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젖있는데가 간질간질하면서 기침

ㅍㅍ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15-11-01 23:11:37
참을 수 없는 기침나는거...드럽지만 끊이지 않는 투명한 가래나오는거..
수십년된 제 고질병이네요...
환절기만되면....상온의 찬물도 넘기면 목상태가 안좋아지고 가래가 나와요...
친정아버지께선 50도 안되셔서 천식으로 돌아가셨고.....
삼남매중..큰딸인 제가 아버지를 닮았네요... 그나마...전 천식검사햇는데 천식으로 나오진 않앗어요.. 등에서 쌕쌕하는 소리는 안나는거보면 좀 다른거 같긴해요...
찬바람불땔 젤 조심해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인 강당같은데
오래 있다오면 늘 이런 반응이네요..
이번에도 아이 학예회해서 강당에 3시간정도 있었는데....ㅠㅠ
이비인후과갔더니 후두염이 심하다고...쎈 약을 처방하겠다는걸 중간정도로 지어달랫는데...ㅎ... 비염약인가 그게 넘 독하네요..잠을 자게하는데 넘 몸이 안좋아지는거에요..그래서... 항생제는 맘대로 끊지 말라해서 비염약빼고 먹었네요..어쨋거나 항생제 이틀째 먹으니 조금은 호전 도는거 같네요...
얘기가 길엇는데.. 저처럼 목젖이 산질갘질하면서 참을 수 없는 기침 ..가래 증상있는 분 걔신가요 ??
오랜 지병으로 제가 반의사가 된거처럼. 제 증상이 알레르기성기침같아요...
병원에선 쎈 항생제와 졸음유발 비얌약만 처방하니...답답하고 짜증이나서 혹시나 같은 증상이 있는 분이 계실까햐서 글올려보아요...
IP : 39.125.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2 12:53 AM (125.132.xxx.204)

    정말 기침 때문에 고생해요
    저도 증상 비슷하구요 심지어 목운동 한다고 뒤로 제쳐도 자극되서 기침나요 저는 쌕쌕도 없고 숨을 못쉬지도 않아요
    그래도 천식으로 판정 받았어요 알러지처럼 자극에 반응하는 천식이래요 ㅠ
    공기에 아주 예민해요
    공기가 촉촉하고 깨끗하고 따듯해야 좋아요
    면역력 떨어지지않게,공기 나쁜곳 피할수있음 피하면서 벤타 틀고 그렇게 살아요

  • 2. ㅇㅇ
    '15.11.2 1:06 AM (24.16.xxx.99)

    알레르기성이면 그 원인을 차단하면 나아져야 하지 않을까요? 추울때 심해지니까 찬 공기가 원인일 것 같은데 목을 감싸고 마스크하고 따뜻한 걸 계속 마셔 주세요.
    비염약 처방받은 건 비염 때문이니 별개고요. 염증이 있어서 항생제 먹은건 어쩔 수가 없죠.
    항생제 다 드셨으면 약국에서 알러지 약 사서 드셔 보세요. 아시겠지만 알러지는 증세만 완화시키지 치료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한번만 먹어도 효과가 있을 거예요.

    저는 감기 끝에 기침만 남아 두달이건 세달이건 기침을 해요. 가래는 없고요... 진짜 없는게 아니고 못느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간지러워 죽겠어요.
    이게 가족력인데 기관지 부분이 기침에 취약하게 생겼나봐요. 가래가 숨어서 생존하기 쉬운 구조적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요. 어릴 때 백일해 걸렸었구요.
    기침은 딱 그 증상이 멎게 하는 약도 민간요법도 없는것 같아요. 평생 좋다는 거 안먹어 본 게 없어요. 내 나이 40대 후반. (알러지라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목운동 할 때 처럼 힘빼고 고개를 뒤로 팍 젖히면 잠시 후 기침이 멎어요. 잘 때도 그런 자세 비슷하게 목배게 하고 자고요.
    아무래도 전체적 컨디션이 관건인 듯 해요. 잘 먹고 잘 자고 그런거요.
    원글님 빨리 낫길 바라요.

