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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딸의 외모와 엄마의 미모는 별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조회수 : 5,471
작성일 : 2015-11-03 20:06:26
학창시절에도 어렴풋이 느껴왔던 거지만
요즘 정말 그렇게 느껴져요
제가 사는곳은 대단지 아파트에 젊은 부부들이
압도적으로 많은곳인데요
하루에도 수십대의 어린이집 차량과 유치원
차량이 드나들고 초등학교도 단지옆에
바로 붙어있어 길에 치이는게 엄마들과
아이들이에요
특히 중앙놀이터에는 온갖 아이들과 엄마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자연스레 얼굴들이 눈에
익게 되는데요

그중에는 정말 이쁜 엄마들도 꽤 있어요
정말 눈에 확 들어오는 미인들인데 대부분 딸들은
평범하거나 중간만도 못해요
물론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럽고
예쁩니다만 객관적인 외모 기준으론 그래요
반면 그 엄마들의 아들들은 이쁘고 잘생긴
경우가 많고요

반대로 정말 인형처럼 이쁜 여자애들이 있어
자연스럽게 엄마에게로 시선이 가면 그런 엄마들은
평범하거나 그저 그렇구요
설사 닮았다 해도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아이는 공주처럼 너무 이쁘고 엄마는 전혀 반대분위기~
참 신기하더라구요

물론 아닌 케이스도 있겠지만 상당수가
엄마와 딸의 미모는 닮는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물론 커가면서 엄마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 딸들의 모습은 엄마의
외모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는것 같아요
이게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걸까요?
IP : 223.33.xxx.7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굴은
    '15.11.3 8:10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그런감이 있긴해요
    요샌 또 엄마가 성형한 경우도 많으니까..
    근데 체형 몸매 뭐 이런건 엄마 닮은 경우 정말 많아요..
    확실히 얼굴보다는 더 유전자 발현이 두드러져요..

    엄마 늘씬하면 얘들도 대충 늘씬..
    특히 딸의 경우 종아리 모양같은거 정말 닮은거 같아요
    엄마 다리 늘씬하면 얘도 그래요
    알이 심하면 딸도 좀 그렇고..
    두꺼운면 대체로 두껍고...ㅜ
    키도 그렇고...
    일반화 시키긴 그렇지만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 2. ....
    '15.11.3 8:11 PM (121.150.xxx.227)

    애가 아빠도 닮는데 엄마얼굴만으로는 모르죠 당연

  • 3. 보통
    '15.11.3 8:12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딸은 아빠를 더 많이 닮던데요...

  • 4. 보통
    '15.11.3 8:12 PM (121.140.xxx.179)

    딸은 아빠를 더 많이 닮던데요...
    그래서 예쁜 딸 낳고 싶으면 잘생긴 남편 만나라는 말도 있잖아요...

  • 5. .......
    '15.11.3 8:14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 어무니는 참 미인인데 전 아부지 닮아서 망했구요.ㅋㅋ
    제 딸은 또 남편 닮아서 그래도 볼만 하드라구요.
    엄마 유전자 하나로 결정되는게 아니라서 다행이기도 하고 불행이기도 하네요.

  • 6.
    '15.11.3 8:20 PM (110.46.xxx.248)

    애들 얼굴은 크면서 여러번 변해요.

  • 7. ...
    '15.11.3 8:20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딸은 아빠 친할머니 닮더라구요
    대체로...
    엄마가 미인인데 정말 예쁘다고 말하기어렵고 귀엽다고 조차 말하기 힘든 딸도 제법 있구요

  • 8. ...
    '15.11.3 8:21 PM (183.98.xxx.95)

    딸은 대체로 아빠 친할머니 닮구요
    엄마는 미인인데 딸은 이쁘다 말이 안나오고 귀엽다는 말조차 하기 힘든 경우도 제법 있더라구요

  • 9. ㅇㅇㅇ
    '15.11.3 8:22 PM (203.251.xxx.119)

    딸은 아빠, 아들은 엄마를 닮는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딸이 둘인경우 첫째딸이 아빠를 닮고 둘째딸이 엄마를 많이 닮더군요
    두뇌도 딸은 아빠머리, 아들은 엄마머리를 닮는다는군요
    통계가 그렇다는군요

  • 10.
    '15.11.3 8:49 PM (218.54.xxx.98)

    시엄마 내아들 우리아빠
    모리나요?

  • 11. 00
    '15.11.3 8:50 PM (221.147.xxx.130)

    그것도 그렇지만 요새 젊은 엄마들 성형 많이한 세대에요
    성형 했다고 생각은 못하시나요

  • 12. ...
    '15.11.3 8:57 PM (223.62.xxx.53)

    우리집도 학교가면 헉!하네요.
    아들은 저닮아 빠지지않는데
    안타깝게도 딸이 아빠를.......
    성헝해주려구요.

