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윗층 미친것 같습니다.

ㅇㅇ 조회수 : 5,140
작성일 : 2015-11-03 22:05:39
지들 쿵쿵 거리는거 조심한다고 소리 안나는줄 착각 하나봐요.
제가 한번 말했거든요, 조심한다고 해도 소리 나더군요. 
한번 내려치는거나 걸을때 쿵쿵쿵쿵이 콩콩콩이 됬을뿐 
강제 기상아니면 저녁에는 참아야지 하면서 참고 있는데
우리집에서 소리나면 겁나게 내려치고 엄청 쿵쿵 처됩니다.
착각인줄 알았는데 샤워하면서 제가 모르고 세탁기에 샤워헤드 건드려서 쿵 소리가 났거든요
샤워하는데 쿵쿵 거리고 내려치고 아주 쌩지랄를 하더군요.
진짜 저도 윗층 살살 소리나는것까지 다 따라해 줄까요. 
조용히 걷는게 그리 억울한가요???? 
나도 발뒷굼치 들고 다니는데 지들만 조심한다고 생각하나봐요. 
IP : 115.161.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니
    '15.11.3 10:12 PM (223.33.xxx.35)

    건설업체가 미친거죠. 걷는데도 소리울린다면...

  • 2. ㅇㅇ
    '15.11.3 10:13 PM (115.161.xxx.16)

    건설업체 보다 그들의 행동이 미개해서 놀라서요

  • 3. ...아이고
    '15.11.3 10:13 PM (121.166.xxx.178) - 삭제된댓글

    말도 마세요. 어떤 분은 윗집 아이가 주말에 하루 종일 뛰기에 경비실에 건의해서 경비실에서 위층에 전화가게 했다고 아래층 혼자사는 여자분 찾아가서 욕을 해대며 폭행했답니다. 그것도 못 참냐고..아이가 뛰기 예사지..매트 깔아놓고 뛰는게 뭐가 문제냐며.

  • 4. 의외
    '15.11.3 10:16 PM (180.66.xxx.3)

    로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 많아요.
    집에서는 그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요.
    층간 소음으로 저도 괴로운데, 마음을 비우려 해도 잘 안 됩니다.

  • 5. 매트
    '15.11.3 10:16 PM (121.166.xxx.178) - 삭제된댓글

    매트 깔아도 밑에 층에선 다 들립니다. 매트 깔았다고 맘껏 뛰고 줄넘기 해보세요. 아래층은 완전 지진 나는 거처럼 느껴집니다. 매트는 애들이 뛰는 거 소리 조금 줄여주는 효과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층에서 경비실에 신고하고 도움 요청할땐 참을 만큼 참고 한다는 거 위층 분들은 아셔야 합니다.

    특히 주말과 밤 9시 이후엔 아이들 못 뛰게 하고 일찍 잠재우는 건 기본 매너입니다.

  • 6. 엘리베이터
    '15.11.3 10:58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잡아줬더니 수줍게 웃으며 혀짧은 소리로 인사하는 윗집 대학생 딸,
    한 달에 두세번은 미친 듯이 울며불며 고함지르고
    온 힘을 다 해 쾅쾅 뛰고 발을 구르며 지x발광을 해요.
    긴 시간은 아니라 참고 넘어가긴 하는데요
    겉모습 보고는 그럴 아이라고 상상을 못해요
    사람 잘 알아보고 들여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 7. 윗님
    '15.11.3 11:02 PM (112.186.xxx.33) - 삭제된댓글

    윗집을 내맘대로 들일수있나요?

