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인생의 정답인듯 합니다.

가을햇살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15-11-04 12:43:31
50에 가까우니 시간가는 것이 너무 아깝네요.
해보고 싶고 가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것 많은 이 재미난 세상에
오래 머물지 못하리란 생각에 마음이 쓰리네요.
밥벌이 하며 보낸 시간이 아까워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시간이 너무 적고요.
아마도 한번밖에 없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이 세상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이 인생의 정답 같에요.
물론 좋아하던 일도 오래되면 싫어질 수 있겠지만요..
앞으론 좋아하는 일을 더 많이 하며 살고 싶어요. 진정으로...

IP : 211.36.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12:44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그게 얼마나 고통이 되는지 모르시나 봅니다.
    일이되면 다 힘들고 애정으로 대하기 어렵죠. 님 열심히 사셨어요 후회하지 마세요

  • 2. ....
    '15.11.4 12:55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고, 두번째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라는 말도 있잖아요
    직업인으로서 한 몫 제대로 하며 사신 분같은데 100세 시대 남은 인생도 깁니다
    앞으로 좋아하는 일 여한 없이 하실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저는 나이 드니 뭐든 심드렁해지고 호오가 사라져서 힘드네요ㅠ

  • 3. ㅇㅇ
    '15.11.4 12:56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현대인들 삶이 그렇죠 뭐
    평생 대부분 어쩔수 없는일로돈벌고 일년에 며칠가는 휴가로 들떠사는거고

  • 4. ...
    '15.11.4 12:58 PM (223.62.xxx.23)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취미가 사라져 아쉽지만
    삶이 행복해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요..

    마지못해 하는 일보다야 낫지 않겠어요.
    저도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

  • 5. ..
    '15.11.4 1:01 P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의견 백퍼 동감

  • 6. ..
    '15.11.4 1:04 PM (211.224.xxx.178)

    전 원글님 의견 백퍼 동감
    세상 사람들이 좋다는 그런 직업말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로 돈 벌면서 사는게 제일 행복한 인생같아요.

  • 7. 저도 동감
    '15.11.4 1:05 PM (121.140.xxx.179)

    어짜피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면서 보내야 하는데
    그 일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면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선택을 한 쪽인데 전 후회없고 일이라 힘들지만 여전히 재미있어요.
    제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 수준까지 찍고 죽고 싶어요..
    가볍게 즐길 취미야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 8. ㄴㄴ
    '15.11.4 1:06 PM (121.157.xxx.252)

    저도 어렷을적부터 꿈이었던 일을 ...꾸준히 노력해서 ..달성했고 결혼하고 애들낳고도 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저는 애들낳고 결혼하고 이런것보단... 제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 9. ......
    '15.11.4 1:07 PM (175.192.xxx.186)

    그 정도로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 것도 복 받은거네요

  • 10. ㄴㄴ
    '15.11.4 1:07 PM (121.157.xxx.252)

    단, 애들키우면서 살림하면서 일까지 하는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지만(주변에서 다 대단하다고 존경한다고하죠),,일 자체는 너무 좋네요..적성에 잘맞고 어렸을때부터 꿈이어서..

  • 11. ㅌㅌ
    '15.11.4 1:13 PM (110.70.xxx.234)

    좋아하는 일도 나름..
    저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지만 돈이 안되서
    다른일을 기웃거리고 있어요..
    예술 계통은 밥먹고 살기가 힘드네요..

  • 12. 리봉리봉
    '15.11.4 1:30 PM (211.208.xxx.185)

    좋아하는 미술이 돈벌이가 덜되서 남편 눈치보고 살지요.
    근데 오십 넘으니 뭐좀 되어가고 편해진것도 있어요.
    여러가지 다각도 입체적으로 머리를 쓰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커피같은거요.
    거의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 커피업을 하고 만족도도 높으시더라구요.
    요즘 좀 어려워보이긴 해도 되는 사람들은 엄청 되니까요.

  • 13. 레이디
    '15.11.4 1:43 PM (210.105.xxx.253)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이게 맞는거 같어요

  • 14. ..
    '15.11.4 1:56 PM (210.217.xxx.81)

    인생을 사는 의미는 맞다고봐요
    하지만 현실적? 으로 돈과 금전적 가치가 그 의미보다 더 높게
    평가받는 시절을 살다보니깐...

  • 15. ...
    '15.11.4 2:24 PM (222.99.xxx.103)

    맞아요.
    여행과 맥주를 엄청 좋아하는 분이
    결국 두개를 접목시켜 사업을 하는데
    사업도 잘되고 항상 즐겁고 행복해함.

