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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갔더니 과일, 야채값이 완전 똥값이네요~~~

... 조회수 : 17,223
작성일 : 2015-11-05 02:55:22
햇사과 한봉다리(9~11입) 6900원

배추 한포기 1600원

값도 싸지만 과일들도 왜이리 달고 맛있는지...  

농민들은 가뭄으로 속이 많이 탔을텐데 가격도 폭락하니 많이 힘들듯해요




IP : 175.208.xxx.20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5.11.5 3:23 AM (203.226.xxx.67)

    힘들이요. 농사가 손이 정말 많이 가는데 제 값도 못 받고.

  • 2. 단감
    '15.11.5 3:25 AM (111.65.xxx.194)

    60개 10kg 인터넷에서 2만원 주고 샀는데 실한거 왔네요~~
    근데 배추는 원래 예전에는 저것보다 더 싼적도 있었던거같아요.

  • 3. 그러게요
    '15.11.5 4:01 AM (211.36.xxx.230)

    마트가격이 저정도면 산지 가격은 어느정도 될지
    저는 농산물값 비싸면 유통업자 욕하고 싸면 싼대로
    농어민들 걱정되고 그러네요

  • 4. ...
    '15.11.5 4:29 AM (61.254.xxx.53)

    저도 얼마 전 동네 대형 마트에서 단감 25개들이 한 망 9000원 주고 사 오면서
    판매 가격이 이 정도로 싸면 생산자에게 가는 돈은 거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마진 빼고 나면 농사지으신 분들이 받는 돈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은데...

  • 5. 안그래도
    '15.11.5 5:42 AM (115.93.xxx.58)

    태풍이 한번도 안와서 낙과피해나 그런게 전혀 없어서 그렇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올해는 무슨 과일을 사도 실패없이 다 달고 맛있어요.
    다른 해는 더러 싱겁거나 맛없는 과일도 걸리고 그랬는데 올해는 무조건 다 꿀이더라구요.
    과일 많이 사먹어야겠어요.

  • 6. ......
    '15.11.5 6:51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저녁 우리 아파트 부녀회와 직거래하는 과수원에서 바로 따가지고 온
    사과를 샀는데 30개에 만원밖에 안하더라구요.
    저농약으로 재배해서 껍질채로 먹었는데 사과가 완전 달고 싱싱하고 맛있어요

  • 7. ...
    '15.11.5 7:18 AM (110.11.xxx.50)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두분이 올해 농사지으신거 총 순수익이 300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농사가 힘들고 진짜 돈도 안되는듯

  • 8. ...
    '15.11.5 7:20 AM (119.71.xxx.61)

    올해가 끝 아닐까요
    너무너무 가물어서 내년에 어찌될까 걱정이예요
    친구네가 시골이 친정인데 물이없어서 모를 못내는거 첨봤데요
    물없이 잘자라는 작물들은 좋겠죠 고추같은거
    쌀이나 수분이 많아야 맛있는 야채들은 비싸지거나 맛이 이상해지거나 할꺼예요
    오이나 무가 가물면 써요

  • 9. 샤라라
    '15.11.5 8:06 AM (1.254.xxx.88)

    과자 비싸서 과일 사 먹습니다~

  • 10. 글게요
    '15.11.5 8:19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건 불가능할듯해요

  • 11. 샤라라
    '15.11.5 8:26 AM (1.254.xxx.88)

    내년 내후년이 걱정 이네요..이러다가 정말 중국산만 들여올까 겁납니다.
    100g 780원 하던 몇년 전의 당근값이 기억납니다...

  • 12. 올해
    '15.11.5 8:27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올해 가물었어서 과일은 풍작에 맛도 좋아요.
    반면, 채소는 정말 맛이 별로예요.

  • 13. 정말
    '15.11.5 8:33 AM (175.120.xxx.173)

    과자가 비싸네요..ㅎㅎ

    과자 한봉지 80g이면 사과 1/3개 무게밖에 안되는데, 스낵류 한봉지에 2천원이나 하니...

