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자를 지나치게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내 이야기 조회수 : 4,435
작성일 : 2015-11-05 01:41:56
남성 우위나 이런 것은 진짜 싫은데요
이상하게 시시껄렁한 말이나 농담하면서 웃기엔 남자가 더 편해요
물론 남자들은 더런 습성이나 여혐 같은 건 싫어하고요
전 평소에 별로 웃질 않고 우울한 인상인데
딱 하나
연하인 남자애들이랑 수다떨면서 놀 때만 얼굴이 그렇게 밝은가봐요
지인들이 제가 아는 남자애랑 걸어가는 거 보고
그렇게 활짝 웃는 거 첨 봤다고ㅜㅜ
여자도 싫지 않고 이야기도 재밌고 좋은데요
이상하게 남자랑 있을 때만큼 밝고 환한 미소가 안 지어져요
참 그 재밌는 남자들도 남자도 아무남자는 아니고
말 통하고 센스있고 외모 평타이상에 어린 남자일 경우만. . .
못생기거나 늙은 남자랑 있는 건 또 너무 싫구요
저의 이런 행동 패턴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고민됩니다ㅜㅜ
아주 어릴 때도 그 시절 절대적인 아이스크림을 마다하고 좋아하던 또래 남자를 구경하러 놀이터에 뛰어 갈 정도였네요
IP : 183.101.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5.11.5 1:43 AM (216.40.xxx.149)

    남자 좋아하는거죠 뭐. 대놓고 안밝혀서 그렇지 젊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 많아요.
    결혼은 하셨어요?

  • 2. ..
    '15.11.5 1:45 AM (182.215.xxx.10)

    아직 어리신가봐요. 저도 젊었을땐 그랬는데 나이 마흔 넘어가면 그런 선호도 없어지고 외모 상관 없이 믿을수 있는 사람, 말 통하는 사람 (정치적 종교적 성향 등)이 더 편하고 좋더라구요

  • 3.
    '15.11.5 1:59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연하가 싫어요. 이성으로 아예 보이지 않는달까?
    오빠가 좋네요

  • 4. ..........
    '15.11.5 2:02 AM (182.230.xxx.104)

    그건요.어린남자중에 여험에다가 정신연령이 좀 낮고 나랑 겉도는 느낌이 드는 남자 몇명만 딱 만나면 해결이 되요..어린남자도 별수 없구나 라고 말이죠..
    근데요.원글님이 그런 남자에게 끌린다는건 원글님 내면이 아직 그런 시시껄렁한 이야기에 채워진다는거니깐.원글님 내면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무언가를 해보시거나 노력해보세요.
    내면도 업글이 되면 내가 선호하는사람도 바뀝니다.

  • 5. ....
    '15.11.5 2:40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좀 미안한 직설 표현으로 하면
    님의 상태는 정신적이고 지적 또는 지능적 수준이 낮아서 그래요 ㅠ.ㅠ

  • 6. ....
    '15.11.5 2:45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좀 미안한 직설 표현으로 하면 님 바보같아요...
    님의 상태는 정신적이고 지적 또는 지능적 수준이 낮아서 그래요 ㅠ.ㅠ
    의식 수준을 높이는 행동양식을 배우고 사고력 훈련이나 독서 그리고 틈틈히 공부를 더 하세요~~

  • 7. 쉐프
    '15.11.5 2:55 AM (112.156.xxx.197) - 삭제된댓글

    175.204.xxx.239
    한글부터 제대로 쓰세요.
    '님의 상태는 정신적이고........'
    이게 도대체 뭔 말이래유?

  • 8. 쉐프
    '15.11.5 2:56 AM (112.156.xxx.197) - 삭제된댓글

    175.204.xxx.239
    님은 한글부터 제대로 쓰세요.
    "님의 상태는 정신적이고........"
    정신적이라니, 이게 도대체 뭔 말이래유?

