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꿈은요

아줌마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5-11-04 15:45:41
올해 50세인 제 꿈은요, 60세 넘어서 그 즈음부터
우리나라 여기 저기, 외국 여기 저기서 한두달씩 원주민처럼 살아보는 거예요.
지리산, 동해, 제주, 남해, 서해, 섬, 크고 작은 도시들에서도 살아보고
외국도 각 대륙으로 마음 내키는 도시에서 살아 보는 거예요.
음식은 어지간히 하니까 하루 세 끼는 간단하게나마 장 봐서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제는 지역 구경 하고 밤에는 전자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영화 보고
아침 저녁으로 간단히 요가 하고요.
여행 가서 더 즐기고 싶어서 수영도 배웠어요.
둘 다 트레킹 좋아해요. 
남편하고 저랑 국민연금 나오는게 합치면 250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는게 함정이지만
서울에서 사는 거나 지출은 거기거 거기 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도 그닥 풍족하지 않고
아이들 결혼 할 때 일이억 정도는 보태 줘야 한다는데
우리는 지금 그런 정도 현금이 없어요.
집도 아주 작고요.
물론 큰 집을 원하지도 않지만, 여행 가거나 이주해서 살 궁리 같은 것을 하기는 배부른 소리일 것 같은데
그래도 제 꿈은 그래요.
그러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면 거기서 작은 식당을 소소히 하고 싶어요
한국식 엄마손 식당..일 하다 말고 잠깐 백일몽을 써 보았습니다.


IP : 121.131.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구요
    '15.11.4 5:21 PM (175.209.xxx.53)

    꼭 이루어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68 대치삼성아파트 4 엄마 2016/04/09 2,528
546167 싸이코 같은 직장 상사와 같이 일해서 힘들어요 1 .. 2016/04/09 1,203
546166 사전투표 할려고 했는데 망설여져요 23 ... 2016/04/09 2,210
546165 서울, 미세먼지인가요? 5 서울 2016/04/09 1,753
546164 투표함 봉인 해제? 개수작을 중단하라 1 망치부인 2016/04/09 652
546163 깡빠뉴 혼자 앉아 다 뜯어먹고... 6 000 2016/04/09 1,660
546162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아파트에서 간장을 달이니... 16 냄새진동 2016/04/09 4,362
546161 포털 평가위, 5개 언론에 '경고', 메이저 언론은 없었다 샬랄라 2016/04/09 355
546160 벤츠C 타시는 분 13 작은차좋아 2016/04/09 4,064
546159 오늘 미세먼지 심한가요? 2 ㄷㄷ 2016/04/09 1,373
546158 65세 넘으신 부모님 태블릿류 추천 부탁드려요. 2 태블릿 2016/04/09 1,045
546157 여름방학 해외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 2016/04/09 502
546156 모임기념 사진에 혼자 빵떡인 제 모습보고 7 샤브 2016/04/09 2,372
546155 외국인한테 한국말로 욕하는 걸 애가 봤어요 11 엄마 2016/04/09 2,730
546154 결혼 액자 어찌 할까요? 4 .. 2016/04/09 1,805
546153 님들에게 2주간의휴가 생활비=자유가 주어지면 뭐하시겠어요? 1 .. 2016/04/09 910
546152 광주서구 미봉인 투표함 발견되었습니다 7 ... 2016/04/09 1,445
546151 같은 카드사 - 카드는 연회비 한번만 내나요? 2 2016/04/09 802
546150 생리같은 출혈후에도 아기잘 낳으신분 계신가요 4 또로로 2016/04/09 1,892
546149 "친구 손목 그어라"..5학년 담임의 지나친 .. 4 샬랄라 2016/04/09 1,939
546148 스피닝 시작해요~~ 3 ㅋㅋ 2016/04/09 1,078
546147 말티즈 검은콩 튀긴것 먹어도 되나요? 1 참나 2016/04/09 654
546146 싸이월드 도와주세요~~~ 2 8282 2016/04/09 821
546145 기분이 밑바닥이니 벚꽂도 징그럽게 느껴지는군요. 7 웃기다 2016/04/09 1,578
546144 요즘 화장법 대세는 뭔가요? 모공피부 고민인데요 2 ㅇㅇ 2016/04/09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