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란기까지 느끼며 살다니.

원글이 조회수 : 23,434
작성일 : 2015-11-04 09:53:01
전 배란기가 되면, 매우 피곤해져요. 상황이 되면 잠도 평소보다 더 많이 자게 되구요.
먹보가 됨과 동시에.
지금 40대 중반인데 배란기를 "느끼며" 산 건 30대 후반부터에요.
예전에는 생리 전에만 느꼈던 증상들인데 (피곤과 식욕 상승), 어느 순간부터 배란기에도 그러네요.
근데 저만 유난한것 같아서 좀 작아지는 느낌이에요.
다른 분들은 배란기, 어떠세요?
IP : 123.255.xxx.2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9:54 AM (216.40.xxx.149)

    애낳고 나서 배란기 증상을 좀 알겠더군요.
    일단 배가 너무 아프고요.. 허리 아프거
    노화같기도 해요. 젊어서 튼튼할땐 몰랐거든요.

  • 2. ......
    '15.11.4 9:56 AM (216.40.xxx.149)

    정확히 서른 중반 넘어서부터네요.

  • 3. ..
    '15.11.4 10:0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느꼈어요.
    피부도 다르고 경미한 배란통도 있고요.
    그래서 아이들도 가족계획도 아주 잘해
    원하는 달까지 딱딱 맞춰 낳았어요.

  • 4. ..
    '15.11.4 10:07 AM (210.217.xxx.81)

    저도 애낳고 후 생리통은 사라지고 배란통 아..너무 힘들어요

    이게 컨디션 나쁜것과는 틀리게 힘들더라구요
    진짜 기분이 구려지는 느낌이에요

  • 5. //
    '15.11.4 10:10 AM (14.46.xxx.164)

    전 오히려 여자로서 내 몸을 이제야 제대로 파악하게 되어서 내가 완전히 여자가 되었구나 하고 흐뭇해 하고 있었는데^^; 노화라고 받아들여야하나요? 10대 어릴때는 미숙하고 불규칙해서 조금이지만 가끔 생리 묻히고 다니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생리주기도 어플이랑 똑같이 기계적으로 딱딱 맞는게 신기하던데....전 배란통이나 널뛰는 기분도 이젠 아 그때니까 그런가보다. 나아지겠지 하면서 즐기고 있어요. (아, 물론 피할수 없어서 즐기는거 맞습니다 -_- 그래도 떼낼수도 없고 어쩌겠어요;;;)

  • 6. ..
    '15.11.4 10:11 AM (223.62.xxx.24)

    ㅈㅓ도그래요
    누군가 갱년기오는거라고
    그러더라구요

  • 7. . .
    '15.11.4 10:13 AM (211.36.xxx.10) - 삭제된댓글

    와 그런것도 느껴질정도예요?
    전 50 넘도록 배란기 증상이 뭔지도 모르게. . .
    아무느낌이나 반응 증상이 없는데 내가 둔감한건가

  • 8. 찌찌뽕
    '15.11.4 10:22 AM (61.102.xxx.22)

    저랑 증상 완전 똑같으세요!
    지금 40 중반이고 서른 후반부터 배란기를 느끼겠더니.. 이게 마흔 넘어 중반되니 증상들이 점점 심해지네요.
    정말 잠이 쏟아지고.. 몸 늘어지고, 전 배란통도 아주 심해서.. 이거 병원 가봐야하나 싶고.
    배란혈도 항상 비췄는데.. 최근 몇달은 또 이건 없네요. 이게 증상이 뭔가 단계적으로 변화해가는거 같아요.
    근데 주위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이런거 전혀 없더라구요. 저도 내가 유난스런가, 나만 노화가 심한가 했네요..

    원글님은 배란통은 없으세요?

  • 9. 의사가
    '15.11.4 10:24 AM (202.30.xxx.226)

    듣기 좋으라고 뻥쳤는지 모르겠으나,

    배란통 느끼는게 오히려 건강한거라고 설명해줬었어요.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느낄 수 있는거라서요.