  • 16. 저요
    '15.11.4 6:05 PM (222.116.xxx.9) - 삭제된댓글

    좋아하고 잘하는게 바느질입니다,
    늘 하면서 살고 싶었지요
    50넘은 올 3월부터 하고 있어요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가 만들고 싶은대로
    거창하게 이거저거 하고 싶었지;만 천천히 하고 있어요
    옷수선을 기본으로 하면서 심심하면 아무거나 하나씩 만들어 놓는거지요
    그리고 원단 가격에 수공비 붙여서 판매를 하구요
    다행히도 임대료가 안나가는 가게라 혼자 잘놀아요
    아직 수입은 별로예요
    아마도 나중에도 수입은 많지 않을듯해요'
    가격도 내가 생각하는 가격으로 받기에 돈을 많이 벌수 없는 구조예요
    그래도 좋아요
    손님들이 싸게 잘했다고 좋아서 가시는 모습에 행복해요
    엄지척 올리며 가시는 남자분도 계시구요
    많은 일을 하기보단 그냥 용돈 벌이 내 일이 있다는거에 만족해요
    손님들 비위 잘 안맞춰요
    손님이 만들어 달란거 하나도 안 만들어줘요,
    근데 해주고 싶은게 들어 오면 무조건 해줘요
    그래서 울 집에 오시는 분들도 불만이 없어요
    커피도 마시러 오시고, 놀러도 오시고, 과일도 가져다들 주시고

    내가 이렇게 살수 있는건 나이가 50대에 들어서서예요
    30대라면 치열하게 살거예요
    돈도 열심히 벌고
    50대기에 즐기면서 할수 있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83 종편에서 반문정서 퍼트린 민영삼 등 목내놔야 할 듯 10 종편 2016/04/09 1,147
546182 줌바댄스 노래제목찾고싶어요ㅜㅜ 4 섹시토끼 2016/04/09 2,500
546181 두레생협 모바일 장보기 안되나요? 2 두레 2016/04/09 1,506
546180 시댁에 들어가는 돈 47 속상 2016/04/09 16,780
546179 Pk thanks 가 무슨 뜻일까요?? 2 민들레 2016/04/09 1,847
546178 펌하면서 영양안한다니깐 미용사가 펄쩍 뛰어요. 21 영양 2016/04/09 7,134
546177 이마트 알뜰폰과 우체국 알뜰폰 차이점? 4 알뜰폰 2016/04/09 1,723
546176 밤까지 새면서 투표함 지키는 시민의 눈들 13 하오더 2016/04/09 1,457
546175 제 아이에게 계속 지적질하는 친구때문에 속상하네요 2 피곤함 2016/04/09 1,615
546174 혹시 대리석 바닥 어떻게 닦는지 아시는 분 2 ... 2016/04/09 1,170
546173 비염 있으면 몸이 가렵기도 한가요? 8 ,, 2016/04/09 1,108
546172 와 호남은 김홍걸위원장 한큐면 되네요 9 ... 2016/04/09 1,379
546171 맥도날드에서 뭐가 젤 맛나요? 18 ㅡㅡ 2016/04/09 3,746
546170 “ 대통령 선거 개입 비판은 커녕 ‘선거의 여왕’ 추켜세우며 ‘.. 2 ㄹㄹ 2016/04/09 685
546169 식당에서 쌈장 재활용이 제일 더럽고 추잡스러운거 아닌가요?? 7 .. 2016/04/09 3,208
546168 대치삼성아파트 4 엄마 2016/04/09 2,528
546167 싸이코 같은 직장 상사와 같이 일해서 힘들어요 1 .. 2016/04/09 1,203
546166 사전투표 할려고 했는데 망설여져요 23 ... 2016/04/09 2,210
546165 서울, 미세먼지인가요? 5 서울 2016/04/09 1,753
546164 투표함 봉인 해제? 개수작을 중단하라 1 망치부인 2016/04/09 652
546163 깡빠뉴 혼자 앉아 다 뜯어먹고... 6 000 2016/04/09 1,660
546162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아파트에서 간장을 달이니... 16 냄새진동 2016/04/09 4,362
546161 포털 평가위, 5개 언론에 '경고', 메이저 언론은 없었다 샬랄라 2016/04/09 355
546160 벤츠C 타시는 분 13 작은차좋아 2016/04/09 4,064
546159 오늘 미세먼지 심한가요? 2 ㄷㄷ 2016/04/09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