  • 9. ....
    '15.11.5 3:10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말 통하고 센스있고 외모 평타 이상 어린 남자가 어떻게 안 좋을 수가 있지요?ㅎㅎ
    어차피 성인끼리 몇 살 많은 걸로 더 지적이고 성숙하다고 제 경험은 전혀 말해주지 않는데요
    원글님도 지나치다고 표현하신 어떤 이유가 있을테니 그 부분만 좀 주의하시면 될테지요

  • 10. ...
    '15.11.5 3:49 AM (24.114.xxx.151) - 삭제된댓글

    그냥 개인 취향인데 문제가 있나요? 님이 좋으면 좋은거죠. 님이 좋아서 웃는데 뭐 어때요? 전 반대로 연하나 동갑보다 연상이 끌려요. 연하는 남자로 안 느껴져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 11. ㅋㅋㅋ
    '15.11.5 7:04 AM (211.36.xxx.98)

    본능을 독서로 눌러질가요? 웃고 갑니다 ㅋㅋㅋ

    돈많고 잘배운 남자들 본성나오는거 보면 알텐데요
    그걸 컨트롤할수 있냐가 중요한거고 원글님 속마음은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 12. 본성을
    '15.11.5 7:31 AM (115.41.xxx.221)

    그대로 표현하신거고

    그걸 표현 안하고 누르고 살고 외면하고 사는거죠.
    좋아한다고 다 가지는건 아니니까요.

    가질수없다면 여우의 신포도라고 여기며 사는거죠.

  • 13. 당연
    '15.11.5 8:15 AM (218.54.xxx.98)

    좋지요 남ㅈ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511 호텔에서 맡긴 짐 일부 좀 찾으려 합니다 영어표헌은 어떻게 하죠.. 1 , , , .. 2016/01/10 1,483
516510 응사때도 82게시판이 이렇게 온통 도배됐었나요?? 14 근데 2016/01/10 2,577
516509 어제 정봉이 채팅이요 7 응팔 채팅 2016/01/10 3,469
516508 철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 2016/01/10 556
516507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집 추모공원 사업에 다 같이 동참 해요 .. 1 나눔의집 후.. 2016/01/10 431
516506 응팔 택이가 남편같아요..ㅋㅋㅋㅋ 9 택이파 2016/01/10 2,650
516505 드디어. 아들이. 군에서 전역을 12 82cook.. 2016/01/10 1,967
516504 때려야 말듣는 자식... 8 .. 2016/01/10 2,063
516503 아픈아이엄마 7 절망 2016/01/10 2,047
516502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2016/01/10 1,250
516501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응팔결말 2016/01/10 1,520
516500 마지막씬을 두번 찍었다는데... 24 응팔 2016/01/10 9,199
516499 베란다 화단 흙정리 조언부탁드려요 7 2016/01/10 2,315
516498 요즘 뮤지컬 대세가 뭔가요? 13 동작구민 2016/01/10 2,863
516497 아메리카노 즐겨마신지 몇년됐는데 치아가 엄청 착색되었네요.. 8 어쩔 2016/01/10 5,900
516496 한국경제/매일경제 다 보시는 분 계세요? 1 궁금 2016/01/10 964
516495 조수미'Simple Song' 응원 2016/01/10 681
516494 강용석한테 돈(합의금) 뜯긴 분들 전화해서 합의금 환불하세요. 8 코주부 2016/01/10 3,875
516493 손가락 끝이 갈라졌어요 ㅠㅠ 13 손가락 아파.. 2016/01/10 3,360
516492 남같은 남편 소설이라는 분들 답답하네요... 5 ... 2016/01/10 2,126
516491 씽크대가 막혔을때는 어디다 전화 해야 하나요? 8 ㅠㅠ 2016/01/10 1,700
516490 '어남류' 뜻이 바뀌었대요(응팔은 두번째 보는게 더 잼있어요.).. 2 ... 2016/01/10 4,730
516489 응팔 마니또에서의 쪽지의 향방은 기억하시나요? 4 응답하라 2016/01/10 2,441
516488 복면가왕..같이볼분 들어오세요^^ 24 오늘 가왕?.. 2016/01/10 2,732
516487 7시30분에 군자쪽에서 영등포구청까지 많이 막힐까요 운전해서 2016/01/10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