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안학교(발도르프)에 아이를 보낼까 고민중이에요.

.... 조회수 : 3,933
작성일 : 2015-11-02 22:18:59
예전부터 공교육이나 입시위주 경쟁위주의 교육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대안학교를 생각하긴했지만
막연한 생각일뿐 구체적으로 알아보진 않았는데
아이 초등입학을 앞두고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 외의 일반 학부모나
대안학교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직접들은
이냐기가 없어서 외적으로 보여지는것만으로는 확신이 힘드네요.
제가 알아보는곳은 용인에 있는 동*학교 그리고 푸른숲을
알아봤었는데 거긴 이미 원서접수가 끝나서 ..
청계나 이런곳도 이미 마감되었고
분당지역에 가까운곳을 찾다보니.. 동림이라는곳이 있던군요
하지만 시설이나ㅜ환경은 열악햐 보였어요.
선생님들은 좋아보였지만....
학부모나 아이들을 만나보진 않아서 실제로
그 곳에 다니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얼마만틈 만족을 하는지
아이들의 인성이나 이런것이 공교육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더 좋은지 등은 막연하네요.
학부모들도 일반 학교 와 어떻게 다른지
정말로 아이들을 경쟁시키지 않고 영상매체를 안보여주고 잘지켜지는지등이요...
대학입시에 대해서는 전 생각이 열려 있는편이라 졸업후의
진로에 대해서는 지금은 고려하지 않고 아이가 입시를 떠나 주체적인 자기 삶을 사는 아이로 교육받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안학교 역사나 환경이 다 자생으로 버티는거라
얼마나 그런 교육이 가능할지도 의구심이 들어요
그래서 혹 대안학교에 대해 아시는분이나 조언 해주실분 계실까해서
글 올립니다.
IP : 182.215.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 10:36 PM (180.224.xxx.103)

    학교에 학부모와 대화 하고싶다고 말해보세요
    대안학교들 학생 모집할 때 재학생과 학부모 만나 대화하는 시간 만들던데요

  • 2. ㄱㄴ
    '15.11.2 10:38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동림자유학교 말인가요? 거기 고 신해철씨 아이들 다니는 곳이에요.
    저도 한때 알아봤는데 입학조건이 꽤 까다롭던데요. 가족들 모두 면접에 대안교육에 대한 철학? 자기소개서 등을 글로 써서 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입학하면 아이들은 참 행복 한 유년시절을 보낼 것 같긴 해요.
    대안학교가 참 좋은데 졸업 후 가 걱정 되긴 해요. 아직 우리나라 현실은 정글 이잖아요.
    그리고 대안학교 나왔다고 모두 주체적인 삶을 사는 아이가 되는건 아니랍니다. 어떤 환경에 있던지 아이의 역량에 달려 있지요.

  • 3. 네 그곳. 맞습니다
    '15.11.2 10:51 PM (182.215.xxx.8)

    신해철님 아이 다닌다는글은 인터넷에서 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네 입학절차가 까다롭다면 까다롭지만
    그정도는 학교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볼수 있어야겠죠..
    대안학교 나왔다고 모두 주체적인 삶을 사는건 아니지만.
    교육방식이나 이런것이 최소한 주입식은 아니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패할 기회를 주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봐요.

  • 4. ㅇㅇ
    '15.11.2 10:54 PM (180.224.xxx.103)

    지인 자녀 대안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보냈는데 잘 보냈다고 만족했어요
    평생 친구와 존경하는 스승님을 만나게 해 준거 같다고 하더군요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할 때 자소서에 특별히 대안학교에 대한 내용 안썼는데도
    면접 때 질문 많이 한곳도 있고 호의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중 한 대기업에 합격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대안학교 지향하는 점이 다 다르고 학비도 비싸고 기숙생활을 하는 곳도 있으니 잘 맞는 곳을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74 이건 아닌듯, 참 나쁘고 못된 듯... 78 ... 2015/11/03 20,017
497073 h몰에서 물건 주문했는데..제가 잘못 생각 한건가요??? 6 mm 2015/11/03 1,811
497072 학교서 마끼 만들어먹는다는대 3 .. 2015/11/03 949
497071 수영 초보인데 팔다리가 아파요 2 피곤 2015/11/03 1,172
497070 상속문제로..궁금.. 2 godqhr.. 2015/11/03 1,357
497069 '반대 68%' 접수하고도..국정화 강행한 정부 8 샬랄라 2015/11/03 1,405
497068 수학문제하나만 더 풀어주세요 5 math 2015/11/03 698
497067 조금만 피곤해도 눈이 쑥 들어가요..ㅜㅜ 6 ㅡㅡ 2015/11/03 3,885
497066 MB~박근혜정부 초기 국편위원장도 국정화반대해요! 2 ㄴㄴ 2015/11/03 657
497065 현미김치 드셔보신분... 3 ... 2015/11/03 1,521
497064 저는 바보인가봐요 ㅇㅇ 2015/11/03 554
497063 어릴때 딸의 외모와 엄마의 미모는 별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18 2015/11/03 5,323
497062 지금 현대홈쇼핑 목우촌 석쇠불고기 맛있나요? 3 홈 쇼핑 2015/11/03 2,208
497061 열정적으로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2015/11/03 636
497060 日정부, 또 '푼돈'으로 위안부 문제해결 시도..법적책임 인정안.. 샬랄라 2015/11/03 570
497059 '빠' 현상의 역전, 노사모가 민주주의 망친다 19 이건아닌듯 2015/11/03 1,302
497058 거실에 포인트 벽지 쇼파쪽? 티브이쪽? 5 어디에요? 2015/11/03 1,649
497057 자녀가 의대에 합격하면 16 ㄷㄷ 2015/11/03 6,362
497056 먹고 남은 청어회 어떻게 보관하고 먹을까요..? 3 ... 2015/11/03 1,228
497055 지금 어디 갈만한데 없을까요..? 7 음.. 2015/11/03 1,654
497054 임신34주 입맛이 너무 없어서 못먹어요 1 2015/11/03 923
497053 얼굴 붓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이클립스74.. 2015/11/03 1,077
497052 영어실력 키우고 싶은데 토익 vs 텝스 뭐가 더 좋을까요? 6 추천해주세요.. 2015/11/03 2,148
497051 머리핀 사야하는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1 30대 2015/11/03 668
497050 사태살로 어떤요리 할까요? 4 모모 2015/11/0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