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두쇠 부모 두신분

ㅁㅁ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5-11-03 11:04:23
저는 아버지가 많이 아끼세요 돈이 절대없지 않으시고 생활비 충분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빵도 비싸서 안사드시고 제가 사다드리면 아주 좋아하십니다
미용비도 천원비싸다고 멀리가시고 난방비 수도세에 목숨을 거세요
주로 공짜를 좋아하시고 돈가지고 어머니를 많이 괴롭히십니다
제얼굴에 침뱉는 것같지만 가끔 너무 아끼시고 자식이 사오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셔서 화가 납니다 이런경우 많으신가요?
IP : 175.117.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1.3 11:08 AM (218.235.xxx.111)

    집말아먹는것보다
    천배는 낫네요

    전 평생을 돈 안벌어오고
    사업해서 날려먹고 그런 할배얘기를 더 많이 들어서

  • 2. 무지개
    '15.11.3 11:08 AM (59.11.xxx.224)

    우리 아버지도 비슷하세요. 다른 점은 추위를 타서 난방은 열심히 하세요. 다른 사람까지 절절 끓게 만들고 절대 문을 못 열게 하세요. 난방 꺼 놓으면 몰래 와서 틀고 가세요. 대신 에어컨은 손도 못대게 하세요. 아낌증에다 자기 중심적이라 그래요.

  • 3. ..
    '15.11.3 11:10 AM (175.114.xxx.49)

    맨날 사람좋다 소리 듣고 싶어서 빚도 내고 펑펑 쓰고 사는 사람 보니까 말년이 정말 비참하던데.. 그래도 낫다 생각하세요.

  • 4. ㅇㅇ
    '15.11.3 11:18 AM (211.212.xxx.236)

    저희 부모님요. 자식이 사오는것도 아깝게 생각하세요.
    본인은 아끼고 자식이나 남에겐 베푸시는데, 그냥 검소가 몸에 밴 것이라 생각해요.
    그걸 보고 자라 저도 ,나름, 검소하네요. 좋은 점이라 생각해요.

  • 5. ..
    '15.11.3 11:41 AM (182.208.xxx.57)

    저희 친정아버지도 지나치게 아끼며 사시는 분이에요.
    그게 어릴 때는 불만이었는데
    철들고 나서는 감사한 마음이 더 커요.
    무일푼으로 결혼하셔서
    여러자식들 공부 다 시키시고
    노후에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고 사시는 모습이
    한편으론 존경스럽죠.
    자식 입장에서는 사시는 날까지 있는 돈 다 쓰시길 원하는데
    절약이 몸에 밴 분은 절대 안돼요.
    그래서 자식들이라도 열심히 사다 드려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104 쓰레기 거위 이불 판매 홈쇼핑.. 6 ..... 2015/11/03 4,422
497103 초1여아 평영하면 반신수영복 사줘야 하나요? 9 고민 2015/11/03 2,626
497102 애들책 어디서 파시나요? 2 애들책 2015/11/03 837
497101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 집에서 양념 더 추가할까요? 1 콩새 2015/11/03 1,011
497100 일본의 간호사는 안하겠다! 여성독립운동가 박자혜 1 참맛 2015/11/03 620
497099 중국어 무료로 배울수 있는 싸이트 부탁드려요 8 에버러닝 2015/11/03 3,106
497098 사춘기 여자아이 제모 어떻게 해결하나요 2 2015/11/03 2,457
497097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8 샬랄라 2015/11/03 967
497096 7살 아이가 찾는 책.. 뭘까요? ㅜㅜ 도와줘요 2015/11/03 663
497095 운동하면 불면증 와요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ㅠ.ㅠ 7 운동아 ㅠ... 2015/11/03 4,060
497094 남초직장에서의 조언 기다립니다. 21 미생 2015/11/03 4,221
497093 강아지 처음 키우는 데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4 새 식구 2015/11/03 1,604
497092 수도권에 가구단지 어디어디 있나요? 2 ... 2015/11/03 1,507
497091 집중력 좋은 아이인데 한편으로는 덤벙거려요. 10 .. 2015/11/03 1,465
497090 열살 아이맘인데 애가 장간막임파선염이라는데... 3 외동맘 2015/11/03 3,317
497089 혹시 항암 sb주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세요? 치유자 2015/11/03 2,133
497088 실시간 문재인 페이스북 12 이거보세요... 2015/11/03 1,887
497087 파래 좋아해서 무쳤는데 1 생미역도 2015/11/03 1,519
497086 신발 뒤꿈치에 있는 훈장마크 부츠 어느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4 ** 2015/11/03 1,706
497085 1973년 그날, 2015년 오늘..'국정화 논리'는 판박이 1 샬랄라 2015/11/03 782
497084 순천 송광사 많이 걸어야 하나요? 7 ........ 2015/11/03 1,909
497083 매일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들 비결좀~~ 7 ㅇㅇㅇ 2015/11/03 3,196
497082 옷가게에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11 ^^ 2015/11/03 3,981
497081 세월호567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시게 되기.. 9 bluebe.. 2015/11/03 514
497080 문득 자기자신이 한심해질때 ~너무괴롭네요!위로에 한말씀 부탁드려.. 6 문득 2015/11/03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