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게" 는 낮춤말인가요 높임말인가요 ;;
막내동생이 70후반엄마나 40~50누나들한테 뭘 부탁하거나 해달라고 할때
"뭐뭐 하게"하고 젊쟎게 말하는데 거슬려서요.
이게 저에게는 낮춤말로 들리는데 본인은 "뭐뭐 해줘"라고 할걸 딴에는 높임말로 인식하고 사용하는 거같아요.
아무래도 엄마한테는 지가 남편도 아니고 틀린 표현같다고 말해줄까해서요 듣기 거북해요. 예를들면
"놀다가 가게"하고 지가 먼저 자리를 뜬다던가
뭐 암생각없이 쓰는건데 틀린 표현을 쓰는거 같아서요.
1. 당연히
'15.11.4 5:52 PM (119.197.xxx.1)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이죠;;
2. ㅇㅇ
'15.11.4 5:53 PM (116.123.xxx.42)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좀 존중할 때 쓰는 거 같은데요
남동생이 좀 깨네요3. 네이버
'15.11.4 5:56 PM (116.123.xxx.42)언어> 상대 높임법의 하나. 보통으로 낮추면서 약간 대우하여 주는 종결형으로,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화자가 나이가 든 손아랫사람이나 같은 연배의 친숙한 사이에 쓴다. ‘김 군. 이것 좀 연구해 보게. 혼자 할 수 있겠나?’ 따위이다.
네이버 국어사전4. 아이고..
'15.11.4 5:57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그 말 듣고 어른들은 아무 말씀 안하시던가요?
5. 진짜
'15.11.4 6:05 PM (180.70.xxx.147)남동생도 님 가족도 그게말이되나요
자기가 상전인줄아는거아녜요?6. @@
'15.11.4 6:06 PM (180.230.xxx.90)세상에!!!!
엄마에게 ~하게. 라는 말을 쓴다고요?
동생이 교포예요?
한글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군요.
그 표현은 자기보다 윗 사람에게는 절대 쓸 수 잇는 표현이 아닙니다.ㅠㅠ7. 루루룽
'15.11.4 6:13 PM (125.129.xxx.29)게12
활용 정보:
「어미」
((동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뒤에 붙어))
하게할 자리에 쓰여, 손아래나 허물없는 사이에 무엇을 시키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 자네 이것 좀 보게./김 서방인가? 어서 들어오게./수건 좀 가져다주게./어서 들게./혼자만 알고 있게.
손아래나 허물없는 사이라고 되어 있죠?
사전에서 이야기하는 허물없는 사이란 자신과 동등, 즉 친구나 또래를 이야기합니다.
누나나 부모에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이야기죠.8. 윗사람이
'15.11.4 6:18 PM (175.114.xxx.185)아랫사람한테 막 대하는거 아니고 정중하게 할때
~~하게 보다 ~~하시게 를 더 많이 쓰지 않나요?
여기 동생분은 하시게 나 하게 둘다 사용할 위치는 아니죠.9. 무식하단 소리 들어요
'15.11.4 6:23 PM (114.204.xxx.212)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죠
부모 누나에게 하게라니, 이상하게 배웠네요
부모님은 가만 계시나요10. 하..
'15.11.4 6:34 PM (124.56.xxx.12) - 삭제된댓글살다살다 자식이 부모 누나에게 '하게'를? 가족 전체가 사회생활도 안해본 사람들 같네요...
'아버지 놀다가게'
'엄마 놀다가게'
...11. 미친놈
'15.11.4 6:42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글 읽자마자 입에서 절로 미친놈이라 나오네요.
결혼은 했나요? 그 말버릇으로???
어디서 윗항렬과 손위 누나들에게 하대를 해요?
점젆게 말했어도 하게체는 하대입니다.
출신지역이 어느 지역이예요?
혹시 자기 혼자 남자라고
엄마나 누나는 여자니까 하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나봐요?
아니면 엄마와 누나들은 배다른 가족이어서 그러는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아닙니다.12. 저도
'15.11.4 6:54 PM (175.112.xxx.238)자동 미친놈 발사..-_-;;
13. ㅇㅇ
'15.11.4 6:58 PM (211.202.xxx.171)3년제 전문대 나온놈이 못배운 사람처럼 그러는데 돌직구를 날려서 고쳐줘야겠네요.
듣고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ㅠㅠ
결혼은 이제 막했구요 엄마한테 동생이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주는 상황이고
서로 나이 드니까 남동생 어려워요14. 가장
'15.11.4 6:59 PM (124.51.xxx.155)가장 전형적인 예가 장모가 사위한테 쓰는 겁니다. 아님 큰동서가 작은 동서한테. 아주 하대하긴 어려운 상황. 높임은 절대 아니죠.
15. 혹시.
'15.11.4 7:08 PM (112.150.xxx.194)지역이 어디세요?
16. 못배운놈
'15.11.4 7:11 PM (218.235.xxx.111)....난또 엄마가 자식들에게 그러는줄 알았는데
막내가 참나....17. 어이없어
'15.11.4 7:18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그건 어머니가 아들한테 쓸수 있는거죠
버릇 고쳐주세요 어머니랑 누나들이
지 종도 아니고 건방지네요18. --
'15.11.4 7:55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천하에 무식한 남동생이네요. 그건 한참 어른이 손아랫사람에게나 쓰는 말입니다. 심지어 누나가 동생에게
쓰기도 힘든 말이예요.19. ..
'15.11.4 8:29 PM (114.206.xxx.173)지역과 상관없이 누나나 어머니께 쓸 표현은 아니에요.
20. 경상도
'15.11.4 9:22 PM (125.186.xxx.121)저희 시집 경상도인데 아들들이 시엉서님께 그렇게 말해요. 첨엔 되게 거슬렸는데 이 지방 사투린가보다 하고 들어 넘겨요. 웃긴건 시아버님껜 정식으로 존대 꼭꼭 하거든요. 그래서 제 결론은 반 높임말인가? 였답니다.
21. 경상도
'15.11.4 9:23 PM (125.186.xxx.121)아이고 오타. 첫줄 시어머님
22. ...
'15.11.4 10:46 PM (182.210.xxx.101)전라도에선 하대하는 말 아니에요. 지역 상관없이 윗 사람에게 쓸 수 없다는 분들은 부모님이나 형제들에게 존대말 쓰세요? 저희 집은 엄마에게 식사하게~ 하면 혼나지 않는데 식사하자, 식사해 등으로 말하면 혼나요. 반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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