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월급이 너무 조금이라 직장생활이 재미가 없네요

.... 조회수 : 6,614
작성일 : 2015-11-02 23:26:22
30대 중반 1년차 신입인데 실급여 145만원입니다

낮은거 알고 왔는데, 막상 월급 받는날 되면 기운 빠져요

일은 안바쁘고 9시-6시 칼퇴이긴 하지만..

제가 원래 하는 일은 그냥 간단한 서무, 행정 보조인데

어쩌다보니 제가 영문레터 쓰고, 외국에서 박사, 교수들 오면 공항에 마중나가고 영어로 안내하고 이런일까지 하고 있어요

아니면 워크샵 안내장이라던가, 책자 디자인까지 하고 있고....

제가 나이는 많고 경력은 없어서 다운그레이드 해서 월급 적은 곳에 들어올수 밖에 없었지만

영어를 잘하니....결국은 돈은 적게 받고 일은 훨씬 능력을 요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능력데로 연봉이 상승하거나 그럴일은 절대 없기에...

짜증이 나네요..

제가 월급만 많으면 제가 할수 있는 한의 능력을 다 쏟아부으며 즐겁게 일할텐데

월급이 적으니까 그 월급 이상의 능력을 요하는 일을 계속 하다보면 재미도 없고 짜증도 나고....대우도 안해주면서 부려먹는구나 싶어서요


이 세상에 돈이 다일까요

왜 나는 사는게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싶고, 결국 월급이 적어서인것 같고...

다행히 부모님이 열심히 사셔서 빈손으로 시작해야하는 삶은 아니지만 내가 능력이 안되어 적은 월급 받고 살다보니 정말 스스로 한테 자격지심 느끼고 삶이 재미가 없네요

직장생활도 재미도 없고, 결국 사는게 재미가 없고...


월급이 적으니 너무 속상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1.189.xxx.1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5.11.2 11:32 PM (125.178.xxx.102)

    안타까워 댓글 달아요 ㅠㅠ
    요즘 정말 오버스펙 많아요..
    석사출신들 200이하로 버는 사람도 너무 많구요.
    일자리도 너무 없고.. 저도 늘 걱정이네요.. ㅠ
    영어 잘하시면 해외취업쪽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 얼마나
    '15.11.2 11:33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되셨나요? 입사하신지...
    억울하신마음 알지만
    이것도 경력쌓기라 생각해보세요
    내년 연봉협상때 능력에 맞게 딜 하셔도되고
    이력서에 경력사항 업무능력 기술하셔서 이직할수도 있어요
    첫술에 배부르기 어렵죠
    님 말대로 경력이 없어서 그직장에 들어간거지만
    영어잘하는 다른 사람이 없어서 그 일까지 하게된것도
    좋게 생각하면 기회일꺼예요
    홧팅!!!

  • 3. ^^
    '15.11.2 11:35 PM (112.153.xxx.67) - 삭제된댓글

    영어 그렇게 잘하는데 넘 아깝네요
    아무리 스트레스 덜한 직장이래두
    하루 꼬박 매여있는 직장인데 월급이 작네요
    200정도만 되도 그나마 괜찮은데
    외국어 잘하시면 이직은 힘드나요?

  • 4. 짜다
    '15.11.2 11:35 PM (220.76.xxx.154)

    목표성취적인 업무가 아니라서 특히 그래요

    어떤일을 해도 알바가 아닌 이상 대부분 그정도 월급을 받는데다
    영어도 잘하는데 단순업무만 가중되고 그러니
    의욕이 상실되죠

    일하면서 몰래 이직을 생각해보면 어떨가 싶네요
    결국 이런 일들은 오래못하고 그만두게 되던데
    제 경우도 그랬고

    근데 돈문제 만큼은 진짜 타고난 운명과 팔자가 있는지
    학벌, 능력, 재능 그런거 상관없는거 같아요

    이건 신이 길을 열어줘야된다고 봐요
    다른거 다줬는데 돈은 저에게도 안줬네요 ㅡㅡ;;

  • 5. 저도....
    '15.11.2 11:48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그래도 140만원 넘네요.
    제가 아는 분은 비슷하게 일하고 120받다가 너무 화나서 때려쳤죠.

    원글님 회사엔 경리는 있나요?
    경리도 없는 작은 회사엔 절대 가는게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식당 알바를 하지.

