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월호 선원 탈출시 갑판에 들리던 가만히 있으라 방송 음성.youtube

침어낙안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5-11-02 10:43:41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2081996&page=0&sc...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WbqvZHbGkBY&feature=youtu.be


박수현군 아버지 블로그
http://m.blog.naver.com/suhyeon1053/220519980546

1. 이 동영상의 방송 음성은 검찰에서 잡음 제거하고 대법원에서 타임코드를 붙인 것을 세월호 유가족 박수현군 아버님이 입수하신 것입니다.

2. 09:45분 승무원 강혜성의 마이크 방송

"현재 위치에서 안전하게 기다리시고 더 이상 밖으로 나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3. 강혜성씨는 이런 방송을 최소 09:50분, 최대 10:00시까지 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방송후, 10:10분께쯤 4층으로 올라가다 물에 쓸려 정신을 잃은 후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몸은 이미 세월호를 탈출하여 123정 갑판위에서 CPR(심폐소생술)을 받고 살아났었다라는 영화와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물론 검찰에 의해 기소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4. 그런데 검찰에서 분석한 이 음성의 내용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더 이상”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선장, 선원 탈출시에 좌현 3층 갑판에서는 소수의 승객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세월호 탈출을 시도하고 있던 때입니다.

이 탈출은 3층 갑판이 물에 잠길 때쯤인 09:50분여까지 지속됩니다.

강혜성씨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3층 로비에 같이 있었고 안내데스크에 있던 마이크로 방송을 계속 한 것입니다.

강혜성씨는 이들이 탈출하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더이상” 밖으로 나오지도 말고 가만히 있으라라는 방송을 한 것이 아닌지 강력히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특조위에서 통과된 조사신청서에 “승무원 강혜성”에 대한 조사신청도 들어가 있습니다.

5. 아울러 조타실 cctv 모니터가 켜져 있었다는 것은 박한결의 진술에서 확인됬었고 3층 cctv 모니터가 켜져 있었는지도 확인이 되야할 부분입니다.

6. 목소리만 들어보면 여자 음성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확실하게 강혜성씨의 목소리가 맞습니다.

물론 생존자 증언중에서도 안내방송중 여자 음성이 있었다고 말한 사람도 있긴 있습니다.

승무원 박지영님이 한번 정도 방송을 한 사실이 있긴 있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이 목소리는 강혜성씨의 음성이 맞습니다.

7. 강혜성씨는 가만히 있으라라는 방송을 7회 정도 한걸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8. 그리고 이 짧은 동영상에는 숨겨진 비밀이 2개 더 있습니다.

아마 저들은 이미 알고 있을 내용으로 판단되어 “공개적으로” 특조위에 제출이 될 것으로 보이나 특조위에서 좀 더 확실한 과학의 힘을 빌어 2가지 내용을 정밀분석한 후 내용이 맞다면 이 동영상의 주인공들이 합작을 했다는 증거로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심정이 있습니다.

9.지금 이 동영상 소리를 들어보시면 헬기 프로펠러 소리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잘 들리고 있습니다.

원본에서는 희미하게 들리긴 하나 이는 이 영상을 찍고 있는 123정의 함정 윗쪽에 있는 해경의 갤 3 스마트폰에도 녹음될 정도로 잘 들렸다는 것입니다.

그럼 헬기가 오기전인 9:27분전에는 세월호의 어디에서건(조타실 포함) 잘 들렸다는 얘기입니다.

갑판위뿐 아니라 온 배에 아주 잘 들리는 것을 지금 실사로 듣고 계신 것입니다.

10. 해경이 조타실로 들어간 것은 09:48분, 강혜성씨의 마지막 방송은 최소 09:50분입니다.
해경 박상욱과 조타수 조준기의 세월호 탈출은 09:51분입니다.

이들은 적어도 이 시간쯤 한번 더 강혜성의 방송을 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타실로 들어간 박상욱 해경은 본인 입으로 선박의 통신관련쪽은 자기가 잘 알고 한다고 검찰에서 얘기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탈출하라는 방송은 하지 않았죠.

애당초 선내 승객들에 대한 탈출 및 구조 활동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방증입니다.

11. 강혜성은 자기가 있던 3층의 갑판이 침수되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있으라라고 방송을 한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3층 침수:09:50분경)

IP : 61.73.xxx.1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잊지말자
    '15.11.2 10:51 AM (211.51.xxx.80)

    우리모두 절대잊어서는 안돼겠죠

  • 2. 악의 비속성
    '15.11.2 10:55 AM (203.247.xxx.210)

    까라면 까고 죽이라면 죽이고
    임무수행 한 것이라 합리화

  • 3. ...
    '15.11.2 11:00 AM (118.38.xxx.29)

    자료로 저장합니다

  • 4. ㅇㅇ
    '15.11.2 11:05 AM (219.240.xxx.151)

    이거..파파이스 김감독님한테 전혀드림 좋겠어요...증거들이..하나하나 나오네요...하늘에 있는 아이들이 힘을 모아주는거 같아요..

  • 5. ㅇㅇ
    '15.11.2 11:07 AM (219.240.xxx.151)

    82회원분들....베스트로 보내주세요..! 부디 우리 엄마들은 이사건의 진실을 같이 밝혀내는데 끝까지 관심 모아주세요.... ㅠㅠ

  • 6. 내년 예산중에
    '15.11.2 11:1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세월호 진상조사 예산은 삭감했다고 하더군요.
    국회의원과 국정원 특수활동비는 늘리고....

