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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WbqvZHbGkBY&feature=youtu.be
박수현군 아버지 블로그
http://m.blog.naver.com/suhyeon1053/220519980546
1. 이 동영상의 방송 음성은 검찰에서 잡음 제거하고 대법원에서 타임코드를 붙인 것을 세월호 유가족 박수현군 아버님이 입수하신 것입니다.
2. 09:45분 승무원 강혜성의 마이크 방송
"현재 위치에서 안전하게 기다리시고 더 이상 밖으로 나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3. 강혜성씨는 이런 방송을 최소 09:50분, 최대 10:00시까지 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방송후, 10:10분께쯤 4층으로 올라가다 물에 쓸려 정신을 잃은 후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몸은 이미 세월호를 탈출하여 123정 갑판위에서 CPR(심폐소생술)을 받고 살아났었다라는 영화와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물론 검찰에 의해 기소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4. 그런데 검찰에서 분석한 이 음성의 내용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더 이상”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선장, 선원 탈출시에 좌현 3층 갑판에서는 소수의 승객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세월호 탈출을 시도하고 있던 때입니다.
이 탈출은 3층 갑판이 물에 잠길 때쯤인 09:50분여까지 지속됩니다.
강혜성씨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3층 로비에 같이 있었고 안내데스크에 있던 마이크로 방송을 계속 한 것입니다.
강혜성씨는 이들이 탈출하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더이상” 밖으로 나오지도 말고 가만히 있으라라는 방송을 한 것이 아닌지 강력히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특조위에서 통과된 조사신청서에 “승무원 강혜성”에 대한 조사신청도 들어가 있습니다.
5. 아울러 조타실 cctv 모니터가 켜져 있었다는 것은 박한결의 진술에서 확인됬었고 3층 cctv 모니터가 켜져 있었는지도 확인이 되야할 부분입니다.
6. 목소리만 들어보면 여자 음성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확실하게 강혜성씨의 목소리가 맞습니다.
물론 생존자 증언중에서도 안내방송중 여자 음성이 있었다고 말한 사람도 있긴 있습니다.
승무원 박지영님이 한번 정도 방송을 한 사실이 있긴 있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이 목소리는 강혜성씨의 음성이 맞습니다.
7. 강혜성씨는 가만히 있으라라는 방송을 7회 정도 한걸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8. 그리고 이 짧은 동영상에는 숨겨진 비밀이 2개 더 있습니다.
아마 저들은 이미 알고 있을 내용으로 판단되어 “공개적으로” 특조위에 제출이 될 것으로 보이나 특조위에서 좀 더 확실한 과학의 힘을 빌어 2가지 내용을 정밀분석한 후 내용이 맞다면 이 동영상의 주인공들이 합작을 했다는 증거로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심정이 있습니다.
9.지금 이 동영상 소리를 들어보시면 헬기 프로펠러 소리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잘 들리고 있습니다.
원본에서는 희미하게 들리긴 하나 이는 이 영상을 찍고 있는 123정의 함정 윗쪽에 있는 해경의 갤 3 스마트폰에도 녹음될 정도로 잘 들렸다는 것입니다.
그럼 헬기가 오기전인 9:27분전에는 세월호의 어디에서건(조타실 포함) 잘 들렸다는 얘기입니다.
갑판위뿐 아니라 온 배에 아주 잘 들리는 것을 지금 실사로 듣고 계신 것입니다.
10. 해경이 조타실로 들어간 것은 09:48분, 강혜성씨의 마지막 방송은 최소 09:50분입니다.
해경 박상욱과 조타수 조준기의 세월호 탈출은 09:51분입니다.
이들은 적어도 이 시간쯤 한번 더 강혜성의 방송을 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타실로 들어간 박상욱 해경은 본인 입으로 선박의 통신관련쪽은 자기가 잘 알고 한다고 검찰에서 얘기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탈출하라는 방송은 하지 않았죠.
애당초 선내 승객들에 대한 탈출 및 구조 활동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방증입니다.
11. 강혜성은 자기가 있던 3층의 갑판이 침수되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있으라라고 방송을 한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3층 침수:09:50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