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버지가 많이 아끼세요 돈이 절대없지 않으시고 생활비 충분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빵도 비싸서 안사드시고 제가 사다드리면 아주 좋아하십니다
미용비도 천원비싸다고 멀리가시고 난방비 수도세에 목숨을 거세요
주로 공짜를 좋아하시고 돈가지고 어머니를 많이 괴롭히십니다
제얼굴에 침뱉는 것같지만 가끔 너무 아끼시고 자식이 사오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셔서 화가 납니다 이런경우 많으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두쇠 부모 두신분
ㅁㅁ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5-11-03 11:04:23
IP : 175.117.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15.11.3 11:08 AM (218.235.xxx.111)집말아먹는것보다
천배는 낫네요
전 평생을 돈 안벌어오고
사업해서 날려먹고 그런 할배얘기를 더 많이 들어서2. 무지개
'15.11.3 11:08 AM (59.11.xxx.224)우리 아버지도 비슷하세요. 다른 점은 추위를 타서 난방은 열심히 하세요. 다른 사람까지 절절 끓게 만들고 절대 문을 못 열게 하세요. 난방 꺼 놓으면 몰래 와서 틀고 가세요. 대신 에어컨은 손도 못대게 하세요. 아낌증에다 자기 중심적이라 그래요.
3. ..
'15.11.3 11:10 AM (175.114.xxx.49)맨날 사람좋다 소리 듣고 싶어서 빚도 내고 펑펑 쓰고 사는 사람 보니까 말년이 정말 비참하던데.. 그래도 낫다 생각하세요.
4. ㅇㅇ
'15.11.3 11:18 AM (211.212.xxx.236)저희 부모님요. 자식이 사오는것도 아깝게 생각하세요.
본인은 아끼고 자식이나 남에겐 베푸시는데, 그냥 검소가 몸에 밴 것이라 생각해요.
그걸 보고 자라 저도 ,나름, 검소하네요. 좋은 점이라 생각해요.5. ..
'15.11.3 11:41 AM (182.208.xxx.57)저희 친정아버지도 지나치게 아끼며 사시는 분이에요.
그게 어릴 때는 불만이었는데
철들고 나서는 감사한 마음이 더 커요.
무일푼으로 결혼하셔서
여러자식들 공부 다 시키시고
노후에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고 사시는 모습이
한편으론 존경스럽죠.
자식 입장에서는 사시는 날까지 있는 돈 다 쓰시길 원하는데
절약이 몸에 밴 분은 절대 안돼요.
그래서 자식들이라도 열심히 사다 드려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9059 | 조선업 때문에 거제가 난리가 아니네요. 40 | 조선업위기 | 2016/04/16 | 24,512 |
549058 | 박영선 너무 싫어요. 52 | 으 | 2016/04/16 | 5,870 |
549057 | 욱씨남정기 점점 괜찮아지네요 9 | 욱씨 | 2016/04/16 | 2,661 |
549056 | 반포잠원쪽 빌라는 어때요? 8 | 체스터쿵 | 2016/04/16 | 2,456 |
549055 | 소소한 즐거움 어떤 게 있으세요? 29 | ... | 2016/04/16 | 5,920 |
549054 | 싼구두는 왜이렇게 만드나요? 13 | dd | 2016/04/16 | 3,605 |
549053 | 면허따려 하는데 1종 2종 중에서 어떤 게 좋을까요? 4 | 미엘리 | 2016/04/16 | 994 |
549052 | 어린아이 미국에 썸머캠프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10 | 걱정 | 2016/04/16 | 1,912 |
549051 | 과외선생님의 교육비 독촉? 21 | ..... | 2016/04/16 | 7,704 |
549050 | 입시설명회 3 | 브렌 | 2016/04/16 | 1,104 |
549049 | 페디큐어 하셨어요? 4 | dd | 2016/04/16 | 1,807 |
549048 | 고추장 마늘쫑 장아찌 해보려구요~ 1 | 고추장 마늘.. | 2016/04/16 | 1,583 |
549047 | 개인적으로 제일 웃기다고 생각되는 개그맨 누구인가요? 17 | 개그 | 2016/04/16 | 4,118 |
549046 | 햄버거집딸 글 보고 더 웃긴 집 떠올라 7 | 정말요 | 2016/04/16 | 4,419 |
549045 | 카톡에 세월호 이미지로 바꾸는거 어떨까요? 8 | 세월호 | 2016/04/16 | 1,512 |
549044 | 세월호 추모하자면서 올린 사진이 5 | ㅇㅇ | 2016/04/16 | 1,486 |
549043 | 휴대폰 공기계 타통신사 개통 가능한가요? 1 | 단말기 | 2016/04/16 | 1,227 |
549042 | 제가 한겨레신문을 더 좋아하는 이유 10 | 샬랄라 | 2016/04/16 | 1,385 |
549041 | 자식들 입장에서는 어떨 때 엄마의 사랑을 깊이 느낄까요? 2 | 사랑 | 2016/04/16 | 1,891 |
549040 | 2주마다 한 번 서울 상경이 힘드네요..ㅠ 17 | 흠.. | 2016/04/16 | 3,517 |
549039 | 도쿄 여행 처음인데 도쿄 볼 곳은 쇼핑몰 밖에 없다는데 18 | 도시락 | 2016/04/16 | 3,870 |
549038 | 제습기 돌린지 4일차 7 | 아우 | 2016/04/16 | 3,566 |
549037 | 지진 나는 나라 옆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운명.. 2 | ㅎㅎㅎ | 2016/04/16 | 1,221 |
549036 | 나이들면서 오이형 얼굴 되신 분들 6 | 질문 | 2016/04/16 | 4,197 |
549035 | 오늘 비온다던데 김밥싸서 나가면 후회할까요? 2 | .. | 2016/04/16 | 1,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