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회사사람들하고 점심먹을때
며칠전 회사사람들과 여느때처럼 점심먹으러
근처식당에 갔는데 4명이갔는데 아삭이고추가 나왔어요
아무생각없이 고추를 쌈장에 찍어먹고 있는데
동료분이 고추를 한입에 먹을 만큼씩잘라서 찍어먹으래요
베어먹으면 쌈장에 침이 뭍는다이거겠죠
앞으로 같이 밥먹기싫네요 정말
1. 대놓고
'15.11.1 5:05 PM (119.194.xxx.182)상대방 민망하게 말은 안하겠지만 동료분에게 동의해요
2. --
'15.11.1 5:08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깔금하신 동료분이시네요
고추가 썰어져서 나오는 것도 아닌데. 손으로 동강을 내나요?
그냥 쌈장을 덜어 놓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3. 흠.
'15.11.1 5:08 PM (59.29.xxx.15)저도 손으로 잘라서 먹거나 때론 젓가락을 이용하기도 해요.
그나저나 동료분이 직설적이시네요;;4. ...
'15.11.1 5:08 PM (115.86.xxx.134)전그냥 제 먹을쌈장 정도만 제그릇에덜어요
5. ㅇㅇ
'15.11.1 5:09 PM (180.182.xxx.45)그럼 본인 쌈장을 따로 주문하시면 되죠~~ 누굴 전영병있는 사람 취급하는지 남들입에 들어갔던 숟가락은 또 어찌 쓰신데요 ~식당숟가락 누군지도 알지못하는 사람들이 다쓰는 숟가락인데 소독이나제대로 해서 손님상에 내올지 의심은 안되나? 면역력이 신생아 수준인가? 아 저도 이런말 대놓고 하고싶었지만 참고 여기서 합니다
6. ㅁㅁ
'15.11.1 5:11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어쨋거나 가족끼리아니면 쿡 찍어먹진않습니다
7. 그게
'15.11.1 5:12 PM (93.82.xxx.249)찌개 같이 먹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냥 쌈장 따로 님 앞접시에 담고 드세요.8. iii
'15.11.1 5:12 PM (1.228.xxx.95)그 동료 맘은 이해하나 그런말 하는 사람 없죠. 성공은 못할거에요 그 동료 ㅋㅋㅋ
9. ...
'15.11.1 5:28 PM (114.204.xxx.212)쌈장을 조금 덜어놓고. 먹는게 좋겠네요
10. 그건
'15.11.1 5:33 PM (175.209.xxx.160)당연한 거죠. 남도 위하지만 동시에 나를 위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 침 섞인 음식 먹는 거 너무 찜찜. ㅠ
11. ..
'15.11.1 5:40 PM (112.168.xxx.15)저희는 여자셋 남자하나 이렇게 넷이 밥먹는데
쌈장이든 뭐든 일단 하나 나오고 넷이 덜어먹어야 하는 상황이면 내 입 닿았던거 다시 안닿게 서로 배려해서 먹어요.
본인 먹을만큼 새 숟가락/젓가락(입 안댄거)으로 덜어서 자기 그릇에 놓고 먹는다던지 뭐 그렇게요.
회식때 계란찜이 나왔는데 한 입씩 덜어서 먹다보면 먹던 숟가락이 들어가게 될테니, 한 명이 먼저 나서서 맨 처음부터 계란찜 뚝배기 안에 한 입씩 덜어갈 용도의 새 숟가락 넣어놓더라구요.
저는 그 동료 마음 이해합니다. 건강적인 의미로도 각자 덜어먹는게 맞습니다.12. 같이 먹기 싫은건
'15.11.1 5:46 PM (50.191.xxx.246)그 동료분이 더 할걸요.
침묻은 잇자리를 다시 찍어먹는거 싫어요.
그럴 경우 쌈장을 덜어 먹어요.
포장마차 꼬치어묵을 간장한종지에 너도나도 찍어 먹는거 보면 비위 상해요.13. 음
'15.11.1 6:15 PM (175.120.xxx.26)전 그래서 맨 첨에 한번만 찍어먹어요 ㅎㅎ
남들 침 닿은 거 찍어먹기 싫어서요..14. ........
