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구인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요.
챙겨주고 그런 스타일이에요.
몇개월 전에 학교내에서(대학생이에요) 선물로 받은 비싼 화장품 팩트를 잃어버렸어요 누가 가져갔는지도 확실치 않고
괜히 사람들 앞에서 말해봤자 듣는 사람들이 혹시 기분상할까봐 그냥 넘어갔어요
어제는 파우치 통째로 없어졌네요. 병신같이 이용만 당해도 그저 웃으며 챙겨주고 퍼주고 했는데도
역시나 저를 싫어하고 이용하고 앞에서 저를 보며 눈치 주고 받고 웃고, 따돌려요
(맘 고생하다 단체 카톡에서 나왔는데 이렇게 속 시원하고 좋을 수가 없었어요)
너무너무 화가 나요. 나한테, 사람들한테, 가족한테, 하느님한테.
너무 화가 나니까 정신이 홱까닥 돌았는지
나도 복수해버릴까, 혹은 나도 훔칠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
사람들이 미워지고 두고보자는 마음이 자꾸 자꾸 들어요.
남을 싫어하고, 나쁜 마음. 행동. 범죄를 저지르면 결국 저한테 돌아오잖아요.
저는 종교를 믿어서 함부로 마음 먹거나 행동할 수가 없는데..
저한테 이렇게 함부로 대하고 못되게 한 사람들도 벌 받겠죠?
마음 다스리는 법 없을까요? 너무 속이 상하고 화가 나고 이 모든 게 지긋지긋하고 특히 사람한테 정 떨어져요 ㅠㅠ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말.. 그 말이 딱 맞는 거 같아요. 알면서도 계속 호구짓만 하니.. 진짜 이런 제가 싫어서 죽고 싶어요
1. 님아
'15.11.1 6:29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화장품이 없어졌다는데 그게 가방에 뒀을거고 님가방을 아무나 열였다는거에요??
2. snowie
'15.11.1 6:39 PM (39.7.xxx.87)네 맞아요 ㅠㅠ
3. ..........
'15.11.1 6:45 PM (175.182.xxx.78) - 삭제된댓글이사건은 호구와 진상의 문제가 아니라
절도라는 범죄와 피해자의 문제인데요.
그렇게 손바릇 나쁜 인간은 언젠가 꼬리 밟혀서 콩밥먹을거예요.4. .....
'15.11.1 6:49 PM (175.182.xxx.78) - 삭제된댓글진상의 문제가 아니라
절도라는 범죄와 피해자의 문제인데요.
그렇게 손버릇 나쁜 인간은 언젠가 꼬리 밟혀서 콩밥먹을거예요.5. .....
'15.11.1 6:49 PM (175.182.xxx.78) - 삭제된댓글이건 호구와 진상의 문제가 아니라
절도라는 범죄와 피해자의 문제인데요.
그렇게 손버릇 나쁜 인간은 언젠가 꼬리 밟혀서 콩밥먹을거예요.6. 어떤년이 함부로 남에 가방을 여나?
'15.11.1 6:57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지금 두번이나 훔칠정도면 같은 년일 확률 높고 그런년은 잡아 망신줘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잡느냐가 문제
cctv 있는 곳에 같은 상황을 만들고 지켜보면 년이 걸릴것도 같고 범인은 님주위에 아주 가까운 년일 확률 높고
님은 불편하더라도 가방 항상 곁에 두세요 여지를 만들지 말아야지 방법 없겠고
나같음 단톡에 어느 얼빠진 년이 그렇게 훔쳐 가더라며 씹겠는데 한번만 제대로 걸리면 바로 법적으로 묻겠다라고7. 저요
'15.11.1 8:07 PM (1.241.xxx.101) - 삭제된댓글제가 호구에 푼수이고 심지어 착한여자콤플까지 두루 겸비했어요 82에서 글 읽고 성격개조한 케이스입니다 요즘은
내가 부당하다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옛날엔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해서 푼수떨며 넘어갔는데 요즘은 비록 아무것도 되돌릴수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한번은 집고 넘어가는 습관을 기르고 있어요 한번 쐐기를 해놓으면 우습게는 안보더라구요 재발 방지 차원에서도 좋고 성격강하다는 얘기도 종종 듣습니다 욕한번 먹고 권리찿는게 좋음을 50대인 지금에 실천중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8296 | 목적지 지나서 내린 적 있으세요? 9 | 유아이 | 2015/11/08 | 1,368 |
498295 | 공상이 많은 분 계신가요? 7 | 혹시 | 2015/11/08 | 1,499 |
498294 | 저녁 너무하기싫엇는데... 3 | 000 | 2015/11/08 | 2,232 |
498293 | 우리 아이반에도 폭력쓰는 아이 있어요. | .. | 2015/11/08 | 972 |
498292 | 이승환 자동차 흠집테러 당했네요ㅠㅠ 10 | ., | 2015/11/08 | 4,299 |
498291 | 남자들은 귀가 왜 빨개지죠? 9 | ㅇ | 2015/11/08 | 16,361 |
498290 | 폐경증상중에 혹시 가려움증도 있나요?? 3 | ??? | 2015/11/08 | 3,334 |
498289 | 비염에 추위잘타는 분..알레르망 차렵?구스이불?뭐가 좋을지요.... 49 | 궁금해요 | 2015/11/08 | 20,012 |
498288 | 대학교 4학년 남학생 졸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 선물 | 2015/11/08 | 1,233 |
498287 | .. 2 | 밥은먹었냐 | 2015/11/08 | 1,043 |
498286 | 백선생 샤브샤브 불고기에 쪽파를 추가했더니, 코와 뒤통수가 뽱~.. 7 | 참맛 | 2015/11/08 | 3,566 |
498285 | "처세왕 최몽룡" by 김빙삼 5 | 사랑79 | 2015/11/08 | 2,022 |
498284 | 깍두기 소금에 절일때 몇분정도 절이는게 좋은가요? 4 | 보통 | 2015/11/08 | 2,097 |
498283 | 유니클로 이렇게 환불 가능할까요? 49 | 음 | 2015/11/08 | 6,935 |
498282 | 집에 텔레비젼 없는 분들... 어떤가요? 6 | ........ | 2015/11/08 | 1,584 |
498281 | 얼굴 붓기 - 생리전? 생리기간? 3 | ㄷㄷ | 2015/11/08 | 12,051 |
498280 | 구글이 꿈의 직장이라던데 왜 그런가요? 20 | ㅇㅇ | 2015/11/08 | 5,469 |
498279 | 이렇게 (노)처녀가 되어가나봐요. 20 | 주절주절 | 2015/11/08 | 6,499 |
498278 | 6월15일 매실을 담갔는데 잊고있었어요 4 | 매실거르기 | 2015/11/08 | 1,104 |
498277 | 인터넷에 올라온지 2분만에 잘린 노래 1 | 사랑 | 2015/11/08 | 1,305 |
498276 | 휴대폰 자판이 사라졌어요 2 | 스노피 | 2015/11/08 | 1,893 |
498275 | 일산사시는분들 8 | ^^ | 2015/11/08 | 1,984 |
498274 | 단감 대폭락이에요 많이 좀 드세요 18 | 단감농사 | 2015/11/08 | 7,351 |
498273 | MBC에서 1호선 멸치할머니를 찾습니다. 6 | 서은혜 | 2015/11/08 | 2,273 |
498272 | 인구주택조사 인터넷으로 미리 할수 있나요? 7 | ........ | 2015/11/08 | 1,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