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친구

지나가는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5-11-01 19:30:29

올해 43살 ...

미혼친구가 있습니다.

요새 40넘어도 비혼인 친구들 많으니까요.

그런데 이 친구에겐 결혼한 오빠가 있는데요 새언니 이야기만 나오면 아주 쌍심지를 켜고 씹더라구요.

이유는 살림을 못한다는겁니다.

제 친구나 친구 엄마나 살림을 정말 잘하세요. 반찬들도 너무 맛있고 깔끔하고 ...

그러니 그 새언니가 아무리 잘해봤자겠죠.

그리고 그 새언니도 살림보다는 친구들하고 놀고 꾸미고 그런걸 좋아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아무래도 친구보다는 친구 새언니 입장에 더 서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통화하다가 새언니 입장에서 몇마디 했더니 또 쌩하게 받아치더라구요.

저에겐 좋은 친구이지만 제 친구가 시누이였으면 저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냥 친구니까 친구편만 들어줘야겠죠? ㅠ.ㅠ

정말 우리나라 시댁 문화 무서운거 같아요.

저도 남동생이 언젠가 결혼할텐데 나쁜 시누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IP : 115.143.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
    '15.11.1 7:35 PM (121.155.xxx.52)

    그 언니 거의? 완벽한가보네요
    트집잡을게 살림 하나밖에 없는듯 ㅎㅎ

  • 2. ㅇㅇ
    '15.11.1 7:37 PM (218.158.xxx.235)

    그냥 둘이 사이 안좋은가보다..하고 흘려 들으세요.
    자꾸 내 입장을 그 새언니한테 대입시키면 친구관계만 멀어져요.
    사람사이 관계는 두 사람만 아는거니 ^^;;

  • 3. ...
    '15.11.1 9:07 P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

    그 새언니가 진짜 살림을 못하다보죠.
    결혼한 사람끼리 시댁욕하면 같이 감정이입되서 그건 괜찮은거고
    미혼이 올케 욕하면 그건 나쁜 시누이고 그런건가요??
    시댁욕이든 올케욕이든 서로 친구사이니까 믿고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님욕 하는거 아닌데 쓸데없는 감정이입이네요.

  • 4. ...
    '15.11.1 9:09 PM (122.34.xxx.220)

    그 새언니가 진짜 살림을 못하나보죠.
    결혼한 사람끼리 시댁욕하면 같이 감정이입되서 그건 괜찮은거고
    미혼이 올케 욕하면 그건 나쁜 시누이고 그런건가요??
    시댁욕이든 올케욕이든 서로 친구사이니까 믿고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님욕 하는거 아닌데 쓸데없는 감정이입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097 미군기지촌의 숨겨진진실 5 주목 2015/12/05 2,012
506096 관절의유연함과 건강? 1 궁금해요 2015/12/05 1,022
506095 광화문 쪽에 도착하신 분들 ~~ 10 11 2015/12/05 1,168
506094 금니가 너무 아파요 2 ㄴㄴ 2015/12/05 1,299
506093 크리스마스가 배경인 영화 목록 쫙 뽑아봤습니다~^^ 4 영화 2015/12/05 1,524
506092 침대 이정도 휘는 거 정상인가요? (사진 있음) 3 침대 2015/12/05 1,705
506091 사가폭스를 사고싶은데요..70만원 적당하가요? 4 지름신 2015/12/05 1,896
506090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1 세일에서 유스크림 사신 분 하나 파실 .. 4 그냥 2015/12/05 1,715
506089 의도치않게 저절로 다이어트된 비법 4 ㅇㅇ 2015/12/05 5,531
506088 무선청소기 다이슨과 울트라파워 중에 뭘로 할까요 ... 2015/12/05 663
506087 초등학생 버스비 신용카드로도 결제가능한가요> 6 .. 2015/12/05 1,858
506086 쌍꺼풀 수술하다 죽는 사람 9 .. 2015/12/05 5,816
506085 마른것과 여리여리의 차이-가슴, 엉덩이 6 ㅇㅇ 2015/12/05 4,631
506084 주요 외국 언론 "한국이 걱정스럽다" 8 에휴 2015/12/05 2,840
506083 1월 대만 패키지 다녀오신분 여쭤볼게요 8 ... 2015/12/05 2,579
506082 고등 아들 살빼기 체력 보강 한약 동시에 가능한가요? 3 주니 2015/12/05 1,113
506081 마른것과 여리여리의 차이는 뭘까요?? 13 .. 2015/12/05 7,065
506080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 공부습관 어찌 잡아주셨어요? 8 ... 2015/12/05 2,480
506079 괴물의 아이 보신분 계신가요 2 ,, 2015/12/05 978
506078 대학로에서 식사할만한곳... 2 식신 2015/12/05 1,201
506077 학부모와 교사가 공모한 대학 입시 사기극 7 부정입학 2015/12/05 3,593
506076 오늘 주말 특근 많이 하나봐요~ 제목들만 훑어 봐도 열심히 하는.. 1 토요일 2015/12/05 585
506075 천만원 2년 7개월 이자얼마 받아야 하나요 3 겨울 2015/12/05 1,486
506074 판교 현대 백화점에 오늘 저녁에 갈까하는데요 49 포보니 2015/12/05 1,743
506073 라면 한개 먹으면 양차세요..?? 49 .. 2015/12/05 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