  • 8. ....
    '15.11.4 12:38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예의 갖추고 배려하면, 자기가 지는건줄 알아요,
    큰 소리치고 남한테 민폐 끼치면, 자기가 힘이 센줄 알고,
    서로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뿌리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위해 내가 조심한다고 해서, 대단한 피해를 보는것도 아니고, 내가 바보가 되는것도 아닌데,
    왜 이리 민폐 끼치면서 당당한 사람들이 많은지,

  • 9. ㅡㅡ
    '15.11.4 2:40 AM (175.195.xxx.168)

    전.. 그럴까봐.. 걍 안 올라가고 참고 있습니다..
    새벽4시까지 쾅쾅 울리는 아저씨 발망치소리... 조용한 새벽시간 좋아하는데 진짜 짜증이 불끈불끈..
    아줌마는 토요일 아침 7시에 마늘찧기 시전.. 슬리퍼인데.. 굽이 무거운 건가봐요.. 터덕터덕 아주 난리가 납니다... 근데.. 올라가서 말해봐야 고쳐질리 만무하고 도리어 적반하장 더 뛸까봐 그냥 마냥 참고 살아요.
    귀에 헤드폰 끼고 계속 살아요...ㅠㅠ

  • 10. 그정도면
    '15.11.4 6:25 PM (111.65.xxx.194)

    집이 층간소음자체가 엄청 심한것같네요..
    그냥 걸어도 아마 쿵쿵소리날거에요.
    제가 그런집살고있는데 우리윗집은 밤늦게 들어오고 (거의 새벽)
    낮엔 침대에서 주로 있는듯..그래서 거의 생활반경이 달라 신경안쓰이지만
    어쩌다 한번 돌아다니면 쿵쿵쿵쿵쿵~~~~~

  • 11. 오효횻
    '15.11.5 1:04 AM (180.229.xxx.48)

    하루종일 쿵쿵쿵.
    전 그때마다 주문을 욉니다. 기도 합니다.
    물론 내용은 사악한거지요.
    당해보지 않음 그 심정 몰라요...
    고통의 딱 그 만큼 그들에게 돌아가기를~!!
    내 기도빨이 잘 듣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901 정준영 노래 잘 하네요^^ 2 11월 2015/11/14 1,265
499900 남자 칭찬하는 꼴을 못보네요 4 늙은남편 2015/11/14 1,293
499899 전세 한달도 안되어 나가는거 어떻게 보시는지요? 4 태전 2015/11/14 1,835
499898 시위 진압 살벌하네요 29 무섭네요 2015/11/14 3,111
499897 다이어트 식단 도움받고 싶어요 4 아이고 2015/11/14 1,367
499896 신경치료시작했는데요 3 아기사자 2015/11/14 1,275
499895 오늘시위 ..... 2015/11/14 451
499894 새파란 것도 여자애도 에르메스도 중국비하(짱#)도 1 ㅇㅇ 2015/11/14 1,358
499893 자기 관심사 외에는 관심없다 나랑무슨 상관이냐는 남편 12 ... 2015/11/14 1,994
499892 토익보고 왔어요 진이 다 빠지네요 어우..힘드러.. 3 토익 2015/11/14 2,001
499891 돼지고기 수육남은거 제육볶음 양념으로 볶아도 되나요? 2 저녁 2015/11/14 1,196
499890 헤드폰 추천해주세요 2 귀보호 2015/11/14 655
499889 냥이 참치캔 7살푸들 먹여도 될까요? 9 줄게없네ㅠ 2015/11/14 1,033
499888 특성화고 다니는 아들둔선배님들 질문있어요 2 ㅇㅇ 2015/11/14 3,865
499887 세월호578일)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침몰하는 우리나라.... 14 bluebe.. 2015/11/14 559
499886 쌀값이 너무 떨어졌다네요 7 농민 2015/11/14 2,608
499885 오늘 애인있어요 하네요ㅡ스포주의 4 ㅇㅇ 2015/11/14 2,692
499884 김장매트 써보신분 49 김장 2015/11/14 4,318
499883 크루아상과 커피로 아침식사가 되요?? 17 2015/11/14 6,265
499882 제발 알바수당 올려주지마세요 49 똥은 무시가.. 2015/11/14 1,472
499881 솔직히 오늘시위 꼴보기싫고 정치병도 지겹네요. 39 76 2015/11/14 3,286
499880 허니버터아몬드 너무 맛있는디 2 .... 2015/11/14 1,749
499879 저녁들 뭐 드실건가요 7 ㅇㅇ 2015/11/14 1,748
499878 엄혹했던 7.80년대에는 내가 데모에 참가하지는 못하더라도 4 .... 2015/11/14 1,085
499877 남편친구 1 2015/11/14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