  • 3. ...
    '15.11.2 1:13 AM (183.98.xxx.95)

    밀폐된 공간의 공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물을 들고 다니시면서 조금 마시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있어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가래를 뱉으려고 해도 나오지 않고

  • 4. 같은증상
    '15.11.2 1:32 AM (23.91.xxx.75)

    똑같은 증상으로 일주일 넘게 고생했어요.
    밤에 몇번씩 깨서 기침하느라 잠설치고 특히 밤에 누으면 목뒤로 맑은 콧물 넘어가는게 느껴지면서 발작적으로 기침나오고 미치겠더라구요.
    전 외국이라 병원갔더니 항생제는 안주고 코에 뿌리는 비염약이랑 밤에 먹는 기침약 (항히스타민제) 받아왔는데 딱 그날 저녁부터 기침 멎었어요.
    항히스타민제는 너무 속이 안좋아져서 다음날부터 끊고 코에뿌리는 비염약만 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비염약 너무 안맞으시면 부작용적은걸로 바꿔달라해보세요. 코에 뿌리는거 괜찮네요전.
    그리고 코세척하라고 물에 가루타서 하는약도 줬는데 (이건 보조용으로 준거에요) 코가 상쾌해지면서 아주좋아요. 환절기마다 전 비염기가 있어서 주사기로 늘 코세척해왔는데 주사기보다 전용용기가 훨씬 편하고 세척도 잘되네요.
    한국에 있을땐 코푸시럽이 직방이었는데 그것도 알아보세요.

  • 5. 목에 항상
    '15.11.2 3:26 AM (121.163.xxx.7)

    스카프 말고? 아..'머프'감고 다녀요 요즘엔....
    날씨 추워지면.. 해 보셨나요?
    일단 목이 따뜻... 목도 가라앉고요..

  • 6. alfo
    '15.11.2 9:11 AM (39.113.xxx.114)

    전 감기에 걸리면 목안쪽에서 가래가 밖으로 잘 나오지 않으면서도 기침이 너무 심했어요
    차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야 할 정도로... 나중엔 뱃가죽이 아플정도로 기침이 심했어요
    그런데 수세미 달여먹고서 기침에서 벗어났어요
    몇년동안 괜찮다가 다시 시작되길래 지금은 이삼년 마다 먹고있는데 기침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제 경험을 말씀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297 대상포진도 전염되나요? 3 .... 2016/02/02 2,993
524296 송도 사시는분들께 여쭤요 4 방구하기 2016/02/02 1,849
524295 간호사실 간식넣어도 되나요 10 사탕 2016/02/02 4,939
524294 일본의 군사 굴기…무기 수입 세계 1위, 군비 지출 5위 자위대 2016/02/02 399
524293 맛있는 거 먹자고 해서 올라갔더니... 3 2016/02/02 3,002
524292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 추진 1 .... 2016/02/02 870
524291 조응천 더민주당 입당 선언 "의로운 편에 선다".. 9 입당전문글 2016/02/02 1,297
524290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하려고 하는데 5 아이돌보미 2016/02/02 1,363
524289 생리주기는 일정한데 양이 급감한 경우도 조기 폐경의증상인가요? 6 저요저요 2016/02/02 5,774
524288 아들 2명이상 키우는 분들...도움 부탁드립니다 24 두블 2016/02/02 2,875
524287 설익은 밥을 먹였네요 ㅜ 1 ㅡㅡ 2016/02/02 497
524286 카드대금이 다음 달로 이월되면 씀씀이가 더 커질 것 같은데..... 8 리볼빙 결제.. 2016/02/02 1,487
524285 남편이 술 끊겠다는데... 6 금주 2016/02/02 1,538
524284 7살아이에게 꼭 필요한 사교육은 뭘까요? 8 7살 2016/02/02 1,644
524283 제수용 생선 질문드립니다 3 안젤리나 2016/02/02 1,007
524282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왜 그리도 재건축이 안되는건가요?? 10 .... 2016/02/02 7,524
524281 요즘 분위기에 집 사는 뽐뿌가 왔습니다... --;;;;; 6 --;;;;.. 2016/02/02 2,834
524280 시그널 첫방에서 김혜수의 대사... 3 ,. 2016/02/02 2,314
524279 안철수가 왜 지금 뛰쳐나갔는지 알겠네요 9 철수의 마음.. 2016/02/02 2,699
524278 노르웨이 고등어 드시나요? 2 ㅇㅇ 2016/02/02 2,053
524277 부천시 '빚없는 도시' 됐다…채무 677억 전액 상환 16 더불어민주당.. 2016/02/02 2,362
524276 결혼 할거면 빨리하는게 좋은거죠? 17 결혼 2016/02/02 3,796
524275 치간칫솔 사용하세요 11 chang2.. 2016/02/02 4,697
524274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니? (내가 겪어본 최악의 직장상사) 2 기억한다. 2016/02/02 1,270
524273 백밀보다 통밀식빵이 소화 잘되나요 2 아침 2016/02/0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