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성끼리 친해지는 것도 매력 많이 필요하죠?

ㅇㅇ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15-11-02 15:12:32

친구 없는 1인입니다 ㅜㅜ

남들은 5년마다 친구가 물갈이 된다는데

전 워낙 자존감도 낮고 붙임성도 없고 여러가지 합쳐져서 계속 친구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친구 있던 게 고등학생 때인 듯....

그나마 강제성이 부여돼서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까 친해졌던 것 같아요.

저도 나름 여러 분야에 모르는 거 없고 책도 많이 봐서 잡학다식한 사람인데

낯선 사람 앞에선 할 말도 없고 친구 사귀기가 힘들어요

사람에 대한 애정도 필요하고 저 자체의 매력도 필요한 거겠죠?

사람 자체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친구 많은 분들 요령이 궁금하네요...

IP : 175.197.xxx.1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3:13 PM (183.101.xxx.243)

    친구는 요령이 아니고 마음이예요. 내그릇만큼 사람을 담는거죠.이쁘고 넓은 마음의 그릇만들어보세요

  • 2. 대화의 기술
    '15.11.2 3:15 PM (58.124.xxx.130)

    아무말 없어도 편한 대상인지,, 뻘쭘하고 불편한 대상인지에 따라 달라지는듯요.
    본인의 세계에 막혀서 소통이 안되는 사람과는 늘 거리가 생기고 대화가 단절되는 것 같습니다.
    오픈 마인드로 다른 사람의 입장도 배려해보시고 리액션?도 필요할땐 있어야겠죠?

  • 3. 송곳
    '15.11.2 3:16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어제 드라마 송곳을 보며 느낀건데요
    동성간에도 매력있어서 사람끄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남자든 여자든 친해지고 싶은사람은 매력있는 인간인거죠

  • 4. ㅇㅇ
    '15.11.2 3:17 PM (175.197.xxx.127)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실은 제가 아주 어릴 때 소심해서 왕따 은따 같은 걸 당해서
    무의식중에 사람들한테 적대감이 아주 많은 것 같기도 해요 ㅠㅠ
    사람 사귀는 게 좋아서 사귀는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사귀었던 것 같구요....
    사람을 담는 다는 발상 자체를 못해봤어요...
    사람 자체에 애정이 없나봐요
    어릴 때 기억으론 사람은 그냥 나를 해치는 적 같은 것이었어서...
    다들 친구가 진짜 좋아서 사귀시는 거구나
    전 아직 없으면 불이익이 있어서. 정보가 없어서 이런 이유로 사귀려는 것 같아요

  • 5. ㅇㅇ
    '15.11.2 3:17 PM (175.197.xxx.127)

    그렇군요...실은 제가 아주 어릴 때 소심해서 왕따 은따 같은 걸 당해서
    무의식중에 사람들한테 적대감이 아주 많은 것 같기도 해요 ㅠㅠ
    사람 사귀는 게 좋아서 사귀는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사귀었던 것 같구요....
    사람을 담는 다는 발상 자체를 못해봤어요...
    사람 자체에 애정이 없나봐요
    어릴 때 기억으론 사람은 그냥 나를 해치는 적 같은 것이었어서...
    다들 친구가 진짜 좋아서 사귀시는 건지 상상도 못했어요.
    전 아직 없으면 불이익이 있어서. 정보가 없어서 이런 이유로 사귀려는 것 같아요

  • 6. 음..
    '15.11.2 3:1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매력은 이성간은 물론 동성간
    부모 자식간 부부간 모든곳에 다~~통용됩니다.

    엄마가 매력적이면 자식도 엄마의 매력에 빠지는거죠.
    자식도 매력적인 자식에게 더 마음이 가는거구요.

    저사람 참~착해
    이런사람이 의외로 대우? 사랑? 못받냐하면
    착하기만하고 매력이 없는거죠.
    특징이 없으니까 뭐랄까 끌리는 면이 없어서 의외로 관심도 안가고
    그 착한 사람이 뭔가 열심히 하는데도 눈에 안들어오는거죠.

    매력은 사람의 시선과 마음을 끄는 중요한 요소거든요.

  • 7. 말주변
    '15.11.2 3: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동성친구를 만나든, 연애를 하든 낯선 사람 앞에서 말하기 어려운 정도의 말주변이면 둘 다 어려워요.
    요즘은 lte세상이라 다들 기다릴 틈이 없고, 일단 재미없으면 만나기가 싫죠.
    뭐 얻어먹으려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려는 건데.

