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어요, 보고 있어요.
거기 설리로 나오는 배우가 자주 그러곤 하는데 누군가 질문을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에? (예? 보다 에?에 가까움) 하고 물어요. 못 알아들어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습관인가봐요.
굉장히 듣기 싫고 거슬려요. 직장에서도 20대 초반 직원들이 종종 그래요. 처음에는 못 알아들어 그러나 했지만 그건 아니고, 그냥 놀랐다, 알겠다는 정도의 감정 표현인가봐요. 그런데 자주 듣다보니 짜증스러워요.
그냥 네, 알겠습니다, 혹은 한 번만 더 설명해주세요,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