  • 13. ㅡ. ㅡ
    '15.11.3 8:57 PM (121.170.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모녀지건 정말 많이 보는데, 제가 보기엔 아빠 닮은 아이들이 엄마와 다닐 때 보면 확연하게 다르긴 하는데, 엄마 닮은 아이들도 비슷한 비율로 많아요
    엄마가 성형을 하고 사실 성형한 엄마들은 대부분 치장에도 관심이 많아서 꾸밈이 많은 경우엔 다른 얼굴로 착각을 할 수도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닮은 케이스가 많긴 하더라구요.

  • 14. 원글
    '15.11.3 9:00 PM (223.33.xxx.78)

    성형해서 미인인 얼굴들이 아니에요
    제가 눈성형은 정말 잘 알아보는데
    그것과는 거리가 멀었구요
    설사 했다 해도 본판이 이쁜 얼굴들이었어요
    거기다 아들들은 대부분 엄마 닮아
    정말 잘 생긴 경우가 많았구요

  • 15. 저도
    '15.11.3 9:05 PM (221.151.xxx.158)

    아버지 닮아서 망한 얼굴이에요 ㅠㅠ
    눈가의 주름까지 똑 닮아버렸어요
    울엄마는 갸름한 계란형 미린인네 난 넓데데한 빵떡..ㅠㅠ

  • 16. ...
    '15.11.3 9:09 PM (180.229.xxx.175)

    우리집도 딸이 눈을 그만 아빠를 닮아버려서요..ㅠ ㅠ
    아들은 제 외삼촌 닮아 잘생겼다 말 많이 듣는데
    하필 딸이 아빠를...
    고딩인데 초딩부터 학교가면 선생님들이 다 놀래세요...
    엄마랑 애랑 완전 달라서...

  • 17. ..
    '15.11.3 9:10 PM (61.254.xxx.53)

    엄마가 미인인 것보다 아빠가 미남이면 딸이 미인일 확률이 더 높은 듯 해요.
    대표적인 예로 제가 아는 분....엄마는 이영애 닮은 미인이에요.
    멀리서 봐도 눈에 번쩍 띌 정도로 화려한 얼굴에 몸매도 가늘가늘한 미인인데,
    딸은 아빠를 쏙 빼닮아서...음...좋게 말하면 듬직합니다.
    그래도 전 어려서부터 봐 온 아이라 그런지 그 아이도 볼수록 순한 귀염상이라고 생각해요.

  • 18. ...
    '15.11.3 9:10 PM (180.229.xxx.175)

    근데 저도 20때까진 아빠닮아 망한줄 알았는데
    나이드니 엄마얼굴 나오네요...
    장모님 닮아간다고 남편이 아주 만족해해요...
    우리딸도 기대중이에요~~

  • 19. 돌돌엄마
    '15.11.3 10:06 PM (115.139.xxx.126)

    딸 시어머니
    아들 친정아빠

    이거 요새말로 이거레알이네요 ㅋㅋ

  • 20. 나는나
    '15.11.3 10:18 PM (119.71.xxx.212)

    ㅋㅋㅋ 왠지 공감. 생각해보니 제 친구들도 엄마가 예쁜 애들은 오히려 아빠가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외모는 평범한 남자라 아빠닮아 별로 안 이쁜 경우가 많았네요. 반면 예쁜 친구들은 엄마가 미인인 것보다 아빠가 곱상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평범한 축인데 제 딸은 엄마아빠의 곱상한 부분만 골라서 눈에 띄게 예쁜 편이네요.

  • 21. 성형
    '15.11.3 10:39 PM (207.244.xxx.225) - 삭제된댓글

    때문에 달라보이는 거죠.
    워낙에 성형을 많이하니까 예전모습들이랑 달라져 그런거죠.
    딸이 아빠 닮는 경우도 많지만,
    아빠랑도 안 닮았다면 그건 성형전 부인 모습일거에요.
    안정환 부인도 현재 모습은 딸이랑 전혀 다른데
    어릴 때 사진 보니 완전 딸이랑 붕어빵이던데요.

  • 22. 아역
    '15.11.4 1:37 AM (178.190.xxx.101)

    탤런트 엄마들 별로 안이뻐요. 평범도 아니고 중하.

  • 23. ---
    '15.11.4 12:17 PM (121.160.xxx.120)

    옆집에 요즘 유명한 아역배우 하나 사는데요, 그 엄마랑 아빠 외모 정말정말 평범해요...
    옆집에 산지 꽤 됬는데도 너무 평범한 얼굴이라 밖에서 마주칠 때 마다 옆집이 맞나 긴가민가 할 정도로...
    제가 안면인식 장애도 아니구요 ㅋㅋ 그 정도로 딱 너무 흔한 얼굴이예요.
    근데 둘이 믹스가 잘 되었는지 딸래미는 오밀조밀 이뻐요 ㅎㅎ
    역시 유전자가 잘 섞여야 하는 겁니다. ㅋㅋ
    참고로 저는 친할머니 판박이 입니다. 어렸을 때는 아빠 판박이 소리 들었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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