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게" 는 낮춤말인가요 높임말인가요 ;;

ㅇㅇ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5-11-04 17:51:03
상대방한테 뭐를 부탁하거나 얘기할때 ~~하게 라고 하는건 낮춤말인가요? 높임말인가요?
막내동생이 70후반엄마나 40~50누나들한테 뭘 부탁하거나 해달라고 할때
"뭐뭐 하게"하고 젊쟎게 말하는데 거슬려서요.
이게 저에게는 낮춤말로 들리는데 본인은 "뭐뭐 해줘"라고 할걸 딴에는 높임말로 인식하고 사용하는 거같아요.
아무래도 엄마한테는 지가 남편도 아니고 틀린 표현같다고 말해줄까해서요 듣기 거북해요. 예를들면
"놀다가 가게"하고 지가 먼저 자리를 뜬다던가
뭐 암생각없이 쓰는건데 틀린 표현을 쓰는거 같아서요.

IP : 211.202.xxx.17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5.11.4 5:52 PM (119.197.xxx.1)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이죠;;

  • 2. ㅇㅇ
    '15.11.4 5:53 PM (116.123.xxx.42)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좀 존중할 때 쓰는 거 같은데요
    남동생이 좀 깨네요

  • 3. 네이버
    '15.11.4 5:56 PM (116.123.xxx.42)

    언어> 상대 높임법의 하나. 보통으로 낮추면서 약간 대우하여 주는 종결형으로,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화자가 나이가 든 손아랫사람이나 같은 연배의 친숙한 사이에 쓴다. ‘김 군. 이것 좀 연구해 보게. 혼자 할 수 있겠나?’ 따위이다.

    네이버 국어사전

  • 4. 아이고..
    '15.11.4 5:57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그 말 듣고 어른들은 아무 말씀 안하시던가요?

  • 5. 진짜
    '15.11.4 6:05 PM (180.70.xxx.147)

    남동생도 님 가족도 그게말이되나요
    자기가 상전인줄아는거아녜요?

  • 6. @@
    '15.11.4 6:06 PM (180.230.xxx.90)

    세상에!!!!
    엄마에게 ~하게. 라는 말을 쓴다고요?
    동생이 교포예요?
    한글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군요.
    그 표현은 자기보다 윗 사람에게는 절대 쓸 수 잇는 표현이 아닙니다.ㅠㅠ

  • 7. 루루룽
    '15.11.4 6:13 PM (125.129.xxx.29)

    게12
    활용 정보:

    「어미」
    ((동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뒤에 붙어))
    하게할 자리에 쓰여, 손아래나 허물없는 사이에 무엇을 시키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 자네 이것 좀 보게./김 서방인가? 어서 들어오게./수건 좀 가져다주게./어서 들게./혼자만 알고 있게.


    손아래나 허물없는 사이라고 되어 있죠?
    사전에서 이야기하는 허물없는 사이란 자신과 동등, 즉 친구나 또래를 이야기합니다.
    누나나 부모에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 8. 윗사람이
    '15.11.4 6:18 PM (175.114.xxx.185)

    아랫사람한테 막 대하는거 아니고 정중하게 할때
    ~~하게 보다 ~~하시게 를 더 많이 쓰지 않나요?

    여기 동생분은 하시게 나 하게 둘다 사용할 위치는 아니죠.

  • 9. 무식하단 소리 들어요
    '15.11.4 6:23 PM (114.204.xxx.212)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죠
    부모 누나에게 하게라니, 이상하게 배웠네요
    부모님은 가만 계시나요

  • 10. 하..
    '15.11.4 6:34 PM (124.56.xxx.12) - 삭제된댓글

    살다살다 자식이 부모 누나에게 '하게'를? 가족 전체가 사회생활도 안해본 사람들 같네요...
    '아버지 놀다가게'
    '엄마 놀다가게'
    ...

  • 11. 미친놈
    '15.11.4 6:42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글 읽자마자 입에서 절로 미친놈이라 나오네요.
    결혼은 했나요? 그 말버릇으로???
    어디서 윗항렬과 손위 누나들에게 하대를 해요?
    점젆게 말했어도 하게체는 하대입니다.
    출신지역이 어느 지역이예요?
    혹시 자기 혼자 남자라고
    엄마나 누나는 여자니까 하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나봐요?
    아니면 엄마와 누나들은 배다른 가족이어서 그러는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아닙니다.

  • 12. 저도
    '15.11.4 6:54 PM (175.112.xxx.238)

    자동 미친놈 발사..-_-;;

  • 13. ㅇㅇ
    '15.11.4 6:58 PM (211.202.xxx.171)

    3년제 전문대 나온놈이 못배운 사람처럼 그러는데 돌직구를 날려서 고쳐줘야겠네요.
    듣고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ㅠㅠ
    결혼은 이제 막했구요 엄마한테 동생이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주는 상황이고
    서로 나이 드니까 남동생 어려워요

  • 14. 가장
    '15.11.4 6:59 PM (124.51.xxx.155)

    가장 전형적인 예가 장모가 사위한테 쓰는 겁니다. 아님 큰동서가 작은 동서한테. 아주 하대하긴 어려운 상황. 높임은 절대 아니죠.

