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아기 키우고 있고 아기가 많이 순하고 여린 편이에요.
또래에 비해 말이나 발달이 워낙 빨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친구도 너무 잘챙겨서 아기 친구 엄마들은 제 아이가 언니같다고들 하는데 한편으로는 아이가 친구들한테 장난감이며 다 뺏기기만 하고 시무룩하니 가끔은 안타깝고 속터지기도 해요. 저도 그동안은 늘 양보하고 같이 나누라고만 가르쳤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게 잘못된것 같단 느낌도 조금 들었어요 (아이 친구 엄마들은 양보받는걸 당연시하는 느낌...). 그래서 제가 조금 더 방어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오늘 키즈카페에서 아이가 주방놀이를 하고 있는데 저희 딸만한 아이가 제 아이 앞으로 끼어 들어와선 딸아이가 뭘 만질때마다 아니야 아니야 하며 화내고 방해하고 저희아이는 또 눈물만 뚝뚝....ㅠ 아이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제지하지 않길래 몇번 참다가 그 아이에게 에잉 아니야하지말고 우리 같이 갖고 놀자~ 했더니 그 엄마가 도끼눈을 뜨고 저희 아이에겐 제가 얘기할께요. 하더라구요. 듣고 보니 그 엄마말도 맞긴한데...자기가 얘기할거면 그렇게 제가 나서기 전에 먼저 제지해줬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럴때 어떻게 했으면 현명했을까요?
아이특성상 앞으로도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날것 같은데.. 이럴땐 그냥 지켜보고 제 아이만 달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그냥 자리를 피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엄마에게 얘기하는게 좋은지 현명하게 행동하는 법 조언부탁드립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참 힘든것 같아요.
아기들 다툼에 엄마가 중재하는것 어디까지일까요...
...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5-11-01 16:10:14
IP : 114.206.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5.11.1 4:27 PM (182.221.xxx.172)키즈카페에선 그 엄마가 돌아이 맞구요 저같음 그럼 남의 아이 울리기 전에 먼저 얘기하시든가요 하고 조용히 말했겠어요..
하지만 저는 가능함 아이에게 아이들의 일에는 관여하거나..
결정해주거나..쉽게 도와주는 건 반대예요.
특히 양보해라는 말 조심하셔야해요..같이 가지고 놀자이지..양보해주자를 님 아이에게 자꾸 말하는 것도 좋지 않는 거 같아요
키즈카페같이..아이가 울면..우리 다른 곳에 가자..라든가..하고 그냥 장면전환하시고..장난감 다 뺏기고 시무룩한 것도 아이에겐 소중한 경험이 될 수도 있어요..
개인직으로는 희노애락을 다 경험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억울한 감정..당황한 감정..화나는 것..여러 감정을 경험해봐야..그 대처방안도 본인이 잘 찾아내요..두돌이라고 너무 안 감싸셔도 되요. 그러면서 커요..2. 원글
'15.11.1 4:39 PM (114.206.xxx.40)답변 감사해요. 괜히 눈물이 나네요. 저도 아이한테 매번 양보하라고 가르치면서도 요즘은 이게 아닌데.. 싶었어요.
보통 저희 아이는 속상해도 눈물만 뚝뚝인 반면 다른 아이 친구들은 바닥에 누워 울고 그러니... 지레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 문제가 생기면 양보하라고 했던것 같아요. 여러감정을 경험해봐야 한다는 말.. 새겨 들을게요. 그러면서 큰단 말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97641 | 참치 김치찌개도 맛있네요. 8 | 많은데 | 2015/11/02 | 2,351 |
| 497640 | 늙은호박 한 통 먹어치울 방법이 뭘까요? 8 | .. | 2015/11/02 | 1,931 |
| 497639 | 신일 팬히터 가정집에서 써도 될까요? 1 | 춥워요 | 2015/11/02 | 1,623 |
| 497638 | 네이비 vs. 카멜 코트 색상 고민되네요 5 | 에공 | 2015/11/02 | 2,705 |
| 497637 | 입시 하나도 몰라요 6 | 걱정 | 2015/11/02 | 1,862 |
| 497636 | 스산한 가을 저녁 모두 힘내세요. 5 | 스산 | 2015/11/02 | 1,146 |
| 497635 | 책을 불태운 다음엔 인간을 불사르게 된다 | 악녀 | 2015/11/02 | 799 |
| 497634 | 응팔 캐스팅이 너무 좋네요. 1 | 123 | 2015/11/02 | 1,721 |
| 497633 | 상태 너무 좋은 가죽소파 처분 방법 ㅠ 4 | .... | 2015/11/02 | 3,005 |
| 497632 | 아모레퍼시픽 이해갑니다 10 | 푸하하 | 2015/11/02 | 4,094 |
| 497631 | 꿈해몽해주세요 여러음식을 이것 저것 챙기는 꿈 | ... | 2015/11/02 | 2,994 |
| 497630 | 공중파 pd도 명퇴?같은게 있나요? 1 | 궁금 | 2015/11/02 | 1,023 |
| 497629 | 연금저축 관련 6가지 Tip 3 | .... | 2015/11/02 | 3,340 |
| 497628 | TK-50대도 "국정화 반대"로 돌아서 5 | 샬랄라 | 2015/11/02 | 890 |
| 497627 | 하프클럽 이사이트느 이월상품제품 파는곳인가요..?? 3 | ... | 2015/11/02 | 3,500 |
| 497626 | 믹서기로 두유만들려다가 콩죽? 됬어요. 6 | 콩 | 2015/11/02 | 1,583 |
| 497625 | 40대 초반인데..남편이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까 걱정되요 | .. | 2015/11/02 | 1,804 |
| 497624 | 저도 머리나쁜 남편이랑 삽니다 15 | ... | 2015/11/02 | 6,409 |
| 497623 | 손이 유난히 느린 것 같아서 고민... 10 | 11월 | 2015/11/02 | 2,286 |
| 497622 | 미백주사 효과 있나요? 1 | .. | 2015/11/02 | 2,992 |
| 497621 | 대추차를 담고 싶은데요 5 | 대추 | 2015/11/02 | 1,543 |
| 497620 | 백주부 갈비 요리 해 보셨어요? 7 | 집밥백선생 | 2015/11/02 | 2,271 |
| 497619 | 직장생활 고민... 1 | 직장맘 | 2015/11/02 | 979 |
| 497618 | 신용등급 체크해봤더니 6등급인데 될까요? 7 | 알려주세요 | 2015/11/02 | 2,329 |
| 497617 | 면역주사 4 | 미슬토 | 2015/11/02 | 1,5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