 10:54 AM (121.166.xxx.178) - 삭제된댓글

    매트 깔아도 애들 뛰는 소리 광광 거리며 제자리에서 펄쩍 펄쩍 뛰는 소리 다 들려요. 매트는 소리를 조금 줄여 준다 뿐이지 윗층 사시는 분은 그거 깔았다고 애들 맘껏 뛰어 놀도록 방치하지 말길 바랍니다.

    그리고 특히 주말과 밤 9시 이후엔 애기들이고 아이들이고 간에 주의 시켜주시던가 취침하도록 배려 해줬으면 좋겠네요.

  • 10. 소음문제
    '15.11.5 10:57 AM (175.193.xxx.220)

    저도 이사온지 별로 안됐네요 두번이나 올라갔네요 윗층 집에서 부업을하는지 왠푸대에 멀끼고 있는데 그거 상에 놓고 누르는 소리가..쿵 쿵 참다 참다 10시이후에는 자제해 달라고 했더니 저보고 예민하다고 ;; 애들 뛰는 소리도 아닌데 라는 헛소리 듣고 왔어요 또 그러면 우퍼라도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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