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뷰]미국의 추악한 실체를 밝힌다… 영화 ‘시티즌포’

빅브러더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5-11-04 17:34:54
http://www.vop.co.kr/A00000954480.html

‘CITIZENFOUR’라는 아이디를 벗고 모습을 드러낸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내용은 경악할만한 내용들이었다. 미국이 다양한 감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구글,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각종 통신사 등을 통해 전 세계를 감청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는 일급 기밀문서들이 쏟아진다. 광범위한 감청 범위와 정보 수집량은 상상을 초월했다. 결국 미국 정부는 에드워드 스노든을 보안법 위반과 간첩 혐의로 수배한다. 결국 에드워드 스노든은 러시아로 망명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경악했다. 스노든의 폭로에 등장하는 독일 등 각국은 미국에게 강력 항의했고,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런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입을 닫았다.

지난 29일 열린 시사회에선 에드워드 스노든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날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 국가안보국(NSA) 정보 수집 대상에 대한민국의 정부와 기업이 포함되어 있는지”지를 묻자 한국, 독일, 프랑스 같은 동맹국들도 감청과 감시의 목표가 되고 있다”며, “한국이 감시를 당하지 않을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한국도 감시의 대상이다”라고 답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또 미 국가안보국은 수집한 정보를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과 공유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놨다.

영화 ‘시티즌포’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 또는 소설에만 등장할 것만 같은 빅브라더가 실체를 갖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는 세력들은 미국을 인권의 보루인양 묘사한다. 이들은 때로 미국을 구원자로까지 추켜세운다. 영화는 그동안 이런 미사여구에 가려져 제대로 보지 못했던 미국의 추악한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 ‘시티즌포’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IP : 222.233.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있는데
    '15.11.4 5:52 PM (58.123.xxx.155)

    국정원 RCS 해킹 의혹
    일명 국정원폰
    카톡도 다시 수사협조하기로 하고
    노동당 간부 카톡친구 굴비 엮듯 줄줄이 털어보고
    그래도 카톡 좋아.ㅋㅋㅋ

  • 2. 흥미롭네요
    '15.11.4 6:12 PM (207.244.xxx.213)

    관심갖고 있는 주제인데...시티즌포 찾아봐야겠어요

  • 3. 뭐. 할거라고 생각했음.
    '15.11.4 6:21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 4. 글구
    '15.11.4 8:31 PM (82.28.xxx.149) - 삭제된댓글

    저 영화에 나오는 기자 책도 있어요. 스노든 만나서 폭로한 과정을 다룬.. 영화에서 자세히 못다룬 내용도 많이 나와요.

  • 5. 글구
    '15.11.4 8:32 PM (82.28.xxx.149)

    저 영화에 나오는 기자 책도 있어요. 스노든 만나서 폭로한 과정을 다룬.. 영화에서 자세히 못다룬 내용도 많이 나와요.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 스노든, NSA, 그리고 감시국가

  • 6. ...
    '15.11.4 8:43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별 새로운 얘기도 아니예요
    미국이 저런다는건 제가 어릴때도..초딩.. 들었는걸요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되어 더 용이하죠
    저 50대 중반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183 해외대 취업 준비생 고민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4 해외대 취업.. 2016/02/15 1,898
528182 원들 18 . 2016/02/15 2,939
528181 강남 머리 컷 잘하는미용실추천 5 2016/02/15 1,472
528180 홍용표 "개성공단 핵개발 전용, 구체적 자료는 없다&q.. 9 낚였나 2016/02/15 760
528179 나온 김에 보라양 기사 1 말이 2016/02/15 4,206
528178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백화점가와 온라인가 6 베베 2016/02/15 1,346
528177 안경 써서 예쁜 분, 어떤 안경이 예쁜가요? 5 렌즈 2016/02/15 2,787
528176 용인이나 주변에 매복 사랑니 잘 뽑는곳 있나요? 2 아장구 2016/02/15 1,806
528175 버스차고지까지 버스 타고 가는거 괜찮을까요?? 3 버스 2016/02/15 980
528174 저를 이용하는 엄마 4 어이상실 2016/02/15 2,302
528173 연애 욕구는 나이 불문 하고 사람에게 늘 11 있나요? 2016/02/15 3,549
528172 하숙집 하시기 어떠신가요? 7 하숙 2016/02/15 1,954
528171 잠을 자면 잘수록 더 피곤한 이유 4 2016/02/15 2,263
528170 독일유학 다녀오신 분들 무슨 선물이 가장 좋으셨어요? 6 ㅂㅂ 2016/02/15 3,509
528169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을 위반한 한국정부 2 무식한 농부.. 2016/02/15 503
528168 새누리당 의원들 "국민의黨 후보를 내 지역구에 내달라&.. 2중대 2016/02/15 481
528167 경력단절 오래된 분들은 1 2016/02/15 1,109
528166 남학생이 동생성별에 따라 성향이 다른가요? ㅇㅇ 2016/02/15 392
528165 초보 운전 얼마만에 두려움 극복할까요? 14 초보 2016/02/15 8,058
528164 천주교에서 차례지낼때 위패는 7 궁금이 2016/02/15 1,680
528163 직장에서 이럴 경우 6 YY 2016/02/15 1,043
528162 가족들과 돈 거래 안하시나요? 26 ㅇㅎ 2016/02/15 8,259
528161 자녀 스마트폰 관리앱 알려주세요(스마트보안관 같은거요) 2 차단 2016/02/15 697
528160 공무원시험에 유리한 학과는 무슨 학과에요? 9 궁금 2016/02/15 4,936
528159 걸어도 될까요? 4 추운날 2016/02/15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