  • 6. 같은 경우
    '15.11.3 12:01 AM (175.223.xxx.207)

    저도 대기업 20년근속 명퇴후
    나이 먹으니 그만한 일자리가 없네요
    다닐때는 지겨웠는데 퇴사하니 회사 다니는
    동안 엄청난 호사를 누린걸 그만두고 깨닫게
    되더군요 지금 비슷한 동종업계에서 일하지만
    페이는 물론이고 남한테 어디 다닌다고 얘기
    하기도 부끄럽구요~나이 먹으니 눈높이 낮추지
    않으면 일하기 힘든 세상ᆢ

  • 7. ..
    '15.11.3 12:10 AM (112.169.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다 더 심한 저도 있어요ㅠㅠ 저는 30대 후반에 이제 1년차인데 이번달 월급 140 받았네요. 더 허탈한 이유는 제가 외국에서 십년 넘게 공부하고 전공 관련 가장 유명한 학교에서 석사 학위 까지 따왔는데 인문학쪽이라 그런지 월급이 150을 넘지 않아요. 애초에 돈 욕심도 없고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 돈 적게 벌어도 즐겁게 일할줄 알았는데 월세 내고 생활비 쓰면 별로 남는 게 없어서 걱정만 늘어요. 그러다 보니 요즘은 일도 재미없고 자꾸 딴 생각만 드네요. 월급이 크게 오르는 곳도 아니라 평생 이렇게 살 생각하면 우울해요.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서울살이 하다보니 돈이 정말 아쉽네요.

  • 8. 경력쌓기
    '15.11.3 12:10 AM (125.131.xxx.188)

    오히려 단순업무 안시키고 능력에 맞는 일을 할수있는것이 다행인 상황이구요.

    경력 쌓다가 이직할때 연봉 올려가시면됩니다.

    30중반 신입 받아준것만도 감사해야죠. 발판을 만들어줬잖아요.

    저도 처음 세후 150시작해서 현재 420입니다.

  • 9. 저희남편도
    '15.11.3 12:13 AM (125.187.xxx.228)

    엄청 박봉인데 제 주위보면 요즘 능력있고 학벌좋아도 경력없으면 장난아니에요.
    미국 명문대 박사까지 받았는데 진짜 실수령액 이백도 못받는 지인도 있습니다..

  • 10. 경력쌓기님
    '15.11.3 12:16 AM (211.201.xxx.169)

    말씀이 맞아요.

  • 11. 혹시..
    '15.11.3 12:18 AM (98.253.xxx.150)

    외국출판사의 한국지사 같은데 찾아보세요. 그런데는 외국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가 많이 필요해요. 다른 취직 자리를 좀 찾아보세요. 넘 안타깝네요.

  • 12. ...
    '15.11.3 12:31 AM (220.76.xxx.213)

    노동자 절반이상이 백만원대라잖아요
    박봉일수록 이런대우받고 이일해야하나 하는 회의감 클테고
    그래서 이직이 높은거겠죠 ㅠㅠ

  • 13. 힘내여
    '15.11.3 12:38 AM (120.16.xxx.53)

    전 삼십 중반인데 경력 15년차 되요.
    진짜 신입 받아준 거로도 감사하시고..
    업무 빨리 익히시고 부지런히 다른 데도 이력서 넣으세여..

  • 14. 미미
    '15.11.3 12:53 AM (125.182.xxx.79)

    하는 일에 비해선 그렇네요...일단 경력 쌓는다 생각하시고,,,그래도 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15. 그냥
    '15.11.3 2:09 A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영어도 잘 하는데, 허드렛일 하는 것 보다 나아요.
    어쨌든 자신이 잘 하는 분야로 수준 있는 일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무, 행정보조나 하고 있으면 더 짜증나요.
    나보다 어리지만 직급 높은 사람 서포트 하면,
    나도 고달프고, 상대방도 나를 한심하게 여길 것 생각하면 이중으로 고달파요.
    일이라도 수준이 있으면 나도 남들도 한심하게 여기지는 않을거에요.
    그렇게 계약 기간 채우고 있다고 공고 나면 더 나은 일이나
    아니면 의전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들어가서
    지금 하고 있는 일 하면 돼요.
    그런데, 그런데도 대기업 일 수주받기는 해도 실급여는 별로 안 되더라구요.
    여튼 지금 하는 일은 나 이런 일 했어요 하고 이력 쌓기는 좋아요.
    들어올때 행정, 서무로 들어왔다고.. 그게 오래 하기도 그렇고 어디 내놓기도 그렇잖아요.
    여튼 내가 지원해놓고 돈타령 하면 끝도 없어요. 수준 높은 일을 할 기회를 얻은 것만 해도 다행이고,
    계속 이 급여 받으면서 일하는 것은 바보고..기회봐서 점프하세요.

  • 16. 그냥
    '15.11.3 2:31 A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저렇게 써먹으려고 뽑은 거에요.
    행정, 서무만 할 것 같으면 젊은 애들 뽑으면 되거든요.
    영어, 행정, 서무 가능하고.. 웬만한 그래픽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디자인 실력이나 감각까지 있으면 정말 좋아합니다.
    정작 행정서무..시킬 일 있는 사람은 답답..
    능력있는 사람한테 보조일 시키기가 참 뭐해요

  • 17. ....
    '15.11.3 2:39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경력자가 됐으니 이직 하시면 되요.
    여기서 어떤 업무 했는지 강조하시고요.
    처음에 입사가 힘들지 경력자 이직은 상대적으로 쉬워요.

  • 18.
    '15.11.3 8:16 AM (223.62.xxx.225)

    저도 월급 조금 받을때는 돈 많이받으면 혼신의 힘을다해 열심히 할수있을것 같았거든요.
    근데 그건 돈이랑 큰관계는 없더라구요...
    그냥 지금 일을할수 있는것에 만족하고 장점을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월급을 더올려달라고 어필해보세요.