  • 8. 서로
    '15.11.2 3:56 PM (115.41.xxx.221)

    존중해줘야 되는거 같아요.

    저도 깍듯하지만
    상대도 배려를 잘해야 관계유지가 오래가는거 같아요.

    저는 너무 약하면 함부로하게 되거나
    너무 강해서 눌리는걸 싫어해요.

    적당히 균형잡힌 편안한 관계를 좋아해서
    외적조건보다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끌려요

  • 9. 밥을
    '15.11.2 3:56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친구가 필요하면 밥을 세 번 같이 먹어 보세요.
    어떻게 해서든 이렇게 하면 친분을 유지하기 쉽더라구요.

  • 10.
    '15.11.2 4:48 PM (112.121.xxx.166)

    착하거나 매력있거나 둘 중에 하나는 돼야죠.

  • 11. 제친구
    '15.11.2 7:28 PM (112.214.xxx.49)

    친구없고 늘 서운함으로 가득한 사람 안됬어서 모일때 제가 챙기고했는데..결국 포기. 절대 먼저 뭘 하자는적없고 맛있는음식이라도 만저 먹자는적없고 초대하면 뜨뜻미지근한 반응. 마지못해하는 느낌을주니 제가 일부러 안챙기면 다들 안불렀으면하는 분위기. 많이 수동적이면 본인 모르게 주위 사람들이 부담스러워져요. 주도하기힘든 성격이시라면 누구든 만났을때 활기찬 느낌이라도 주시고 차든 밥이든 먼저 사보시면 어떨지요. 그래도 사람 사귀고싶은 맘있으시니 잘되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480 채썬양배추 진공포장해서 냉장보관기간요ᆢ 1 귀찮.. 2015/11/09 2,435
498479 리원 전동브러쉬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로즈 2015/11/09 799
498478 오는데 아무것도하기싫어요 비도 2015/11/09 1,231
498477 임신했을때처럼 계속 미식거려요 ㅠㅠ 13 미식 2015/11/09 2,449
498476 아이가 발레 어린이집에 다니고 싶다는데요..^^;; 4 ㅇㅇ 2015/11/09 1,134
498475 박정희 포함..'친일인명사전' 모든 서울 중고교에 비치 48 매국노인명사.. 2015/11/09 1,372
498474 고운 고춧가루 어디에 써야될까요? 고추장말고요. 11 pepero.. 2015/11/09 2,111
498473 초등생 학습지 문의드려요 헬렐레 2015/11/09 750
498472 김치찌기용참치캔으로 김치찌개 끓이면 더 맛있나요? 49 김치찌개 2015/11/09 4,467
498471 BOA 비자카드로 국내에서 현금인출 불가능한가요? 3 ... 2015/11/09 960
498470 보수단체들 ‘호국·안보’ 내걸면 수천만원 보조금 ‘뚝딱’ 8 세우실 2015/11/09 707
498469 [편두통] 혹시 '이미그란' 처방 받아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7 건강 2015/11/09 3,183
498468 응가가 무서운 강아지.. (더러움 주의) 7 후다닥 2015/11/09 1,550
498467 래미안 롯데캐슬 아파트 방화문 불에 활활 5 당신의아파트.. 2015/11/09 3,713
498466 남편이 사학연금내면 부인은따로 국민연금가입 가능한가요 2 ans 2015/11/09 1,878
498465 효모 건강에 정말 좋나요 건강 2015/11/09 681
498464 내 신앙에 반드시 필요하진 않지만 적지 않게 도움이 되어주는 것.. 5 ;;;;;;.. 2015/11/09 1,320
498463 이 트윗이 내마음.. 2 ㅠㅠ 2015/11/09 984
498462 곧 있을 정시설명회들 중 중하위권에게 도움이 될 곳 좀 2 정시 2015/11/09 1,476
498461 대학교 4학년 정도되면 보통 한 달 용돈 얼마정도 쓰나요? 13 용돈 2015/11/09 3,526
498460 (급질)이 복분자주 먹을수있을까요 2 궁금이 2015/11/09 687
498459 토요일에 아이 유치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이런생각 .. 3 유자씨 2015/11/09 1,145
498458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댁은 , 이거한번 보세요 1 춥지만 2015/11/09 1,627
498457 사단법인 장준하기념사업회 홈피 2015/11/09 554
498456 사랑에 빠진 남자들 외모 꾸미기 2 .... 2015/11/09 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