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강박...심하다

ㅇㅇㅇ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5-11-01 15:56:33

82만 해도 미혼들만 들락거리는 사이트도 아니고

연세 좀 지긋하신 분들도 상당한 걸로 아는데

지겹도록 외모 찬양, 외모 비하 글이 넘쳐요


물론 인간들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에만 집착하는게 본질이겠지만

우리나라 특히 심하다는 생각 들어요

외국 찬양하는 사람 아니고 각기 장단점 있다 생각하는데

외국 나와 살다보니 딱 마주쳤을 때 시선, 우리나라와 달라요

우리나라처럼 상대방 스캔, 외모에 대한 의식 상당히 적어요

40대 들어오니 맨날 외모만 가꾸는 사람, 매력 없던데..

오히려 소박하고  생각이 바른 사람들이 안정감을 주어 좋더라고요


곧 80 이신 시어머니도 외출하실 때 보면

여기저기 번쩍번쩍 부로치에 가채에 빨간 입술에 쌍커풀 테이프까지 ...

낼 모레 70이신 우리 친정엄마도

만나기만 하면 나 살쪘지 빠졌지 부었지 피부가 어때 저래..

주위에서 쌍커풀, 코 안한 사람 찾기가 힘든 세상.


연예뉴스에는 늘

'시선 강탈, 이기적인 각선미, 여신 강림, 극세다 다리, 동안, 남심 홀리는 미모, 방부제 미모'

이런 창의력 제로의 헤드라인


하이고..고마 해라..마이 묵었다


IP : 50.137.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1 4:08 PM (101.188.xxx.218)

    외국 사는데 늙어가는 내 외모에 대한 질책?이 덜하죠.

    마흔 넘으면서 외국 나오길 잘햇다 생각해요. 입어야 하는 옷에 대한 강박도 덜하고.

    근데 한국 놀러갈땐 체중하고 옷부터 걱정되는건 사실이예요. ^^ 다들 여기서 편하게 살다 한국비행기 예약해놓으면 다이어트 모드...ㅋㅋㅋ

  • 2. ...
    '15.11.1 4:16 PM (108.29.xxx.104)

    나이 드신 여자 분들이 젊어보겠다고 하는 스타일들에 정말 반감이 들어요. 얼굴부터 머리 옷입는 것까지
    동안이어봤자 제 나이 다 나오는데... 그런 차림새에 마켓에서는 줄도 안 서고 새치기 하다가 무서운 할아버지한테 혼나고...

    나이에 맞게 우아해 보이는 차림새가 좋아보여요.

  • 3. 그쵸?
    '15.11.1 4:19 PM (223.33.xxx.23)

    저도 그란게 슬프더라구요
    그런데 더 슬픈건 쇄뇌가 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661 피부결이 자글 자글해요 10 ;;;;;;.. 2015/11/01 3,626
496660 우리 동네 캣맘 49 //// 2015/11/01 2,396
496659 바이타믹서기 정말 곱게 갈리던데 너무 비싸요 6 사지 2015/11/01 2,811
496658 9시 40분에 jtbc 송곳하네요 7 송곳 2015/11/01 1,178
496657 울아들 문제 어째야 할지 해결책 의논해 봐요ㅜㅠ 14 엄마 2015/11/01 4,562
496656 오메가3 효능 뭐가 있나요? 손발이 찬데... 12 추워요 2015/11/01 6,366
496655 아는엄마가 아들여친의 연애편지를 카톡프로필에 올렸어요 26 ^^ 2015/11/01 13,665
496654 나이 50에 운동 시작해도 14 물렁살 2015/11/01 4,515
496653 혹시 가위 자주눌리시는분 잘때 6 ㅇㅇ 2015/11/01 1,686
496652 너무 사랑한 사람인데 권태로움인지 마음이 떠난건지 모르겠어요.... 1 ... 2015/11/01 1,267
496651 인터넷 카페에서 아기 용품 사려다 사기 당했네요... 1 .. 2015/11/01 860
496650 새치 셀프염색, 밝은 갈색으로 나오는 걸로 제발 알려주세요 18 염색 2015/11/01 15,107
496649 포스터물감으로 명도단계 표현하기 49 ... 2015/11/01 1,134
496648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아이유 재수없어하는글 7 ㅇㅇ 2015/11/01 1,920
496647 남편가방 바닥에 구겨진 판#라 팔찌 광고 뭘까요? 8 ???? 2015/11/01 3,286
496646 세상에 나혼자인것같아 두려울때.. 23 .. 2015/11/01 5,582
496645 홈플에서 소고기 할인해서 산거,,결국 다못먹고 버리네요 6 아레 2015/11/01 3,139
496644 분쇄육으로 할 수 있는 요리?(햄버거 패티 빼고) 9 노란 2015/11/01 1,589
496643 지성피부도 마사지샵 효과 있나요? 4 돌돌엄마 2015/11/01 1,870
496642 제 나이 41세..... 여자가 아닌 거 같아요 59 문득 2015/11/01 23,344
496641 식탐 ㅠ 심각해요 1 평생숙제 2015/11/01 1,291
496640 다들 불황 준비 어떻게 하세요? 5 2015/11/01 3,485
496639 미혼친구 3 지나가는 2015/11/01 1,203
496638 혹시 위메프에서 만원할인 받아보신분계신가요? 5 ㅇㅇ 2015/11/01 1,268
496637 시어머니들은 친정간다고하면 재깍재깍 확인해요? 6 dfdf 2015/11/01 1,525