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에서 변태를 만났어요
어디가서 얘기좀 하자네요
잘못들은줄 알았어요
계속 쫓아다니며 전에도 어디 사는지 물어볼때도 대꾸도
안하고
손녀뻘이라 상상도 안했는데
얼굴 감싸며 혼자 부끄러워하며
어디가서 얘기좀 하자는데
찬물 뒤집어쓴 기분에 소름이~~~
무슨말씀하시는거냐고 하고 보냈는데 앞에서 기다리다 또 어디사냐고 물어보는데 왜 물어보시냐고 갈길 가시라하고
한참후 사람들 많을때 내려왔는데
넘 무서워요
소름끼치고 어이없고
성범죄알림이 봤는데 얼굴은 없던데
세상에 70먹은 노인네가 추접스러워서
얼굴에 똥물 끼얹은 느낌이에요 ㅠㅠ
산에 산책갈땐 혼자 다니면 안되겠어요
사람도 많았는데
저 너무 어이없고 소름끼쳐요 ㅠㅠ
이런거 신고할데 없겠죠?
1. 윽 역겨워
'15.11.1 5:56 PM (122.129.xxx.250)저도 이글보니까 비슷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동네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옷이고 행색이고 추레한 왠 늙은이가
(이렇게까지 표현하고 싶진 않지만 너무 재수없고 기분이 나빠서요)
지 차림새에 어울리지도 않게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나 하자고 꼬드기던...
참 어이 없죠? 저두 손녀뻘정도 되는 나이였는데. 세상에 주제도 모르는 미친영감들 참 많아요 ....2. ㅇㅇ
'15.11.1 6:00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이래서 산악회는 불륜의 온상지다 이런세상소리 감수하고 제가 등산 동호회가입해서 산에 다니는 이유예요 저는 미혼인데도요
산에 절대 혼자 다니지마세요
진짜 사고 한번당하면 끝이예요 정말 위험해요 혼자다니는거는3. 어흑
'15.11.1 6:01 PM (58.123.xxx.190)늙은이 표현 이해가요. 정말 어찌나 역겹던지~ ㅠㅠ
혼자 발그레하며 얘기좀 하자는데 정말 충격먹어서..
집에와선 옷차림 먼저 체크해봤어요
또랑또랑 다녔는데 왠 나사빠진 미친 변태 늙은이가
말거는지.. 자괴감 느껴져요 ㅠㅠ4. ㅇㅇ
'15.11.1 6:03 PM (218.158.xxx.235)저런 미친 변태는... 지 나이도 모르고 딸뻘, 손녀뻘 안가리고 들이대요.
일요일인데도 산에 사람 별로 없었나요??
이왕이면 사람들 많이다니는 등산로로만 다니세요. 혼자는 정말 위험해요5. 자괴감 ㅠㅠ
'15.11.1 6:08 PM (58.123.xxx.190)ㅇㅇ님 산에 사람 많았어요 것도 다들 운동하는 공원 한폭판에서 말건거라 저도 방심하다 들은거라~
망신한번 줬어야하는데~~ 넘 멘붕이라 조용히 처리한게
안타깝네요~~
집으로 오는 산길이 인적드물어서 사람 기다리다 섞여왔어요
바람쐴때 자주 오르던 산인데 앞으로 안가려구요6. 웩~~
'15.11.1 6:13 PM (122.129.xxx.250)많이 놀라셨겠어요;;;ㄷㄷ 저두 그때 이상한 노인데 만나고는 소름끼쳐서 다시 수작이라도 걸까봐
얼른 내려왔던 기억이 납니다. 옷차림 문제보다는 젊은 여자가 혼자 외롭게 다니는듯 하니까
그걸 빈틈이라고 생각해서 접근한거 같아요. 공원이나 유원지 같은 곳에 혼자 있을때는 부랑배나
한량에게 포착될 우려가 있으니 님두 조심하세요~~7. 피해망상증
'15.11.1 6:24 PM (125.180.xxx.190)순수하게 말벗이 필요했을 수도 있죠.
8. 헐
'15.11.1 6:2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위의 피해망상증 같은 사람 보면 너무 신기해요
순수한 말벗을 왜 여기서 찾아요??? 말인지 방구인지??9. ...
'15.11.1 6:28 PM (114.204.xxx.212)순수하게?말벗요
설마 농담이시죠
그럼 따라가서 얘기 해야 하나요10. 어이엄슴
'15.11.1 6:30 PM (122.129.xxx.250)위에 피해망상증 바보 아닌가요?