  • 19. 그래도
    '15.11.3 8:19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1년차라면 나이에 비해 경력이 없으니 지금과 같은 대우는
    안타깝게도 감수하셔야죠.
    자꾸 경력 쌓아서 연봉협상을 잘 하던지 이직을 하던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 20. .....
    '15.11.3 9:47 AM (58.184.xxx.148)

    이곳이 능력으로 연봉협상하는 곳이 아니라 호봉제라서....능력과 상관없이 1년에 8만원 정도 오르는듯 해보이더라구요

    1년차라...1년이 넘은게 아니니 경력이 없는거구요

    리플달아주신 분들 말씀따라...경력 쌓아서 이직해봐야겠죠. 그래도 리플보니 위안은 됩니다.
    업무 스킬 경험쌓는다는 생각으로 버텨낼께요 ㅜㅜ

    하루하루 힘이 안나요
    1년 지나도 150...2년지나면 160... 3년정도는 해야 경력이라 칭하는거죠?
    사실 그동안 돈돈 거리며 안살았는데,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일하고 이정도 금액밖에 못받으니 이제서야 돈돈 거리게 되네요. 그래서 삶이 지루해요..내 삶을 보상해주려 무언가를 하고싶어도 얼마 못버니까 할수 있는게 없다는걸 알아서일까요..
    물질에 별로 집착하는 삶을 안살았는데, 직장을 다니니 좋은 옷도 입고 싶고, 좋은 차도 타고싶고, 좋은 건물도 사고 싶네요... ㅠㅠ

  • 21. 깜짝
    '15.11.3 6:03 PM (106.240.xxx.2)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ㅠㅠ
    요즘 제 현실과 똑같아요.
    지금 회사가 왜이리 재미가 없나했더니 월급이 너무 적어서 일할 맛이 안나는거였어요.
    그래도 마땅히 갈데 없어서 이리 붙어 있습니다;;

    원글님은 영어도 되시고 능력 있으신것같은데
    경력 잘 쌓으셔서 이직 꼭 성공하세요~
    능력이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483 국제 EMS 빨리 도착하게 하는 법 질문 3 국제EMS 2015/11/05 1,889
498482 아이패드로 위기의 주부들 어떻게 봐야할까요? 어디서? 2 위기의 주부.. 2015/11/05 1,892
498481 아이유 뮤비속 로리타 이미지 26 ... 2015/11/05 15,087
498480 삼치가 맹맛인데 어떻게 요리해야 맛나게 먹을까요? 7 간단한 2015/11/05 1,295
498479 드럼 세탁기 세제통에 물이 고여 있어요. 6 노력중 2015/11/05 8,123
498478 당근시러님 김치 레시피가 다 사라졌어요. 38 김치멘붕 2015/11/05 35,544
498477 통통한 40대분들 뭐 드세요 (뻘글) 12 통통아짐 2015/11/05 2,533
498476 남친 있는 여자들은 지능이나 인지력이 높아지나요? 14 ... 2015/11/05 3,168
498475 앗시리즈 싸게 냈는데도 안나가네요 4 벼룩 2015/11/05 1,453
498474 강황복용중인데..보통 얼마만에 효과 나타나나요? 35 강황 2015/11/05 8,240
498473 오래된 아파트 배관공사 해보신 분 3 김사랑 2015/11/05 5,481
498472 데니아낮은 검정스타킹 어디서 사세요?? 10 스타킹 2015/11/05 5,098
498471 근데 주위사람들 보면 애고 어른이고 가정환경 정말 중요해보여요 1 런천미트 2015/11/05 1,792
498470 최몽룡, '나는 김정배 방패막이..위의평가가 좋다더라' 靑 개입.. 5 청와대개입 2015/11/05 1,150
498469 비염에 평강한의원 청비환 효과있을까요? 12 조언좀 2015/11/05 12,761
498468 경상도 지역 셋째아이 성비 ㅠㅠ 7 영남 2015/11/05 2,666
498467 자기가 배우고 싶어서 배우는 공부는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5/11/05 1,079
498466 실비보험 가입 한 달 만에 보험청구해도 되나요? 5 병원 2015/11/05 3,831
498465 입주자 대표, '경비원에 갑질 논란' 해명..˝묵례만 시켰는데 .. 8 세우실 2015/11/05 2,275
498464 장윤정 엄마는 딸이 1억 기부했다고 저러는거죠??? 31 너무해 2015/11/05 19,488
498463 다들 뭐해드세요? 중딩 아이 있는집 아이디어좀 주세요... ㅠㅠ.. 17 반찬이 똑같.. 2015/11/05 2,090
498462 유명 축구선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인데 억울하다네요. 사진 좀.. 27 ... 2015/11/05 18,293
498461 지금 cgv 에서 러브레터해요. 라임앤바질 2015/11/05 676
498460 선배님들! 어린이철학이나 토론.하는게 도움되던가요? 1 .. 2015/11/05 644
498459 전우용님 트윗 2 짐승과가축들.. 2015/11/05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