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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의자랑질 어느정도까지 용납되는지

인내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5-11-01 16:31:29

울아이 1학년 때부터 10여년~  자제로 엮인 이웃이 있는데 이 아줌마.

은근 자랑 슬쩍슬쩍 할 때 그냥 적당히 맞춰주고 지나갔었네요


첫번째 자랑. 자기 친정이 백억 부자였네~   못해도 백번은 들은 것 같음.

두번째 자랑. 대한민국 교육이 워~낙 주입식이라. 미국유학길에 올랐는데 역시 돌아와보니

                  Sky 포함 배꽃 학교 출신 참. 같은 업계서 일해보니 참 별거 없더라 식.

세번재 자랑.  영어관련.  진짜 잘하는 영어는 쉽게 쉽게 풀어가는 회화인데 쓰잘데기없이 어려운 어휘써가며

              말하는 인간들 있다. 그게 아마 토플 단어 섞인 영어인가봄.  토종영어이다보니 누구처럼

              도피유학 안가서 그런 영어 회화 구사가 안되는 걸 어쩔?

네번째 자랑. 자식관련.  학교성적 내진 여타 자격증 등으로 증명된 바 없으나

         그렇게 친구지간 인기많고 책 많이 읽어 박식하기 이를 데 없다   담임쌤 칭찬이 이만저만 아니다~

다섯번째 자랑.  아파트 투자를 두어군데 해놓았는데 각각 3억씩 올라 제발 팔라고 부동산에서 끊임없이 귀찮게 전화온다

              세입자도 월세 350에 내놓았더니 싸다고 고맙다고 인사한다.

여섯번째 자랑. 지인이 하도 부탁해서 다리 놓아 자제를 취업시켜줬더니 고마워 죽는다.


XX 엄마,    적당히 들어주고 넘어가줫음 이제 고만좀 해요~ 응??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이런 저런 자랑 하는 거 들으면 넘 사람 비어보이거든요.



IP : 175.113.xxx.18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 4:33 PM (211.208.xxx.185)

    어머 그러시냐 훌륭하다 멋지다
    듣는척해주면 됨
    말려들지 마시고.

    그런 사람 요즘 너무 많아서 그러시냐 그러시냐로 쫑냄

  • 2. 인간 공해네요
    '15.11.1 4:35 PM (222.96.xxx.106)

    그런 사람은 어떻게든 소통을 피하는게 정답!
    사실이든지 거짓말이든지 그런 말로 시간 낭비하는 사람은 인간 공해입니다,

  • 3. ..
    '15.11.1 4:35 PM (223.62.xxx.250)

    항상 끊으세요
    일이 있는 것처럼요
    과도한 자랑 정신병입니다 그 누가 좋아할까요
    저는 늘 들어주는 방법을 쓰고 세워주다 너무들 심해서 기를 죽였더니 그런 인간들은 연락 잠잠합니다 감사하져ㅎㅎ

  • 4. ...
    '15.11.1 4:36 PM (112.186.xxx.33)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입장에선 일상일지도 모르죠
    서로 안맞는거에요
    자랑이라 느껴지면 관계를 끝내세요

  • 5. .....
    '15.11.1 4:44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잘났네요.
    자랑 할 만 하네요.
    뭣도 없는데 자랑하는 사람도 쎄고 쎗는데 그정도면 뭐.

  • 6. 원글
    '15.11.1 4:48 PM (175.113.xxx.180)

    자랑할 만 한 꺼리라고 안여겨져서 거부감이 드는가봐요 ㅎㅎ

  • 7. 아이둘
    '15.11.1 4:53 PM (39.118.xxx.179)

    자랑할 때마다 밥사라고 하세요.

  • 8. .....
    '15.11.1 5:01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두분다 수준이 높으시네요.
    그 이웃분도 자랑할만한거라고 전 느끼는데..
    월글님은 그 정도야 뭐 자랑거리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 보니 더 수준 높으신가봐요.
    그럼 한번 그 사람 기죽여주세요.
    떠벌인거 챙피하게요.
    그럼 안 하겠죠.
    제가 요즘 자랑 너무 너무 심하게 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그정도 자랑이면 듣겠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자랑이라 피곤해요.
    자기 여고 졸업하고 취업했더니 나 밥사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나 어쨌다나.
    자긴 나가서 밥만 먹어줘도 고맙다고 했다고.
    십여년전 남편 부하직원이 지금도 자길 만나면 사모님 사모님 해대서 민망하다나..
    남편하고 같이 근무하는 직원을 우연히 만났는데 너무 반가워 하면서 저런 남자는 누구랑 살까 늘 궁금 했었다고 했다던가..
    동네 슈퍼는 삼만원 넘으면 배달 해주는데 거기서 물건 사니까 주소 묻지고 않고 어디아파트 (우리동네에서 제일 큰평수 )사지죠? 하더라나..
    진짜 자랑도 수준차이나네요.

