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아팠어요.
몸살에다 치통까지..
나중엔 잠도 못잘정도로 아파서 무섭더라구요.
엉엉울음이 날 정도로 아픈데..
어쩌면 십년 넘게 살아온 아내가 아파서 끙끙 앓는데도
와서 한번 쳐다보지도 않는 남편일수있는지..
외롭고 무섭네요..
내가 아프고 힘들때 기댈수있는게 남편도 아니고..
아무도 없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니까 더 외롭네요
외로운게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5-11-03 17:42:40
IP : 112.150.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15.11.3 5:44 PM (211.36.xxx.205)ㅠㅠ
뭐 좀 드셨어요?2. 맹랑
'15.11.3 6:37 PM (1.243.xxx.32)아프면 나만 손해. 저는 출혈이 있어 이불에까지 피 범벅인데도 남편이 그냥 있었어요.
아프면 나만 손해에요. 그리고 남자들은 정확한 디렉션을 줘야 해줘요.3. ㅜㅜ
'15.11.3 7:22 PM (112.150.xxx.194)저도 요즘 병원다니는데.
되게 속상하고 그러죠.
토닥토닥.. 몸세 좋은거 혼자라도 사드시고 기운내세요.4. 네..
'15.11.4 9:33 AM (112.150.xxx.23)지금은 진통제가 들어서 살만하네요..
아플때 저런 행동을 보니..
정떨어지고..저런 남편을 평생 봐야한다니..
앞으로도 계속 외로울걸 생각하면 두렵기도 해요.
의지할때없는 외로운 남은 인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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