    그러고보니...요 몇달 못 느꼈네요. ;;;;

  • 10. 원글이
    '15.11.4 10:28 AM (123.255.xxx.254)

    찌찌뽕님// 배란통 있죠. 그래서 제가 농담으로 어느 쪽 난소가 활동중인지 난 알수 있다고 신랑한테 자랑아닌 자랑을...아놔... 배란통도 있고요. 또 배란기 바로 전엔 변비까지 있어요. 젊었을적 (어렸을적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에요.
    아! 또 가끔은요 배란기에 빈뇨증상도 있어요.
    전 지금도 잠이 막 쏟아지고 있어요. 어제 잠도 많이 잤구만...커피 한 사발 들이켰네요, 방금.

  • 11. 원글이
    '15.11.4 10:30 AM (123.255.xxx.254)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전 예전엔 생리전에 느끼던걸 배란기에도 느끼는 거죵.
    아픈 건 참겠는데 전 몸이 피곤한 것때문에 불편해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더 힘들고요.

  • 12. ...
    '15.11.4 10:31 AM (180.67.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출산하고 30대 중반부터 확실히 배란통 느껴요. 생리주기도 정확해지고 생리통은 많이 줄고...생리량도 주는듯...

  • 13. ff
    '15.11.4 10:38 AM (180.68.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서른 후반부터 그러네요
    확연히 잠이 쏟아져서 기절하듯 쓰러져 두시간 정도 자고 깨요
    무기력해지고
    분비물도 전에 비해 눈에 띄고 요즘은 갈색이 섞여 나오기도 해요

  • 14. 찌찌뽕
    '15.11.4 10:39 AM (61.102.xxx.22)

    어, 맞아요! 배변도 이게 주기따라 양상이 바뀌더군요.
    전 생전 변비라고는 모르던 사람인데.. 이게 배란기 즈음에는 살짝 생기네요.
    지나면 다시 쾌변ㅎㅎㅎ

    위에 의사가 님이 말한거처럼 건강해서 느끼는거면 좋겠는데.. 왠지 노화현상 같아요 ㅠㅠ

  • 15. 저도
    '15.11.4 10:41 AM (112.150.xxx.194)

    삼십후반. 배란기 정확히 알아요.
    뻐근한게 생리통처럼 그래요.

  • 16. ㅡㅡ
    '15.11.4 10:42 AM (175.209.xxx.110)

    배란기에 음란마귀 씌이는 게 더 힘들고 짜증 ㅠㅠ 거기다 소화도 잘안되고 변비 기본...ㅠ

  • 17. ㅡㅡㅡ
    '15.11.4 10:50 AM (216.40.xxx.149)

    제 겪기에도 이건 노화현상 같아요.
    젊은 여자애들이 배란통 있단얘긴 못들은걸로 봐서.
    대부분 출산 두번은 한 삼십 중후반부턴 다들 겪고.
    아마 자궁 난소 노화같아요.

  • 18. ㅡㅡㅡ
    '15.11.4 10:51 AM (216.40.xxx.149)

    그러고보니 죽을듯 피곤하고 세상만사 짜증나고
    아랫배는 생리처럼 아픈데 아직 그날은 2주는 남았고
    딱 배란통이었네요. 변비도 생기고...

  • 19. 꼬마버스타요
    '15.11.4 10:52 AM (223.33.xxx.31)

    서른아홉.
    딱 2년전부터 배란기때도 생리 오기 직전처럼 온몸이 피곤하고 잠이 더 많아지고... 피곤피곤...그렇게 피곤할 수가 없어요.
    저는 일에 육아에 자는 시간 빼고는 늘 동동 거리고 살아서 만성피로인줄 알았는데...
    다른분들도 그렇군요.
    그러다 보니, 한달에 반은 늘 피곤하네요 ㅠㅠ

  • 20. ==
    '15.11.4 10:59 AM (147.47.xxx.34)

    저도 서른중후반부터 배란통 느끼고 힘드네요. 저도 한달에 반은 피곤해요. 그렇다고 나머지 반은 쌩쌩한 건 아니고요. ㅠㅠ

  • 21. 힘듬
    '15.11.4 11:07 AM (211.36.xxx.108)

    저는 배란기때 너무 우울해서 미칠것같아요ㅠㅠ짜증도많이나구 피곤하고요

  • 22. ...
    '15.11.4 11:37 AM (112.167.xxx.141)

    그 의사.. 남자인가보네요..