  • 9. 원글
    '15.11.1 5:11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아..윗님 정말 님 글 읽고 넘 웃겼어요.. 하하하 좀 어이가 없어서..

    자랑하는 사람 심리는 뭔지 모르겠어요. 자랑 듣고 자기를 우러러볼 거라고 기대하는 어리석음이란..^^

    제 수준 이 높아서가 아니라요. 그 분이 자랑 으로 삼는 꺼리들이 좀 천박한 걸로 여겨져서랍니다

    정말 잘난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난다고 생각하거든요.

  • 10. 원글
    '15.11.1 5:13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아..윗님 정말 님 글 읽고 넘 웃겼어요.. 하하하 좀 어이가 없어서..

    자랑하는 사람 심리는 뭔지 모르겠어요. 자랑 듣고 자기를 우러러볼 거라고 기대하는 어리석음이란..^^

    제 수준 이 높아서가 아니라요. 그 분이 자랑 으로 삼는 꺼리들이 좀 천박한 걸로 여겨져서랍니다

    정말 잘난 사람은. 허풍 안떨어도~ 유세 안해도~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난다고 생각하거든요.

  • 11. ...
    '15.11.1 5:32 PM (220.86.xxx.88)

    외로운가봐요

  • 12. ..
    '15.11.1 5:39 PM (114.204.xxx.212)

    그런얘기 하는 사람중 다수가 허언인 경우가 많아서
    흘려들어요

  • 13. ;;;;;;;;
    '15.11.1 6:03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 오만도 대단하네요. 흘려듣고 말면 그뿐인데 용납씩이나 언급하시고...

  • 14. ㅇㅇ
    '15.11.1 6:0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눈 마주치지 말고 딴데보면서 아 그래요?
    정도만..
    그리고 다른화제 얘기해요
    듣기싫은 얘기하면 그렇게 함

  • 15. 원글
    '15.11.1 6:23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183.101.xxx.243

    용납 의 사전적 의미 :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어떤 물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임.

    님 역시 흘려듣지 못하고 '오만' 하다 하시네요~ 뭔가 글 중 걸리는 게 있으신가보죠?

  • 16. 원글
    '15.11.1 6:24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183.101.xxx.243

    용납 의 사전적 의미 :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어떤 물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임.

    님 역시 흘려듣지 못하고 오만하다 하시네요~ 뭔가 글 중 걸리는 게 있으신가보죠?
    용납 갖고 걸고 넘어지고요??

  • 17. 원글
    '15.11.1 6:26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183.101.xxx.243

    용납 의 사전적 의미 : 1.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2. 어떤 물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임.

    님 역시 흘려듣지 못하고 오만하다 하시네요~ 뭔가 글 중 걸리는 게 있으신가보죠?
    용납 이란 용어 쓰면 안되는 이유 있나요?? 별거 갖고 다 트집이신가요??

  • 18. 원글
    '15.11.1 6:32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183.101.xxx.243

    용납 의 사전적 의미 : 1.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2. 어떤 물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임.

    님 역시 흘려듣지 못하고 오만하다 하시네요~ 뭔가 글 중 걸리는 게 있으신가보죠?
    용납 이란 용어 쓰면 안되는 이유 있나요??

  • 19. 원글
    '15.11.1 6:34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183.101.xxx.243

    용납 의 사전적 의미 : 1.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2. 어떤 물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임.

    흘려듣고 말면 그뿐인데 오만도 대단하다 ?? ~ 뭔가 글 중 걸리는 게 있으신가보죠?
    용납 이란 용어 쓰면 안되는 이유 있나요??

  • 20. 원글
    '15.11.1 6:34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183.101.xxx.243

    용납 의 사전적 의미 : 1.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2. 어떤 물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임.

    그러시는 님도 흘려듣고 말면 그뿐인데 오만도 대단하다 고 굳이..??
    ~ 뭔가 글 중 걸리는 게 있으신가보죠?
    용납 이란 용어 쓰면 안되는 이유 있나요??

  • 21. ...
    '15.11.1 6:43 PM (183.98.xxx.95)

    저도 비슷한 사람 한 명 있었어요
    그 사람은 제가 자기 전화기다린다고 생각하고 있기까지 해서
    (다른 분에게서 들었어요)
    조금 퉁명스럽게 대꾸했더니 눈치는 빨라서 이제 전화도 없고
    같은 동네 사는데 부딪치지도 않아서 살거 깉아요
    성격이라서 안변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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