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생활 고민...

직장맘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5-11-02 16:37:30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인데, 일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읍니다. (즉,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이 아닌 일반회사)

일 자체도 서울에 리포팅 라인이  없는 특수 직군이고요.


법인에서 근무할때는 비수기에는 한가하게 일하다가 일이 몰리면 밥을세우면서 일을 하기도 하고, 전문가집단이니, 일하는 스케쥴 자체에 대해서는 서로가 용인을 하는 편이 었어요.

그런데 일반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겉으로는 착해보이나, 몰래 주시를 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즉, 점심을 얼마나 오래 먹는지, 회사 테이블에 무슨 책이 꽃혀 있는지, 철학책이 꽃혀 있으면 그 책을 근무시간중에 읽는지 안 읽는지.. HR 한테  제이름을 대고 complain 한다는군요.


이전에 사람들하고 점심을 같이 먹으면 점심을 먹으면서 한 이야기들로 뒷담화를 하고. (전 밥먹으면서 조직이나 딴사람 이야기를 하는것이 싫어서 오히려 셀프디스를 좀 하는 편인데, 이것도 잘난척한다고 뒷담화).

점심을 혼자먹으니, 일 스케쥴상 좀 늦게 나가게 되는 편인데, 언제 나가는 지는 모르면서 점심을 2시간 먹는다고 뒷담화.( 정확히 1시간이내에 들어오지만 늦게 나가니 늦게 들어올수 밖에요.)


제 일의 성격상 회사사람들하고 이야기 하지 않고서도 진행이 가능한 일들이고 (한국본부의 일이 아닙니다), 굳이 어울릴 생각도 없어 혼자 식사하고 혼자 지내는 편인데, 좀 주변에서 말이 많네요.

회사에서 거의 말을 않하는데 제가 좀 시선을 끄는 편인지.. (농담입니다.)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하소연 해보았읍니다...

참고로 회사는 여자들이 90%인 외국계직장이며, 여자들의 연령대는 좀 다양합니다.




IP : 159.45.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전
    '15.11.2 4:43 PM (112.121.xxx.166)

    회사 분위기와 다르게 자율성이 약하고 틀에 박혀 굴러간다면 거기에 따라야 뒷말이 없겠죠.
    그게 싫다면 본인의 특수하고 독립적 임무를 어필해서 자율성을 얻어내셔야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658 세들어사는 사람이 나가는데 뭘 체크 해야될까요 1 .. 2015/11/02 952
497657 만나고 싶다. 그사람.. 심심해서.... 2015/11/02 912
497656 아모레퍼시픽 "국정 교과서 질문, 지원자 평가위한 것&.. 49 아모레 2015/11/02 3,184
497655 문자에 답 안하는 이유 8 이렇게 기분.. 2015/11/02 2,376
497654 역사적으로 영조가 싫어했다고 알려진 사람들 3 mac250.. 2015/11/02 2,298
497653 비지찌개 좋아하시는 분, 풀무원꺼 드셔보세요 8 // 2015/11/02 3,151
497652 예비 중학생인 초등 6여아 파카사려는데.. 8 엄마 2015/11/02 1,901
497651 자사고와 일반고의 차이. 2 .. 2015/11/02 2,388
497650 형제 복도 복에 속하는건가요..??? 13 ... 2015/11/02 3,952
497649 "다시 출근합니다"..성남시 3년간 4만명 취.. 9 55조 사기.. 2015/11/02 2,264
497648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나 많나요?;; 25 we 2015/11/02 10,876
497647 "위대한 영도자 전두환" 수치를 아는 것은 염.. 1 샬랄라 2015/11/02 683
497646 요즘 와이드팬츠 유행이라 11 .... 2015/11/02 4,892
497645 꿈에 이서진씨가 나왔는데요 4 질문 2015/11/02 1,959
497644 과외 선생님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5 처음.. 2015/11/02 1,895
497643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집 &공부 못 하는집 8 ... 2015/11/02 4,810
497642 적십자비가 자동이체 됐다는 문자 받아보신분~ 8 적십자회비 2015/11/02 2,500
497641 랩원피스 입을때 ㄱㄱ 2015/11/02 980
497640 일당하는분들도 우리의 식구입니다 2 인테리어쟁이.. 2015/11/02 887
497639 동생 친구가 죽었어요... 27 ... 2015/11/02 24,373
497638 개업전에 현수막 다는거 불법인가요? 합법인가요? 49 과태료 2015/11/02 1,541
497637 방앗간에서 건고추 빻는데 얼마정도 요구하나요? 11 고추장만들기.. 2015/11/02 3,095
497636 리틀블*이란 쇼핑몰 아시나요? 33 .. 2015/11/02 7,522
497635 전남친 못잊고 새남친 사귀신 분들 4 전남친 2015/11/02 2,745
497634 리버*** 가격 수준의 다른 호텔 부페는 없나요? 4 질문 2015/11/02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