  • 7. 닭이
    '15.11.2 11:21 AM (203.226.xxx.38)

    짜내던 악어의 눈물이 생각나네요.

  • 8. 시간을 다시 되돌릴수만 있다면
    '15.11.2 11:37 AM (110.14.xxx.140)

    몸서리치게 안타까워 미치겠어요 정말...
    더이상 밖으로 나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네요 너무나 괴롭습니다 유령선 같은 저 속에 우리 아이들이 들어있는데 ㅠㅠ

  • 9. 쓸개코
    '15.11.2 11:49 AM (218.148.xxx.201)

    소름돋아 못듣겠어요..;
    닻도 하나 없어지고.. 미스테리 의문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10. 많은 분들이
    '15.11.2 12:03 PM (66.249.xxx.249)

    읽으셨음 좋겠어요

  • 11. 우리 모두
    '15.11.2 12:06 PM (58.148.xxx.16)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무서운 역사를..

  • 12. 어쩌면
    '15.11.2 12:36 PM (180.69.xxx.218)

    무슨 생각으로 살아왔으면 저런 음모에 동조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세월호 침몰에 관여한 인간들 이해가 안가요

  • 13. 잊지 않겠습니다.
    '15.11.2 12:56 PM (220.255.xxx.185)

    잊지맙시다.

  • 14. 언제쯤
    '15.11.2 1:10 PM (115.137.xxx.79)

    속시원히 밝혀질런지.
    잊지 않겠습니다.

  • 15. 어쩌다
    '15.11.2 1:25 PM (180.66.xxx.3)

    이런 일이 생긴건지..
    답답함에 목이 메입니다.

  • 16. 내가
    '15.11.2 1:42 PM (119.67.xxx.187)

    저들의 부모라도 내평생 이들과 싸워 진실을 파혜칠 것입니다.
    악마들이 너무 많은 세상..당장은 정권의 비호아래 감출수있겠지만
    250명의 아이들 부모,가적의 힘을 당해낼 재간은 없을 겁니다.
    누구든 정권이 바뀌면 양심선언할자가 한명이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지금은 정권도 국정원도 무서워 가만히 숨어 있을것이고
    수십년이 걸리더라도 세상에 진실을 알려야 할 의무로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수백명의 원혼들이 편안히 천국으로 가게..

  • 17. 정권이
    '15.11.2 6:14 PM (110.174.xxx.26) - 삭제된댓글

    바껴야 진실을 밝힐수 있을련지...
    지은죄가 많아서 죽기 살기로 버티고 지켜내려 하는 자들을 감당해야 할텐데...

  • 18. 현 정권은
    '15.11.2 7:01 PM (110.174.xxx.26)

    진실을 밝히고자하는 의도나 노력이 전혀 없어보이니
    교체를 해야 가능할 거로 보여요

  • 19. ...
    '15.11.3 9:03 AM (1.230.xxx.62)

    잊지 않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811 친구가 제가 고민상담을 얘기하면 4 sdfsd 2016/01/22 1,237
520810 경기도 의정부 잘 아시는 분? 3 궁금 2016/01/22 1,208
520809 파쉬고무냄새.ㅜㅜ 어떻게 빼는지 아시는분~! 4 십년뒤1 2016/01/22 1,258
520808 역시 김한길이 그냥 있을리가..... 12 허걱 2016/01/22 3,583
520807 초6 올라가는 아이 영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로즈마리 2016/01/22 1,664
520806 여기서 추천받은 쇼핑몰인데 기억이 안나요... 2 쇼핑몰.. 2016/01/22 1,865
520805 난방기구 추천요~벽걸이형 히터 어떤가요? 6 추워요 ㅜㅜ.. 2016/01/22 2,471
520804 여군 1만명 시대…비율 더 늘린다 1 마일리지 2016/01/22 700
520803 망원동 여러분~도움요청합니다 (설비집 소개좀 해주세요) 3 홀리 2016/01/22 888
520802 백화점 수입화장품코너 메이크업 4 신부화장 2016/01/22 1,709
520801 신용카드 관리비 할인 계산법 알려주세요. 2 냥냥 2016/01/22 1,184
520800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5 살아보니 2016/01/22 1,235
520799 1구짜리 핸드믹서로 머랭치기 가능한가여?? 3 초보 2016/01/22 1,271
520798 농어촌 지역에서 학교다니는 학생을 둔 학부모님들.. 대입때 농어.. 5 깔깔오리 2016/01/22 1,105
520797 돈가스 하려고 했는데 계란이 없어요! 4 물고기차 2016/01/22 1,220
520796 제사 지내는것도 계속 하다 보면 정말 시간 완전 단축이.?? 13 ... 2016/01/22 2,976
520795 소화기 문제로 인한 기관지염 치료 어디로 가요? 2 음식물역류 2016/01/22 788
520794 음식투정이 심한 아이 힘드네요...방학이라 더 그래요.. 10 .... 2016/01/22 1,930
520793 애들이 커 가니 더 이상 해 줄게 없는거 같아요, 7 2016/01/22 2,675
520792 면접결과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불합격인가봐요 ........ 2016/01/22 933
520791 보험료 수금과 설계사 전산조작 가능?? 6 보험료 2016/01/22 799
520790 치과왔는데 조선 방송이 쩌렁쩌렁 10 .. 2016/01/22 987
520789 오늘같은날 보일러가 고장이 났네요. 9 홀리 2016/01/22 1,634
520788 초등교사 학교로 돌아가기가 무섭네요 1 ... 2016/01/22 3,239
520787 안양대와 성결대 22 깡통 2016/01/22 8,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