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로 엮여진 사이라 알고지낸지 2년째구요 그 동안은 사생활이나 개인적인 얘기는 안했는데 얼마전 일 얘기 마치고 차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 마시면서 애인은 있냐 학교는 어디나왔냐 집은 어디사냐 주량은 얼마냐. 선 보는 것도 아니고 계속 물으시더라구요. 근데 이게 저한테 호감이 있어서 자꾸 묻는건지 아님 소개시켜 줄라고 묻는건지 애매해서요. 애인없다 그랫더니 자기동생을 소개시켜주겟대요. 연하 어떠나며. 근데 동생이 연상을 싫어할수도 있다 그러고 주량 쎄다 그랬더니 소개받게되면 셋이서 자연스럽게 술자리 가지면 된다 그러고..... 업무 상으로 통화할때도 사근사근하게 대한다 그래야 하나 좀 그래여 말투가.
그리고 업무상 힘든 얘기 서로 하게 됐구요. 조언 아닌 조언을 들은 느낌이에요.
또 여자친구랑 헤어졋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에.
자꾸 개인적인 얘기들을 하니 일로만 엮이고 싶은데
좀 더 지켜보는게 낫겠죠 아직까진 제가 오바하는 느낌같은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람 저에게 관심이있는건가요?
.....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15-11-01 21:27:10
IP : 175.223.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탱고
'15.11.2 10:25 AM (1.243.xxx.229) - 삭제된댓글제가보기엔..님께 호감정도 있어보여요~
동생소개시켜주겠단것도 나어떠냐를 에둘러표현한거 같구요.....
일로만 엮이고 싶으시다면 소개팅도 점잖게거절하는게 맞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