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에 스키배워서 타는것 어떤가요?

스키 조회수 : 2,510
작성일 : 2015-11-04 04:37:29

저는 40대 후반이고

오래 하던 가게를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그만합니다

여기가 외국 소도시고 한국인과 교류도 없고

당분간 이 많은 시간을 어찌 잘보낼까 고민을하고 있으니

추운 겨울동안 남편이 자기와 스키를 타러다니자고합니다

차로 20분 거리에 작지만 스키장이있고

소도시라 붐비지도 않아요

남편은 스키를 잘타고 저를 가르쳐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젊어서 타던여자들도 나이 들면 허리 관절등이 상할까봐

안탄다고 들었는데 나이먹어 배우고 즐기기에 무리한 운동인가요?

시작하려면 장비도 준비하고 시즌권도 끊어야해서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08.168.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4 5:34 AM (178.190.xxx.101)

    솔직히 그 나이면 타던 스키도 접는 시점이죠.
    무릎아파서 잘 못타요.
    살살 그냥 내려오는거면 몰라도 다리 부러지고 그런 사고가 많아요.

  • 2. ,,,
    '15.11.4 7:08 AM (125.152.xxx.204)

    저도 40후반.. 아이들이랑 스키타러 다닙니다. 물론 아이들만큼 쌩쌩 달리진 못해도 초보자코스 살살 타며 즐기기에 무리 없어요. 아직 꼬부랑 할머니는 아니니까.
    처음 배우시는 거라도 의미 있지 않나요. 새로운 걸 배우면 뇌도 젊어진다는데.. 잘 배우고 부상도 방지하기 위해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고 기초체력도 기르면 되죠. 게다가 남편분이 가르쳐 주는거면 천천히 잘 배울 수 있잖아요.

  • 3. misty
    '15.11.4 7:19 AM (166.137.xxx.112)

    한 번 해보시고 재밌으시면 계속하시고 아니면 말면 되죠. 뭐...
    전 20살 부터 스키 탔는데, 40넘어서는 안타요.
    예전엔 겅습도 많이 받고 대회도 나가고했는데 30대 후반부터 시들해지더군요.
    남편과 애들 타는거 보고 막내둥이 타는거 치닥거리 해주고 그래요.
    추운것도 싫고 체력도 딸리고 그래서요.
    안해보셨다면 한 번 배워보세요. 실력에 맞는 슬로프에서 제대로 강습 받고 타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 4. ^^
    '15.11.4 7:19 AM (211.178.xxx.195)

    시도는 좋지만 이제 몸이 말을 안들을 나이에요...
    관절을 생각해서.또 낙상을 생각해서...그냥 접으시는걸로...

  • 5. 그게
    '15.11.4 7:56 AM (175.209.xxx.160)

    너무너무 하고 싶다면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웬만하면 접으시길...
    다쳐도 잘 낫지도 않아요 ㅠㅠ

  • 6. ㅡㅡㅡ
    '15.11.4 9:01 AM (14.39.xxx.201)

    무릎이 부럽네요 전 30초반에 접었어요 무릎때문에;;

  • 7. 나참
    '15.11.4 9:19 AM (14.52.xxx.6)

    물론 무릎 안 좋으면 어렵죠. 하지만 댓글 단 사람들 전부 시도해보고 그런 얘기 하는지??
    제대로 배우면 60,70까지도 스키 달 수 있습니다. 저는 30대인데, 어떻게 알게 된 분들이 있어요.
    40대는 물론 정년 퇴직 후 배우셔서 날아다니세요^^ 저도 시간도 없고 운동신경이 둔해 포기했는데
    그분들 보고 위안을 삼았답니다. 배우고 즐기세요~~

  • 8. ㅅㅅ
    '15.11.4 9:21 AM (116.41.xxx.48)

    일단 시도해보시고 맞으면 하시고 아니면 안하면되죠..스키 잘 못타는데 재미있긴해요. 전 안탄지 10년 되었어요..육아때문에..이제 여유가 생기니 나이가 많아서 ㅠㅠ

  • 9.
    '15.11.4 9:37 AM (121.165.xxx.72)

    저희 부모님이 모두60대 초반이신데 두분 다 겨울이면 스키 타세요.
    그리고 용평만 가 보면 70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스키 타는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 10. ..
    '15.11.4 9:48 AM (114.206.xxx.173)

    젊어서 타던 스키도 나이가 드니
    넘어지면 데미지가 너무 크더라고요.
    친구 둘이 스키 타다가 넘어져 다리 수술 하는거보고
    45세 부터는 애들 데리고 스키장에 가도 커피숍이나 가고 사우나나 가네요.

  • 11. ....
    '15.11.4 11:59 AM (223.62.xxx.216)

    너무 힘들지 않게 살살 배우시면,
    스키만큼 좋은 겨울 운동이 없어요.
    남편분께서 잘 가르쳐 주실테니....
    저 40중반인데, 70 넘어까지 타고 싶어요.
    실제로 제 주위에 그리 즐기시는 시니어 스키어들두 계시구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스스로 조절하며 할수있는 운동이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675 친구가 필요한가요? ㅗㅗ 2016/01/29 683
522674 무턱대고 같이살자는 시아버지 35 어휴 2016/01/29 12,318
522673 명동 롯데 폴바셋에서 기저귀 갈으신 아주머니!! 11 .. 2016/01/29 5,351
522672 이 영화 제목이 뭘까요? 10 ... 2016/01/29 1,144
522671 나의 소울푸드는 왜 빵 과자 떡볶이 라면 같은 것 일까... 7 고민 2016/01/29 1,822
522670 전북대와 한국해양대 선택이요 12 .... 2016/01/29 3,152
522669 30중반 남자 어떤가요 1 ㅇㅇ 2016/01/29 1,408
522668 이 할아버지 동안인듯해요 2 요미 2016/01/29 1,158
522667 여기 광고하는 쇼핑몰 중에요 1 미미 2016/01/29 615
522666 살면서 겪는 어려움.. 가치관이랑 성격도 변하게 만드네요. 2 fkgm 2016/01/29 1,405
522665 다음 주에 대만여행 가는데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지... 5 ..... 2016/01/29 1,235
522664 비염스프레이 신세계 21 비염 2016/01/29 6,815
522663 4인가구 식비 이정도면아끼는건가요? 24 ,,,, 2016/01/29 5,167
522662 이런 문자 8 남편폰 2016/01/29 1,233
522661 출장이 잦은 남편 qwe 2016/01/29 950
522660 남편 생각에 분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9 ㅠㅠ 2016/01/29 3,921
522659 비오는날은 약속도취소 하고 집에만 있고싶은분계세요? 4 비가 2016/01/29 1,717
522658 저염식 얼마나 싱겁나요? 저염식 2016/01/29 331
522657 메추리알 조림 문의좀요 1 .. 2016/01/29 526
522656 죽은사람이랑 집계약을 하고왔어요 ㅜㅜ 7 .. 2016/01/29 10,623
522655 초등졸업식 패딩입고 오는 부모님들 많을까요? 8 학부모 2016/01/29 2,879
522654 유시민씨 정말 잘생겼죠? 19 ... 2016/01/29 2,836
522653 상대적 모자람의 숨막힘 16 .. 2016/01/29 4,605
522652 착상되는 시기 음주 4 기습작전 2016/01/29 7,953
522651 조혜련씨 아들이요 돈 무서운걸 모르네요 35 ... 2016/01/29 4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