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안학교(발도르프)에 아이를 보낼까 고민중이에요.

....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5-11-02 22:18:59
예전부터 공교육이나 입시위주 경쟁위주의 교육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대안학교를 생각하긴했지만
막연한 생각일뿐 구체적으로 알아보진 않았는데
아이 초등입학을 앞두고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 외의 일반 학부모나
대안학교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직접들은
이냐기가 없어서 외적으로 보여지는것만으로는 확신이 힘드네요.
제가 알아보는곳은 용인에 있는 동*학교 그리고 푸른숲을
알아봤었는데 거긴 이미 원서접수가 끝나서 ..
청계나 이런곳도 이미 마감되었고
분당지역에 가까운곳을 찾다보니.. 동림이라는곳이 있던군요
하지만 시설이나ㅜ환경은 열악햐 보였어요.
선생님들은 좋아보였지만....
학부모나 아이들을 만나보진 않아서 실제로
그 곳에 다니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얼마만틈 만족을 하는지
아이들의 인성이나 이런것이 공교육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더 좋은지 등은 막연하네요.
학부모들도 일반 학교 와 어떻게 다른지
정말로 아이들을 경쟁시키지 않고 영상매체를 안보여주고 잘지켜지는지등이요...
대학입시에 대해서는 전 생각이 열려 있는편이라 졸업후의
진로에 대해서는 지금은 고려하지 않고 아이가 입시를 떠나 주체적인 자기 삶을 사는 아이로 교육받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안학교 역사나 환경이 다 자생으로 버티는거라
얼마나 그런 교육이 가능할지도 의구심이 들어요
그래서 혹 대안학교에 대해 아시는분이나 조언 해주실분 계실까해서
글 올립니다.
IP : 182.215.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 10:36 PM (180.224.xxx.103)

    학교에 학부모와 대화 하고싶다고 말해보세요
    대안학교들 학생 모집할 때 재학생과 학부모 만나 대화하는 시간 만들던데요

  • 2. ㄱㄴ
    '15.11.2 10:38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동림자유학교 말인가요? 거기 고 신해철씨 아이들 다니는 곳이에요.
    저도 한때 알아봤는데 입학조건이 꽤 까다롭던데요. 가족들 모두 면접에 대안교육에 대한 철학? 자기소개서 등을 글로 써서 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입학하면 아이들은 참 행복 한 유년시절을 보낼 것 같긴 해요.
    대안학교가 참 좋은데 졸업 후 가 걱정 되긴 해요. 아직 우리나라 현실은 정글 이잖아요.
    그리고 대안학교 나왔다고 모두 주체적인 삶을 사는 아이가 되는건 아니랍니다. 어떤 환경에 있던지 아이의 역량에 달려 있지요.

  • 3. 네 그곳. 맞습니다
    '15.11.2 10:51 PM (182.215.xxx.8)

    신해철님 아이 다닌다는글은 인터넷에서 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네 입학절차가 까다롭다면 까다롭지만
    그정도는 학교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볼수 있어야겠죠..
    대안학교 나왔다고 모두 주체적인 삶을 사는건 아니지만.
    교육방식이나 이런것이 최소한 주입식은 아니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패할 기회를 주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봐요.

  • 4. ㅇㅇ
    '15.11.2 10:54 PM (180.224.xxx.103)

    지인 자녀 대안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보냈는데 잘 보냈다고 만족했어요
    평생 친구와 존경하는 스승님을 만나게 해 준거 같다고 하더군요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할 때 자소서에 특별히 대안학교에 대한 내용 안썼는데도
    면접 때 질문 많이 한곳도 있고 호의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중 한 대기업에 합격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대안학교 지향하는 점이 다 다르고 학비도 비싸고 기숙생활을 하는 곳도 있으니 잘 맞는 곳을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68 남편이 매일 술마셔요 49 ggbe 2015/11/03 2,829
497067 제 사정으로 베이비시터 하루 쉬면 일당은 줘야 하는거죠? 19 .. 2015/11/03 5,108
497066 독재 미화를 넘어 독재 그 자체인 ‘국정화 강행’ 2 샬랄라 2015/11/03 844
497065 왜그리 불쌍한척 하는 사람에게 8 !!! 2015/11/03 3,561
497064 집 사서 이사가는데.. 4 새옹 2015/11/03 2,386
497063 며칠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본 광고 9 ... 2015/11/03 2,772
497062 새누리, 막판 조직 동원 '찬성 서명' 긁어모으기 1 샬랄라 2015/11/03 639
497061 저 같은 사람은 교회같은데 가면 큰일난다던데... 49 ... 2015/11/03 2,835
497060 반전세 관련_제가 이상한 건가요? 73 집샀다야호 2015/11/03 13,003
497059 지금 ebs보세요 청춘들이 너무 짠해요 8 ... 2015/11/03 4,397
497058 어제 와인 마시고 잤는데요 2 오메 2015/11/02 1,704
497057 종가집김치요 마트와 틀리나요? 3 엄마 2015/11/02 2,335
497056 와 취업하기 진짜어려운가봅니다 7 .. 2015/11/02 4,954
497055 국어 서술형 시험 공부 어떻게 하는지 5 일주일 2015/11/02 1,212
497054 ‘가짜 수료증’ 장사에 장·차관 동원한 국정원 출신 ‘댓글부대’.. 2 참맛 2015/11/02 730
497053 월급이 너무 조금이라 직장생활이 재미가 없네요 13 .... 2015/11/02 6,438
497052 일레트로룩스 청소기 as 받아본 분. 3 청소기 2015/11/02 2,179
497051 통제안되는 화 5 피검사 2015/11/02 1,299
497050 일상을 나눌 사람이 필요한데 6 일상 2015/11/02 2,243
497049 초등2학년 여아가 저희 애 아빠를 보고서 16 ... 2015/11/02 6,202
497048 동급모델이라면 벤츠와 bmw...중 안전성이 더 좋운건 어딘가요.. 4 결정장애인 2015/11/02 2,567
497047 생리 늦추는 약. 프로베라..복용해보신 분 계실까요? 10 ooo 2015/11/02 2,916
497046 발이 이렇게 차갑고 시려울수가 있나요? 49 ... 2015/11/02 6,946
497045 정리의 기본은 버리기 라는데.. 147 …. 2015/11/02 29,927
497044 도올 선생 "그렇게 하고싶음 과목을 따로 만들던가&qu.. 3 도올 2015/11/02 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