    전 생리통, 배란통 다 겪어요.
    배란때 하혈도 해요.

    여자가 생리로 인해 손실되는 부분을 돈으로 환산하면 엄청 날겁니다.
    이게 무슨 여자로서 자기 몸을 알고 어쩌구... 웃기시네..

  • 23. 배란기때문에
    '15.11.4 12:20 PM (223.62.xxx.35)

    여자도 성욕이 있구나 하고 느껴요

  • 24. 저도
    '15.11.4 12:25 PM (14.35.xxx.1) - 삭제된댓글

    전에는 못 느꼈는데
    욕구로 느껴요 ....

  • 25. ....
    '15.11.4 3:58 PM (31.49.xxx.244)

    완전 공감이요.
    서른 후반으로 넘어가는데... 정말 배란기 다 느껴요.

  • 26. 아...!
    '15.11.4 10:08 PM (119.127.xxx.41)

    38살...
    한달의 반은 노곤해요
    배란통 ㆍ 생리증후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658 메추리알 조림 문의좀요 1 .. 2016/01/29 526
522657 죽은사람이랑 집계약을 하고왔어요 ㅜㅜ 7 .. 2016/01/29 10,623
522656 초등졸업식 패딩입고 오는 부모님들 많을까요? 8 학부모 2016/01/29 2,879
522655 유시민씨 정말 잘생겼죠? 19 ... 2016/01/29 2,836
522654 상대적 모자람의 숨막힘 16 .. 2016/01/29 4,605
522653 착상되는 시기 음주 4 기습작전 2016/01/29 7,953
522652 조혜련씨 아들이요 돈 무서운걸 모르네요 35 ... 2016/01/29 41,726
522651 여행지 선택.. 이탈리아 vs. 스페인 12 유럽여행 2016/01/29 3,304
522650 여동생이 있다면,,이런 남자와 결혼해라! 3 여자복 2016/01/29 1,766
522649 단두대주의자 전원책 ㅋㅋ 5 ㅋㅋ 2016/01/29 1,471
522648 남동생있다면..어떤 여자가 좋은여자라고 조언을 해주실지 말씀 부.. 14 ..... 2016/01/28 3,150
522647 정치 관심많은 사람들 공통 성격 이렇더군요 10 정치에 2016/01/28 2,399
522646 드라마 킬미힐미랑 응팔 둘중에 어떤게 더 재밌나요? 27 심심이 2016/01/28 2,618
522645 군대내 동성애 행위 막아야 합니다!! 63 사랑 2016/01/28 17,669
522644 애들 수는 줄었다는데 왜 대학 들어가긴 아직 힘든가요 ? 8 ghdk 2016/01/28 2,463
522643 아파트 세가 안나가서 그러는데요.. 8 ... 2016/01/28 2,221
522642 남편이 잘못된 행동들 시어머님한테 얘기하나요? 38 ㅇㅇ 2016/01/28 4,250
522641 관둔 지 3년 된 동료 결혼 초대 5 2016/01/28 2,647
522640 사는게 뭔지.... 3 휴... 2016/01/28 1,638
522639 헐 세월호 선체를 부수고 있다네요. 7 미친 2016/01/28 2,559
522638 1대1 카톡에는 초대거부할 수 없나요? 카톡초보 2016/01/28 648
522637 초4 키142인데 가슴이봉긋해요 10 2016/01/28 4,271
522636 이만한 일.. 남편에게 한마디 할까요 말까요.. 3 ㅇㅇ 2016/01/28 1,307
522635 살면서 어떤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보셨나요.. 13 ... 2016/01/28 3,899
522634 60대후반 여자 혼자 살기에 어디가 좋을까요? 평수나 지역도 추.. 4 고민 2016/01/28 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