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까칠하지 않은 사람인데,
빵집에서 포장없이 플레이트에 올려진 빵들은 안 사게 되더라구요.
하나씩 포장하기가 어려우면, 최소한 덮개로 덮어라도 놔야 하는거 아닌지...
많은 사람들 들락날락 거리면 얼마나 먼지가 많이 쌓일까...하는 걱정 아닌 걱정...
물론 뷔페 음식도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뷔페 음식은 하루 종일 열어두지는 않잖아요.
저만 이런가요?....
저는 정말 까칠하지 않은 사람인데,
빵집에서 포장없이 플레이트에 올려진 빵들은 안 사게 되더라구요.
하나씩 포장하기가 어려우면, 최소한 덮개로 덮어라도 놔야 하는거 아닌지...
많은 사람들 들락날락 거리면 얼마나 먼지가 많이 쌓일까...하는 걱정 아닌 걱정...
물론 뷔페 음식도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뷔페 음식은 하루 종일 열어두지는 않잖아요.
저만 이런가요?....
저도 그런데 이런거 말하면 유난떤다 그래서 속으로만 ㅠ
저도 유난떤다고 할까봐 익명을 빌어 처음 말하는 거에요. ㅋㅋ
전 그냥 사요
회전율 높은 빵집꺼 사죠
엄청 인기 많은 곳 ~
전 봉지빵 안사요
맛없던데
보통 생지 공장에서 가져다 굽기만 한 빵들이 봉지에 들었더라구요
근데 오전부터 디스플레이 된 빵이 저녁때는 비닐에 들어가있더군요.ㅠㅠ
저도 아침 일찍 바로 나온 빵이나 처음부터 비닐에 들어간 빵이나 사요.
전 님보다 더 유난인 게..
수입산 미국밀가루로 만든 빵집은 안 가고
국산밀가루나 프랑스유기농밀가루로 한 집만..
오래된 느낌이라 전 포장된게 별로던데요
그냥사요. 시장처럼 오픈된곳도 아니고 그정도 먼지는 숨쉬면서도 들어가요. 아주 깔끔한것도 면역력에 안좋대요.
손으로 꾹 눌러보는 인간 본 후 론 잘 안사게 되요
빵 같은 경우는 일정 시간 지나면 포장이 되야 수분이 유지되서 맛이 괜찮은데 장시간 그냥 방치한 경우엔 맛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밤늦게까지 방치해서 파는 빵집은 안 가요.
비용 아낀다고 개별 포장 안하는 곳이 너무 많아졌어요.
파리바게트 갔는데
초딩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진열된 빵앞에두고 계속 기침을 해대더라구요. 웩
애엄만 그냥 두고 보고있고..
오픈되어 있는빵 절대 사지말아야겠다 했네요
유난스럽다 하실까봐 말을 아끼긴 했는데,
저도 손으로 만져보는 사람, 기침하는 사람, 다 본적 있어서...
빵집에서 일하는분이 말하길
포장된 빵 보다 금방 나온듯한 포장안된 빵이 훨씬 더 잘 팔린대요.
그래서 일부러 오후 늦게나 포장 한다네요
포장안되어있으면 금방 만들었다 이런느낌이 있긴해요.
손으러 눌러보는 사람 기침하는 사람 등
저도 한두명 본게 아닌지라
내 눈앞에서 갓구운 빵 전시하는거 아니면 안사먹습니다
차라리 공장 봉지빵은 남의 손이라도 안타죠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옆에것 집어드는 심리는 뭘까요
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메르스 이후로 경각심이 생겨서 포장 안 한 빵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미국에서 살다가 11년 만에 한국에 가서 한국 파리크라상 빵집에 가서 쟁반에다가 도넛, 고롯게 등 올려놓고 그냥 파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무 덮게도 없시 사람들이 빵위에서 막 말하면서 사더라구요
그 침이랑 먼지랑 너무 더러워서 직원한테 말했어요
여기에다가 뭐 덮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직원이 아무말없시 제 얼굴만 보더라구요
정 오픈해 놓고 팔고 싶으면 투명한 덮게를 쒸우고 팔면 되는데 여름에 가니깐 가끔 파리도 날라다니던데
말한 저 만 뻘쭘하더라구요
빵이 비닐에 닿는것이 그닥 기분이 좋지 않아서요
그리고 차라리 비닐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보다 먼지 침이 낫지요 잠깐 깨끗한 척하는것보다 공해가 더 무서워요
예전 짜장면 침뱉어가면서 만들었고요
식당음식 며칠 고인 썩어가는 물로 했고요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 인체에 해로운 농약 듬뿍 주었고요 ㅠ.ㅠ
기타 등등 세상에 모든 먹거리가 빵집에 먼지 정도면 양호한 편이죠 ㅋㅋ
거리의 자동차 배기가스 버스 지하철의 중금속 대기류 등이
타인의 침이나 사무실 극장 쇼핑센터의 먼지나 오염보다 더 위험할 뿐...
먼지따위에도 불구하고 제과점의 오픈된 빵은 먹음직스럽고 싱그러운 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