어디가서 얘기나 하자는게, 순수하게 말벗구하는걸로 들리나보네요
담에 말거는 노친네 있으면 순진하게 말거는거 다 받아줘보세요 뭐라하나.11. 헐
'15.11.1 6:32 PM (58.123.xxx.190)피해망상이라 생각하시면 님이 따라가서 말벗되드려요
어디사는지 다 알려드리구요~12. 늙
'15.11.1 6:39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늙은이가 아니라
씨발넘이네요 !13. 늙거지
'15.11.1 6:40 PM (110.70.xxx.50)진짜 그런새끼들은
눈깔파놔야함14. ㅇㅇ
'15.11.1 6:43 PM (218.158.xxx.235)원래 변태들은 자기가 변태인지 모르는 법이죠.
난 순수하게 말벗이 필요한건데 상대가 왜 날 거부하는지 오히려 여자를 이상하게 봄
정신 제대로 박힌 놈이면, 애초에 손녀뻘한테 말을 함부로 걸지도 않음.
설령 음흉한 의도가 아니었다고해도말한마디라도 조심함.
제대로 정신 박힌 놈이라면 산에서 어린 여자한테 말을 걸리가..ㅋㅋ15. 늙은놈이
'15.11.1 6:57 PM (223.62.xxx.14)미친ㄴ 거울로 지 면상이나 보라고 하시지. 젊은 놈이 저래도 소름 돋을 텐데.... 다음엔 스맛폰으로 녹화하시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세요.
16. 위에
'15.11.1 6:58 PM (119.194.xxx.182)피해망상증이라고 하신 분???진심이세요?
17. 20대때
'15.11.1 7:08 PM (183.100.xxx.240)고속버스 탈일이 많았는데
2~30대는 추접하게 안하는데
멀쩡허게 하고다녀도 중년부터는 변태짓...
우리나라 남자들 왜 그러는걸까요.18. 전 오늘
'15.11.1 7:35 PM (121.157.xxx.217)오전10시쯤 이어폰끼고 모자 푹쓰고 오르는데
어떤 영감이 아주머니 여기가 도봉산인가요?
묻네요
순간 치매인가 싶어 아뇨 영장산 인데요 하고
총총히 앞질러 갔는데
그냥 말걸려는 수작 같아요19. 궁금한데요
'15.11.1 7:37 PM (110.70.xxx.36)대체 굳이 하필 왜!!!!
산에서 수작거는거죠?
하필 왜 산이죠?
궁금.20. 미친 ㄴ
'15.11.1 7:49 PM (218.235.xxx.111)이네요.
앞으로그산절대 가지마세요.
저는 동네에서
얼마전 두번이나
70대로 보이는 넘이(똑같은 넘이었음(
200원만 있으면 줄수 있어요? 묻는 넘도 있더라구요.
미친 ㄴ들이 왜이리 많은지..
사진이나 동영상 있으면
(찍을수만 있다면)
경찰에 가서 신고라도 해놓겠어요
나중에 뭔 사건 생기면 그런넘들부터 조사 들어가게21. 불량노인: 폭주노인
'15.11.1 8:42 PM (115.21.xxx.141)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727287
일본이 먼저 갔죠. 이지메도 먼저 가더니..22. ..
'15.11.1 9:00 PM (59.22.xxx.209)그럴땐 단호하게 폰꺼내면서
희롱죄로 경찰에 신고한다고 시늉이라도하세요
저같으면 단번에 신고합니다
정신이상자 여기있다고요
미친노인네 맞습니다23. !!
'15.11.2 12:11 AM (125.176.xxx.144)저는 무려 20살때 뒷동산에 운동하러 다니다가 70대 노인이 수작을....저도 처음엔 단순한 말.벗. 인줄알고 순진한 마음에 몇마디 나눴더니 집에 내려가는길에 따라오더니 맥주 한잔 하자더군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미친 할아범.그시절엔 화장도 잘 안해서 십대로 봤을수도 있는데 자기랑 40살넘게 차이나는지 뻔히 알면서.....그뒤론 운동도 못하러 가고 말. 벗. 몇마디를 어찌나 후회했던지요.
24. 아이고
'15.11.2 8:38 AM (61.78.xxx.137)원글님 욕보셨네요
제가 다 짜증이 왈칵 ㅠㅠ
근데 문제는요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거에요 ㅠㅠ
고령화 때문에 노령인구 폭발적 증가
http://study.zum.com/book/13877
203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에 육박...
