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아들이 있어요
전 직장을 다니고 퇴근해서 집에가면 8시쯤되는데요
요즘들어 티비에 너무 푹 빠셔저 자기전까지 만화보고 잠드는거 같아요
몸이 고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라 저도 집에가면 아이랑 티비만 보다가 잠들어요 ㅠㅠ
요즘들어 너무 심한거 같아
티비를 끄고 아이랑 놀아주려고하는데요
레고만들기말고는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매일 새로운 레고를 사다가 만들수도 없고 책을읽어주려고하면 아이는 도망가버리고...
할머니께서 아이를봐주시는데 주사위놀이도 해주시고 한글공부도 해주시고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좀 크더니 할머니말도 잘 안들으려고 하고 저없는 시간에도 무조건 티비만 보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티비를 없애야 하겠죠??
티비를 없애자니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실거 같고... 저도 허전할거 같고..
제가 몰라도 너무 모르는 무지한 엄마라는걸 요즘 실감하고있어요..
8시 이후에 아이들이랑 어터케 지내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