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외활동 싫어하는 여자라면

ㅇㅇ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5-11-02 11:35:55
남자들 대부분 싫어하죠?
저 대쉬 나름 꾸준히 받는 편이고 소개팅도 자주 들어오는 편인데..
남자분이랑 한두번 만나다 보면 꼭 그 데이트 문제 때문에 결국 다 흐지부지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햇빛알러지가 너무 심한 피부에다 (예민해서 선크림도 못 바름 ㅠ)
특히 여름날에 땀흘리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땀흘리면 안그래도 피부염 있는 피부에 난리나거든요.
뭐 실내에서 데이트 하고 그래도 되는데 왜 꼭 제가 만난 분들은 다 등산, 걷기, 수영장 가는 거를 그렇게 즐기시는지 ㅠㅠ
특히 애인이랑 여름에 풀장 가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전 피부염 생긴 후로 수영장 근처도 못가는데 말이죠 ㅠ
저한테 맞춰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럴 수는 없잖아요 ... 그래서 아무래도 남자 분 취향이랑 나랑 너무 다르다 싶으면 조심스레 판단해보고 두세번 만남에 제가 먼저 돌아서는 편이거든요.

햇빛 보는 문제도 그렇지만 원래 전 집순이라 ...;;;
뭐든지 집에서 하는 편이에요. 하는 일도 집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재택 근무라 어떤 때는 정말 보름 정도 집에서만 생활하기도 하거든요 ..;; 그렇다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스타일은 아니고 집에서 일하고 요리하고 청소하고 혼자 책읽고 공부도 하고.. 할꺼 다 해요. 근데 꼭 만나는 남자분들마다 왜! 다들 그렇게 활동적이신 건지 ㅠㅠ
더 나이들기 전에 결혼 꼭 하고 싶은데...아무래도 다음 생에 기약해야 할 거 같아 슬프네요..
이런게 제약이 될줄 몰랐어요 ㅠㅠ

IP : 175.209.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5.11.2 11:41 AM (216.40.xxx.149)

    세상 진짜 불공평하네요. ㅎㅎ
    제남편이 원글님을 만났어야 하는데. 좀 뚱뚱한데 괜찮으시겠어요? 좀 게을러서 집밖엘 안나가요. ㅋ

    전 반대로 님이 선본 남자가 딱이건만..

    아니지.. 막상 결혼해 보세요.. 딱 집돌이 집밥돌이 돼요.
    지금은 잘보일려고 저럴거고요. 막 남자답고 액티브한척.

  • 2. 원글
    '15.11.2 11:42 AM (175.209.xxx.110)

    결혼하면 달라지나요?..ㅋㅋㅋ ;; 웃프네요 ㅠ

  • 3. ㄴㅇㄴ
    '15.11.2 1:01 PM (60.29.xxx.27)

    좋아하면 다 맞춰줘요 남자가...
    제 남자친구 활동하는거 엄청좋아해요 사람만나는것도 좋아하구요
    전 땀흘리면 기운빠지는 전형적인 소음인에 완전 저질체력...
    제가 하고싶은것 먹고싶은것 위주로 맞춰줘요 남자가..
    좋아하면 다 그러게 되어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708 박 대통령 ˝불법, 폭력시위 묵과안해...테러단체 불법시위 섞여.. 5 세우실 2015/11/24 808
502707 한의원 침 재사용해도 큰 문제 되나요? 19 아아아아 2015/11/24 9,152
502706 집에있는 이 재료들로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3 dd 2015/11/24 803
502705 전현무ㅡ김구라 헌집새집 mc 4 ㅁㅇ 2015/11/24 1,787
502704 감성폭발... 정새난슬 새앨범 음악 좋네요 2 정태춘박은옥.. 2015/11/24 761
502703 갑자기 먹고 싶은 게 막 땡길 때 혼자라도 사드시나요? 11 음식 2015/11/24 1,969
502702 어린이치아보험..괜찮나요? 1 ... 2015/11/24 654
502701 서울 신림동 배달 케익(또는 떡케익) 괜찮은데 있을까요? 2 케익 2015/11/24 1,142
502700 학창시절 사교육과 결혼시 아파트 선택하라면 49 ㅇㅇ 2015/11/24 1,598
502699 요즘 중고등 학교 영어샘은 5 ㅇㅇ 2015/11/24 1,414
502698 입꼬리 올리는 주사는 대체 왜 2 징그러 2015/11/24 2,299
502697 라미란 닮았다는 얘기듣고 완전 우울하네요 ㅜㅜ 33 추워요마음이.. 2015/11/24 6,617
502696 딤채 김치냉장고 소음이 심상치가 않네요 1 ㅠㅠ 2015/11/24 5,889
502695 남자가 환승시도한게 걸렸는데.. 41 환승.. 2015/11/24 23,959
502694 아파트 수리하면서 소음에 대해 4 궁금 2015/11/24 1,281
502693 치킨시킬때 같이 줬음 좋겠는 것 49 hohoaj.. 2015/11/24 3,570
502692 집에 내방이 있으셔요 ? 6 내방 2015/11/24 1,642
502691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다 끊기는 거 뭐에요? 2015/11/24 884
502690 갈치젓(살이 있는) 끓일까요? 그냥 다질까요? 1 ... 2015/11/24 709
502689 2년전 발견 일제징용·징병명부, 10%만 조사하고 중단 1 강제징용자료.. 2015/11/24 412
502688 전세가 특히 오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첨으로 박원순.. 8 ㅇㅇㅇㅇ 2015/11/24 1,805
502687 상류층 결정사 이런데 가입해 보신분 5 ㄷㄷ 2015/11/24 6,520
502686 남편이랑 서먹한데 시시비비 가리기가 싫어요 11 귀찮다 2015/11/24 2,918
502685 진실을 알리기 싫어하는 이유, 세월호 특조위가 끝까지 조사해 주.. 왜그럴까 2015/11/24 419
502684 집에서 밥해먹기 3 집순이 2015/11/2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