  • 14. 그래서...
    '15.11.5 10:05 AM (121.175.xxx.150)

    농사가 힘들죠.
    올해 태풍 피해도 없고 홍수 피해도 없어서 과일, 채소 풍작이라네요.
    풍년이면 가격이 떨어져서 문제, 흉년이면 가격 비싸봤자 팔 게 없어서 문제...

  • 15. 농부입니다.
    '15.11.5 10:30 AM (14.54.xxx.225)

    올해는 본전이 선방입니다.
    비료값, 인부 비용은 해마다 늘고 있는데...
    다들 올 겨울을 어찌 지내야하나, 내년 농사는 무슨 돈으로 해야하나 걱정입니다.

    농부는 백성도 아닌가봅니다.

  • 16. 아..
    '15.11.5 10:47 AM (112.169.xxx.164)

    정말 먹고 살기 괜찮다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직장인들은 해고로 몸살, 자영업자 힘든건 다 알고,
    농민들도 늘 어려웠지만
    풍작이라 농산물 값 떨어진거 보면
    싸서 좋기만한게 아니라
    마음이 편치 않아요

  • 17. 맞아요
    '15.11.5 12:17 PM (211.36.xxx.171)

    싸다고 좋지만은 않아요
    농사짓는 분들 걱정돼요

  • 18. 과일매니아
    '15.11.5 12:33 PM (169.145.xxx.14)

    과일값이 한동안 너무 비쌌는데
    순간 이상하네요. 냉장고 꽉꽉 채워놓고 먹고 있긴 한데 맘이 편치 않아요.

    이럴때 농약 잔뜩 쳐서 몇달간 무르지도 않는 수입 과일 먹지 말고
    국산 과일 애용해 줍시다.
    국산 과일은 며칠만 매장에 있어도 무르더라고요.

  • 19. ....
    '15.11.5 12:42 PM (182.221.xxx.208)

    저만 과일 채소값 비싸다고 느끼는 걸까요
    제철 감10kg에 이만오천원에서 삼만오천원
    쌈채소 100g에 980~1020/80원 이러는데
    사과 1봉지 7-8개 사천얼마 귤도 10kg 이만원 이만오천원씩하는데
    비싼동네도 아니고 노인들 초등학생들 많고 대단지 아파트이에요

  • 20. 질소과자 먹지말고
    '15.11.5 12:59 PM (118.40.xxx.121)

    부지런히 과일 채소 먹어줍시다.

  • 21. ..........
    '15.11.5 1:1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렴할때 싱싱하고 맛있는 과일 채소 실컷 먹는게 건강에도 농민들도 도와주는 거에요..
    또 비싸지만..
    먹고 싶어도 못 먹잖아요..

  • 22. 제주도지인
    '15.11.5 1:40 PM (219.250.xxx.92)

    귤농사 몇천평 쌔가빠지게지어봤자
    순수익 일년에 천만원도 안된다구요
    ㅜㅜ

  • 23. ..
    '15.11.5 1:42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올해 가물어 당도가 높고, 태풍이 없어 과일 수확량이 늘었나 보군요.
    옛날로 치면 풍년인데, 똥값이면 과일, 채소 수확할때 심정이 지옥이겠네요.

  • 24. ㅅㅅ
    '15.11.5 1:46 PM (124.194.xxx.94)

    이런글 볼때마다 전 한국에 안 사는거 같아요
    마트 아까도 사과 사러 갔는데 벌레 먹고 이상하게 생긴게 하나에 1000원이 넘더라고요
    그것도 특가세일이라고 붙어 있던...
    -_-

  • 25. ㅇㅇ
    '15.11.5 4:29 PM (121.162.xxx.34) - 삭제된댓글

    이런글 볼때마다 전 한국에 안 사는거 같아요 22222

    좀전에 마트 갔다가 먹음직한 사과 하나에 1500원 붙은거 보고 왔는데요...