특히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성욕은 안 줄어드니
노인성범죄도 증가할 듯 ㅠㅠ
점점 더 살기 무서운25. 지하철
'15.11.2 8:54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할저씨들 눈길좀 폰에 두든지 잠자든지 할것이지 꼭 여자들 쳐다보고 있다가 눈 딱 마주치면 딴데봄서 고개돌리네요. 진짜 기분 더러움요. 내가 고개들어 지랑 눈 마주칠때까지 나를 보고 있었다는게 너무 싫고 진짜 열차칸 나눠서 타고 싶다는..
26. 미친새*
'15.11.2 8:55 AM (211.36.xxx.114)70넘어 미친늙은염감탱구
아침부터 토나온다27. 말벗하자는 분은
'15.11.2 9:51 AM (210.178.xxx.1)그렇게 안 하시지요. 이런저런 얘기 자연스럽게 하면서 오랜만에 젊은 사람이랑 얘기하니 좋네. 잘 사시오~ 하시며 가시지요. 산이나 여행지에서 좋은 어르신들도 만나는데 그런 분들은 즐겁게 얘기 나누고 갈 길 가세요 보통...
28. ㅜ.ㅜ
'15.11.2 9:55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저희 동네(마산) 제법 큰 산에서 50대 아줌마 산행갔다가 살인당한 사건 토욜날 있었어요.
금요일 오후 2시경 남편에게 곧 내려간다는 마지막 통화를 남기고 돌아가셨다는데, 여성분 옷가지가 흩어져있다고 하네요. 끔찍해요. 여성분들 절대 산에 혼자 가지마세요.29. 심하면
'15.11.2 10:52 AM (222.102.xxx.147)그나마 아랫도리는 안 까고 있었나보네요. 제 친구는 약수터 가는길에 어떤 늙은놈이 아랫도리 까고 바위 위에 서 있는 것 보고 기겁해서 그 뒤로 약수터 근처에도 안 가요. 저보고도 절대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
30. 으유
'15.11.2 11:46 AM (119.197.xxx.47) - 삭제된댓글산에는 안가면 되지만 지하철을 안탈수도 없고, 할일없는 할저씨, 할아버지들 보면 꼭 누군가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눈길 폭력같음. 나를 안봤으면 하는 사람이 계속 보고 있는것도 엄청 짜증남.
31. ..
'15.11.2 12:01 PM (14.35.xxx.136)아이고 이제 뒷산에 혼자 산책 못 가겠네요 ㅠㅠ
32. 저는 학교다닐 대
'15.11.2 12:27 PM (221.151.xxx.158)버스를 탔는데 제 옆자리에 할아버지가 술이 좀 취해서 앉더군요
그러더니 가는 도중에 내 허벅지를 막 주물럭거리는데
미쳤나봐 이러면서 다른 자리로 옮겼거든요
그 차에 우리 학교 남학생 몇명이 같이 탔는데
할아버지가 술 취해서 집을 못 찾아가실까봐 걱정된다며
그 할배 내릴 때 같이 내렸어요.
20년도 넘은 이야긴데 아휴 지금 생각해도 기분 더러워요.
술처먹고 손녀뻘 학생한테 무슨 짓인지..33. 210님 그러게요
'15.11.2 12:30 PM (119.192.xxx.81)등산하시는 노인분들중에 추잡하게 저러고 나오는 분들 없어요. 좁은 길 지나갈때 간단한 인사나 목례정도가 다죠.
커피한잔하자거나 전화번호 달라는 도시애서 만나는 젊은 남자들 하는 짓이랑 저 노인네 하는 짓이 뭐가 다르나요.
주책부리는거죠. 몸 건강하자고 등산 다니다 저런 변태 노인 만나면 스트레스만 쌓일듯요.34. --
'15.11.2 2:15 PM (218.159.xxx.201)애초에 여자 혼자 등산갈 생각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얼마나 위험한 짓인데요
예전에도 학교 선생님들이 주의 주었던게 혼자 산에 가지 마라였어요35. ...
'15.11.2 2:4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http://news.joins.com/article/18982856
기사 참고하시고 절대 여성분 혼자 등산하지 마세요.36. 그루터기
'15.11.2 3:20 PM (1.249.xxx.49)스물두살때 학교 실험실에만 있는게 너무 답답해서 박차고 나와 무작정 강화도 마니산에 올랐는데, 아무일 없이 하산했어요. 지금 생각하면..여자애 혼자서 산 오르는건 정말 위험한 일 같아요.
37. ...
'15.11.2 4:34 PM (121.140.xxx.3)전에 경기도 **산 등산하다가 동네 아짐 다 당한거 모르세요?
별별 변태 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