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안학교(발도르프)에 아이를 보낼까 고민중이에요.

.... 조회수 : 4,085
작성일 : 2015-11-02 22:18:59
예전부터 공교육이나 입시위주 경쟁위주의 교육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대안학교를 생각하긴했지만
막연한 생각일뿐 구체적으로 알아보진 않았는데
아이 초등입학을 앞두고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 외의 일반 학부모나
대안학교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직접들은
이냐기가 없어서 외적으로 보여지는것만으로는 확신이 힘드네요.
제가 알아보는곳은 용인에 있는 동*학교 그리고 푸른숲을
알아봤었는데 거긴 이미 원서접수가 끝나서 ..
청계나 이런곳도 이미 마감되었고
분당지역에 가까운곳을 찾다보니.. 동림이라는곳이 있던군요
하지만 시설이나ㅜ환경은 열악햐 보였어요.
선생님들은 좋아보였지만....
학부모나 아이들을 만나보진 않아서 실제로
그 곳에 다니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얼마만틈 만족을 하는지
아이들의 인성이나 이런것이 공교육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더 좋은지 등은 막연하네요.
학부모들도 일반 학교 와 어떻게 다른지
정말로 아이들을 경쟁시키지 않고 영상매체를 안보여주고 잘지켜지는지등이요...
대학입시에 대해서는 전 생각이 열려 있는편이라 졸업후의
진로에 대해서는 지금은 고려하지 않고 아이가 입시를 떠나 주체적인 자기 삶을 사는 아이로 교육받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안학교 역사나 환경이 다 자생으로 버티는거라
얼마나 그런 교육이 가능할지도 의구심이 들어요
그래서 혹 대안학교에 대해 아시는분이나 조언 해주실분 계실까해서
글 올립니다.
IP : 182.215.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 10:36 PM (180.224.xxx.103)

    학교에 학부모와 대화 하고싶다고 말해보세요
    대안학교들 학생 모집할 때 재학생과 학부모 만나 대화하는 시간 만들던데요

  • 2. ㄱㄴ
    '15.11.2 10:38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동림자유학교 말인가요? 거기 고 신해철씨 아이들 다니는 곳이에요.
    저도 한때 알아봤는데 입학조건이 꽤 까다롭던데요. 가족들 모두 면접에 대안교육에 대한 철학? 자기소개서 등을 글로 써서 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입학하면 아이들은 참 행복 한 유년시절을 보낼 것 같긴 해요.
    대안학교가 참 좋은데 졸업 후 가 걱정 되긴 해요. 아직 우리나라 현실은 정글 이잖아요.
    그리고 대안학교 나왔다고 모두 주체적인 삶을 사는 아이가 되는건 아니랍니다. 어떤 환경에 있던지 아이의 역량에 달려 있지요.

  • 3. 네 그곳. 맞습니다
    '15.11.2 10:51 PM (182.215.xxx.8)

    신해철님 아이 다닌다는글은 인터넷에서 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네 입학절차가 까다롭다면 까다롭지만
    그정도는 학교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볼수 있어야겠죠..
    대안학교 나왔다고 모두 주체적인 삶을 사는건 아니지만.
    교육방식이나 이런것이 최소한 주입식은 아니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패할 기회를 주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봐요.

  • 4. ㅇㅇ
    '15.11.2 10:54 PM (180.224.xxx.103)

    지인 자녀 대안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보냈는데 잘 보냈다고 만족했어요
    평생 친구와 존경하는 스승님을 만나게 해 준거 같다고 하더군요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할 때 자소서에 특별히 대안학교에 대한 내용 안썼는데도
    면접 때 질문 많이 한곳도 있고 호의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중 한 대기업에 합격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대안학교 지향하는 점이 다 다르고 학비도 비싸고 기숙생활을 하는 곳도 있으니 잘 맞는 곳을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236 유방조직검사시 약복용 1 무무 2016/03/07 871
535235 초등4학년 여아.다양한 글 읽을수 있는 어린이잡지 추천해주세요 2 마이마이 2016/03/07 1,740
535234 중2 남녀학생 짝. 3 ㅇㅇ 2016/03/07 948
535233 중학 입학때 노트북사고 고등까지 쓸수 있을까요 4 가격비교 2016/03/07 735
535232 가족 회식비요 식구많으면 어떻게 해요 7 가족 2016/03/07 1,321
535231 엘지 가스건조기 첫 개시 4 와우 2016/03/07 2,550
535230 통영에 대한 질문 24 싱맘 2016/03/07 3,006
535229 김항길이 백기투항할듯 5 .. 2016/03/07 1,770
535228 파피씨드 파는 곳 아시는 지요 2 an 2016/03/07 607
535227 얼마전 봄코트 포기하고 후원하신 분 이야기 나왔어요. 1 진짜가 나타.. 2016/03/07 811
535226 82쿡 선정 최고의 드라마를 뽑아봅시다 92 emfkak.. 2016/03/07 4,380
535225 [귀향]을 본 아이가 물었다 "설마 그랬겠어요?&quo.. 샬랄라 2016/03/07 717
535224 7살 구몬수학 기탄수학 3 .. 2016/03/07 1,814
535223 與 “IS 테러협박 사실이면 필리버스터 野 역사적 죄인” 7 세우실 2016/03/07 990
535222 남편 놔 버리는 법 가르쳐주세요. 16 .... 2016/03/07 5,244
535221 김종인대표 ` 연대는 무슨연대 나는 그런거 안한다.` 3 .... 2016/03/07 1,413
535220 아사히 사설- 헌법은 아베의 장난감이 아니다 전쟁반대 2016/03/07 395
535219 이유식 습식 쌀가루 이용시 문의드려요 씨앗 2016/03/07 476
535218 日 국립수산과학연구소 “현재 조사 방식 한계 있어”후쿠시마 원전.. 1 내부피폭 2016/03/07 661
535217 공대생 노트북 추천해 주세요~ 30 ... 2016/03/07 3,835
535216 Mp3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6/03/07 705
535215 나스 파운데이션 색이요~ 화장 2016/03/07 1,992
535214 낙성대 근처에 레진 가격 저렴한 치과 있을까요? .. 2016/03/07 756
535213 자매 많은 집 12 .. 2016/03/07 4,346
535212 2016년 3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07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