  • 26. 삼만오천원
    '15.11.5 5:36 PM (112.152.xxx.12)

    지난주말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중 경북 어느 지역
    과수원앞에서 사과파는것보고 시아버님이 사과 사자고.
    내리니 사과만 있고 주인이 없어
    아버님이 집쪽으로 돌아가서 주인 불러오고서야
    사과를 샀는데요.
    어른 주먹만한 사과 10kg 35,000원!!!
    주인과 이런저런얘기도하고
    사과 사겠다고.
    자리에 없는 주인찾아오고...
    시아버지 체면봐서 어쩔수없이 샀지만
    산지 과수원앞에서 너무 비싸다싶었네요.
    오히려 마트가 더 싼 듯ㅠㅠ

  • 27. 탱고
    '15.11.5 5:43 PM (1.11.xxx.193)

    정말 과자 말고 과일, 그것도 우리나라 과일 사 먹읍시다~ 저도 동참할께요..
    곧 뺴X로데이라고 롯X꺼 걔네 과자 팔아주지 말고요, 꼭 과일 사 먹었으면 좋겟어요....ㅠㅜ

  • 28. dd
    '15.11.5 5:48 PM (115.136.xxx.220)

    사과 10킬로 35,000 원이 뭐가 비싸요? 그 정도도 못받고 팔면 농사 지을 맛 나나요?

  • 29. 10킬로
    '15.11.5 5:55 PM (211.179.xxx.210) - 삭제된댓글

    3만5천원이면 싸다고 할 순 없죠. 거기다 과수원 직판이면 더더욱요.
    싸지 않은 철에도 2킬로에 7,8천원 하니까 5킬로에 그 값이면
    한창 값 나갈 때와 비슷한 거니까요.

  • 30. 10킬로
    '15.11.5 5:56 PM (211.179.xxx.210)

    3만5천원이면 싸다고 할 순 없죠. 거기다 과수원 직판이면 더더욱요.
    싸지 않은 철에도 유통과정 다 거쳐 마트에서 파는 게 2킬로에 7,8천원 하니까
    5킬로에 그 값이면 한창 값 나갈 때의 시중 가격과 비슷한 거잖아요.
    농민들 수입 그런 걸 떠나서 소비자 입장에선 비싼 거 맞아요.

  • 31. 저는 비싸더라도 직판으로
    '15.11.5 6:01 PM (1.254.xxx.88)

    농가에서 십키로에 삼만원으로 사 오고 싶어요. 중간마진에 주는 값이 너무 아까와요.

  • 32. ㅜㅜ
    '15.11.5 6:03 PM (175.223.xxx.245)

    농민이 잘사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ㅜㅜ
    우리나라 gmo 수입량 어마어마

  • 33. ...
    '15.11.5 7:05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냉동고 남는 자리에 과일 사다 쟁일 예정인데요
    썰어서 냉동하는데 한 겨울 다음 해까지 실컷 먹어요
    우유랑 갈아서 먹고 잼 만든 것 탄산수에 타먹고... (달지 않게 타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농민분께는 죄송하지만..

  • 34. ...
    '15.11.5 7:22 PM (119.196.xxx.160)

    뉴스에서 인건비도 안나와 배추를 못뽑고 계신 분 보니 걱정이 되더군요..양배추도 가격 폭락이라고...예전엔 야채 싸면 너무 좋았는데 주변에 농사짓는 분 안계시는데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 35. ..
    '15.11.5 9:18 PM (14.32.xxx.43) - 삭제된댓글

    이런글 볼때마다 전 한국에 안 사는거 같아요 3333

  • 36. 마트는
    '15.11.6 12:22 AM (118.32.xxx.208)

    그리 싸지는 않은듯 해요. 여기저기 직거래로 사면 조금 싸고 맛있게 사지만 마트는 싸다싶어 사면 맛이 덜하고 일단 그리 싸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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