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남자 여행할때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요?

여행 차림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5-11-02 12:43:48

먹고 살기 바빠서 여행이라고는 안하다가

작년부터 남편이 자영업하는데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동호회를 만들어서 일년에 두번씩 해외여행을 가요.

여행을 다니다 보니 캐주얼한 옷이 필요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세미정장으로 입고 다녀요. 색있는 와이셔츠에 콤비스타일로 입습니다.

축구와 등산을 좋아해서 축구트레이닝복하고 등산복은 좀 있는편인데

여행할때 등산복은 좀 아닌것 같아서 옷을 사야하는데 어떤 스타일로 사야할지 고민되네요.

남편은 먹는것도 입는것도 털털해서 해주는 음식, 사다주는 옷  뭐라 안하고  잘  입어요.

이번에도 편안한 옷 좀 사야되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있는 옷 입고가면 되지 뭘 사냐고 하는데

저는 사주고 싶더라고요.

봄에는 베트남 간다고 해서 면반바지와 캐주얼한 카라티, 면티 몇개 샀는데

다음주에는 일본으로 간다고 해요. 우리나라와 기후는 비슷하다고 하는데..

센스있는 회원님들 조언부탁해요. 참고로 남편은 청바지는 싫어라해요. 답답하다고요.

IP : 220.78.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12:50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일본은 일본 사람들 자체가 아주 검소하게 다니는 편이고 그리고 일본 관광지에 가보면
    우리나라 사람,중국사람이 대다수인지라 옷차림이 거의 다 아주 검소해 보였어요.
    저나 제 남편은 일본여행가면 그냥 우리나라에서 계절에 맞는 평소 입던 옷 그대로 입고 가요.
    지난달에도 갔다 왔는데 같이 간 일행들이 남자나 여자나 다 그냥 편한 무채색 등산바지나 면바지,
    신발은 운동화나 등산화,그리고 상의는 점퍼나 야상같은거 입었더라구요.

  • 2. 음...
    '15.11.2 12:55 PM (175.209.xxx.160)

    기모 있는 등산바지 면셔츠 가디건 가벼운 패딩

  • 3.
    '15.11.2 1:00 PM (1.232.xxx.235)

    컬러풀한 등산복 입고 여행 오신 분들은
    거의 노인분들 이시거나, 패션 센스가 없어 보여요.
    북해도 쪽 아니라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따뜻합니다.
    빈폴이나 헤지스 정도에서 구입해 드리세요.

  • 4. ㅇㅇ
    '15.11.2 1:00 PM (113.52.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일본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게 중년남성들의 세련된 패션감각이었어요.
    물론 검소한 분들도 있겠지만 대체로 남자들이 옷을 아주 잘입더라구요.
    젊은 청년들은 한국인들도 꽤 세련된 차림이지만 중년들은 확실히 딱 구분이 되던데요. 한국인과 일본인.

  • 5. ㅇㅇ
    '15.11.2 1:08 PM (113.52.xxx.153)

    저는 일본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게 중년남성들의 세련된 패션감각이었어요.
    물론 검소한 분들도 있겠지만 대체로 남자들이 옷을 아주 잘입더라구요.
    젊은 청년들은 한국인들도 꽤 세련된 차림이지만 중년들은 확실히 딱 구분이 되던데요.
    한국 중년남자들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많이 나오는 차림이 주로 많은데
    일본아저씨들은 그냥 티셔츠에 면바지 차림이라도 아주 젊은 스타일이더군요. 모자도 많이들 활용하구요.
    멋쟁이들이 많았어요.

  • 6. 여행 차림
    '15.11.2 1:12 PM (220.78.xxx.224)

    평소에는 모직 자켓이나 코트를 입어서 캐줄얼한 외투가 등산점퍼 네이비색, 회색/주황색 있어요
    저도 화려한 옷은 별로고.. 그럼 빈폴이나 헤지스에서 카라티 사서 등산점퍼랑 입게 할까봐요.

    여행지는 북해도로 가요. 노보리벳츠와 삿포로쪽..

  • 7. 아웃도어가 좋아요 여행엔
    '15.11.2 2:35 PM (59.30.xxx.199)

    여행 패션쇼할것도 아니고 편리성만을 추구하면 되고 요즘 아웃도어들 외출복으로도 겸용하겠끔 디자인되서 깔끔하게 나오잖아요?
    님네가 구비한 자켓 색깔들도 여행용으로 무난하고 안에 입을 상의만 차이나 카라처럼 약간 올라가서 지퍼로 올리고 내릴수 있는 티가 여행하기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89 다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게 된다면 2 ㅇㅇ 2016/01/13 835
517588 헐 불타는 청춘 도원경 9 2016/01/12 5,489
517587 전 무조건 교대나 의약계열가라고 합니다만 20 ㅈㅈ 2016/01/12 5,569
517586 다 합쳐도 안돼겠죠? 20.30.40대... 4 누가 2016/01/12 1,727
517585 물사마귀에 보습제 닥터딥 정말 좋은데요~ 요리못하는맘.. 2016/01/12 4,226
517584 강아지의 선한 눈 7 2016/01/12 2,018
517583 딸이 여고나 여중 남선생을 진지하게 만난다면... 3 다 그런건 .. 2016/01/12 1,837
517582 北 핵실험 ‘오바마, 전쟁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 1 light7.. 2016/01/12 519
517581 일본 국민들은 64프로가 '위안부 합의' 만족 3 윤병세 2016/01/12 473
517580 삼재 입춘지나고 나가는건가요? 6 ........ 2016/01/12 2,833
517579 떠들썩했던 유명인자녀 학교폭력사건. 결국.... 39 .... 2016/01/12 21,180
517578 과외쌤이 갑자기 수술 4 과외 2016/01/12 1,716
517577 중3 딸아이가 윗니돌출 부정교합 아래턱은 무턱 18 무턱교정 2016/01/12 3,531
517576 남편땜에 짜증납니다 6 ㄴㄴㄴ 2016/01/12 1,983
517575 와이프 깨워서 떡볶이 해달라하고싶은데요 30 ... 2016/01/12 10,241
517574 아빠노릇 안하는 남편 2 ㅇㅇ 2016/01/12 1,279
517573 울쎄라 해보신 분 1 나이 2016/01/12 1,241
517572 ‘박정희 공원’ 밀어붙이는 서울 중구 7 폭력 2016/01/12 766
517571 제가 본 희한한 남녀관계 (직장에서) 5 ........ 2016/01/12 3,842
517570 허경환 오나미 잼있네요 9 최고의 사랑.. 2016/01/12 4,536
517569 전세끼고 투자개념 집 구입 하자는 남편 어떻게 하죠 31 남편설득 2016/01/12 4,894
517568 남경필 경기지사 “보육대란 해결위해 문재인 대표 만나겠다” 21 세우실 2016/01/12 2,175
517567 10살미만 요즘 방학인 아이들..취침시간, 기상시간이 어찌 되나.. 3 다른 집은 2016/01/12 1,596
517566 아들이 아픈데도 짜증나는거 이상한 엄마죠? 4 푸르른 2016/01/12 1,548
517565 교복 상표에 년 도 수 써 있는거 아시나요? 8 퍼플 2016/01/12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