'15.11.1 6:18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여러번 찍어먹지 말란 마랴~~~
https://www.youtube.com/watch?v=YWuSi00CcNk15. ㅇㅇ
'15.11.1 6:28 PM (121.140.xxx.115)한그릇 문화 정말 싫어요. 개더러워
16. ++
'15.11.1 6:31 PM (118.139.xxx.62)한그릇 문화 정말 싫어요 222222222
17. ㅋ
'15.11.1 6:43 PM (211.46.xxx.42)동료말이 맞긴 한데 정중하지는 못했네요. 저도 누가 베어먹른 음식 찍어 먹는 거 경악스러워서 따로 덜어먹든지 안 먹어요. 당연 찌개도 안 나눠먹어요
18. 음
'15.11.1 6:59 PM (223.62.xxx.14)동료분이 맞아요. 젓가락 숟가락 쪽쪽 빨고 저렇게 양념에 침 묻히고 먹는 사람이랑 밥 먹기 싫어요.
19. ㅇㅇ
'15.11.1 7:21 PM (121.155.xxx.52)헬리코박터 균을 나누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되겠네요
틀린말 한것도 아닌데 .. 저같으면 미안해 하고 말겠어요
우리나라 침 공유문화 너무 싫어요 아울러
싫은걸 싫다 말 못하는 문화도 .20. 진짜
'15.11.1 7:41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그거를 더블딥이라고 하더군요.
전에 케이블티비에 닥터 누구였더라 그 프로에서 감자튀김 같은 거 소스에 두번 찍어 먹지 말라고 막 강조하는 거 보면서
와 미국 사람들도 저런 경우가 있겠구나하고 재밌게 봤었어요.
근데 거기 더블딥을 하는 모델이 흑인아줌마로 나왔는데 그게 왠지 좀 걸렸었음. 백인아줌마였음 맘이 편했을 듯.
근데 진짜 원글님 자신이 잘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21. ...
'15.11.1 7:48 PM (194.230.xxx.182)기분나쁘셨겠지만 그분 말씀이 맞아요 여러사람 침 섞이는거 넘 더러워요 헬리코박터균있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a형간염..ㅜ 쌈장도 그렇고 국에다가 숫가락 다같이 넣다 뺐다 먹는거 보면 정말 식욕이 뚝뚝 떨어지네요;;
22. ㅇㅇ
'15.11.1 8:09 PM (211.217.xxx.15) - 삭제된댓글그분이 표현법이 무례했지만.. 존중해주세요
회사사람들이랑 부대찌개 먹을때
어떤 상사는 자기가 먹던 수저로 찌개 전체를 휙휙 젓던데..
차마 뭐라 말은 못했지만.. 정말 비위 상해서;;;23. ㅇㅇ
'15.11.1 8:10 PM (211.217.xxx.15) - 삭제된댓글그분의 표현방식이 무례했지만.. 존중해주세요
회사사람들이랑 부대찌개 먹을때
어떤 상사는 자기가 먹던 수저로 찌개 전체를 휙휙 젓던데..
바로 옆에 있는 국자는 폼인가ㅜㅜ
차마 뭐라 말은 못했지만.. 정말 비위 상해서;;;24. ㅇㅇ
'15.11.1 8:12 PM (211.217.xxx.15)그분의 표현방식이 무례했지만.. 존중해주세요
회사사람들이랑 부대찌개 먹을때
어떤 상사는 자기가 먹던 수저로 두루 익으라고 찌개 전체를 계속 휙휙 젓던데..
바로 옆에 있는 국자는 폼인가ㅜㅜ
차마 뭐라 말은 못했지만.. 정말 비위 상해서;;;25. 발냥발냥
'15.11.1 9:33 PM (118.33.xxx.221)아삭고추 한입 크기로 잘라서 된장, 꿀, 다진마늘 등 넣고 무쳐서 싸가요.. 귀찮을 땐 자르기만 하고 쌈장이랑 싸가요.. 한입크기라 같이 찍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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