  • 15. 혹시.
    '15.11.4 7:08 PM (112.150.xxx.194)

    지역이 어디세요?

  • 16. 못배운놈
    '15.11.4 7:11 PM (218.235.xxx.111)

    ....난또 엄마가 자식들에게 그러는줄 알았는데
    막내가 참나....

  • 17. 어이없어
    '15.11.4 7:18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그건 어머니가 아들한테 쓸수 있는거죠
    버릇 고쳐주세요 어머니랑 누나들이
    지 종도 아니고 건방지네요

  • 18. --
    '15.11.4 7:55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천하에 무식한 남동생이네요. 그건 한참 어른이 손아랫사람에게나 쓰는 말입니다. 심지어 누나가 동생에게
    쓰기도 힘든 말이예요.

  • 19. ..
    '15.11.4 8:29 PM (114.206.xxx.173)

    지역과 상관없이 누나나 어머니께 쓸 표현은 아니에요.

  • 20. 경상도
    '15.11.4 9:22 PM (125.186.xxx.121)

    저희 시집 경상도인데 아들들이 시엉서님께 그렇게 말해요. 첨엔 되게 거슬렸는데 이 지방 사투린가보다 하고 들어 넘겨요. 웃긴건 시아버님껜 정식으로 존대 꼭꼭 하거든요. 그래서 제 결론은 반 높임말인가? 였답니다.

  • 21. 경상도
    '15.11.4 9:23 PM (125.186.xxx.121)

    아이고 오타. 첫줄 시어머님

  • 22. ...
    '15.11.4 10:46 PM (182.210.xxx.101)

    전라도에선 하대하는 말 아니에요. 지역 상관없이 윗 사람에게 쓸 수 없다는 분들은 부모님이나 형제들에게 존대말 쓰세요? 저희 집은 엄마에게 식사하게~ 하면 혼나지 않는데 식사하자, 식사해 등으로 말하면 혼나요. 반말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269 어금니 이빨 빠지는 꿈 해몽 7 해몽 2016/01/31 2,523
523268 푸껫은 지금 뜨거워요 8 푸껫 2016/01/31 1,915
523267 아들하나 딸 하나...나중에 시모 장모 다 되겠지만 18 중심 2016/01/31 3,370
523266 서울 강북쪽에 베이비씨터 소개소 괜찮은 곳 아세요? ... 2016/01/31 473
523265 병문안 한 맺힌 시어머니 이해돼요 72 병문안 2016/01/31 15,363
523264 1년새 5키로 5 깝깝해요 2016/01/31 2,065
523263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심하면 성격이 변할수도 있을까요? 1 ttt 2016/01/31 985
523262 핸폰관련혹시 아시는분 도움좀부탁드려요 쵸코파이 2016/01/31 277
523261 며느리 도리 병 걸린 동서 때문에 힘들어요. 148 며느리 2016/01/30 21,717
523260 만약에 내앞에 펼쳐질 인생을 알면 무섭고 두려울것 같으세요..?.. 3 ,.. 2016/01/30 1,234
523259 시모 며느리 갈등글이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 21 ... 2016/01/30 2,711
523258 강동구 도서관 고양이..상태가 위중하다고 하네요ㅠㅠ 18 여인2 2016/01/30 3,003
523257 이 밤에, 분식집 스탈 비빔냉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큰일이다 2016/01/30 391
523256 아 울친정엄마는 저한텐 남같고 동생들한테만 엄마같네요 6 ..큰딸 2016/01/30 1,579
523255 한살림 3 용인댁 2016/01/30 1,642
523254 진짜 집에서 빤스만 입고 마시는 술이 최고네요 22 ... 2016/01/30 5,365
523253 제사 지내는거 좋아하는 언니 5 시엘 2016/01/30 2,158
523252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아파트 전세 or 월세? 4 아파트 2016/01/30 1,371
523251 건강명언 2 ... 2016/01/30 1,949
523250 ‘위안부’ 할머니 아픔 다룬 ‘귀향’…“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난.. 4 샬랄라 2016/01/30 468
523249 회계사 노무사 자격증 나이들어도 취업잘되나요? 6 ㄹㅇㄴ 2016/01/30 9,939
523248 이시간에 남편이 친구데려온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나요? 13 ㅇㅇ 2016/01/30 3,172
523247 양파 스프 맛집 아시나요? 6 ㅁㅁ 2016/01/30 2,271
523246 고열인데 어느병원에 2 감기 2016/01/30 753
523245 레버넌트 봤는데, 너무 지쳐요 25 에고고 2016/01/30 6,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