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쉬 나름 꾸준히 받는 편이고 소개팅도 자주 들어오는 편인데..
남자분이랑 한두번 만나다 보면 꼭 그 데이트 문제 때문에 결국 다 흐지부지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햇빛알러지가 너무 심한 피부에다 (예민해서 선크림도 못 바름 ㅠ)
특히 여름날에 땀흘리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땀흘리면 안그래도 피부염 있는 피부에 난리나거든요.
뭐 실내에서 데이트 하고 그래도 되는데 왜 꼭 제가 만난 분들은 다 등산, 걷기, 수영장 가는 거를 그렇게 즐기시는지 ㅠㅠ
특히 애인이랑 여름에 풀장 가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전 피부염 생긴 후로 수영장 근처도 못가는데 말이죠 ㅠ
저한테 맞춰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럴 수는 없잖아요 ... 그래서 아무래도 남자 분 취향이랑 나랑 너무 다르다 싶으면 조심스레 판단해보고 두세번 만남에 제가 먼저 돌아서는 편이거든요.
햇빛 보는 문제도 그렇지만 원래 전 집순이라 ...;;;
뭐든지 집에서 하는 편이에요. 하는 일도 집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재택 근무라 어떤 때는 정말 보름 정도 집에서만 생활하기도 하거든요 ..;; 그렇다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스타일은 아니고 집에서 일하고 요리하고 청소하고 혼자 책읽고 공부도 하고.. 할꺼 다 해요. 근데 꼭 만나는 남자분들마다 왜! 다들 그렇게 활동적이신 건지 ㅠㅠ
더 나이들기 전에 결혼 꼭 하고 싶은데...아무래도 다음 생에 기약해야 할 거 같아 슬프네요..
이런게 제약이 될줄 몰랐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